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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2-05-22 06: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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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잎 끝마다 핏물 밴 이슬방울로
밤새 눈 뜨고 버틴 절개지의 틈새에서
발길에 옆구리 터진 채 꽃대 하나 치켜든다.

막되게 토막낸 땅 시멘트 옹벽 너머
큰 철선 떠다니고 검은 기름 질퍽거리어
노래는 헛된 울림으로 상처 안고 떠돈다.
동녘은 멀어지고 봄은 꽃 핀 적 없다.
시계소리 몰아쉬며 탁류가 속을 게우는데,
한 마디 신음도 없이 몸을 뺏긴 강물소리.

마음과 상관없이 흐르는 게 어디 물뿐이랴.
칼바람에 붉은 색을 강탈당한 대지의 과실
산 몸에 기름불 붙인 채 난간 끝에 매달렸다


   - 정휘립, ≪슬픈 물길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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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5월 22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5/21/20120522_01200103000003_R01.jpg

2012년 5월 22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5/21/235b2jh35.jpg

2012년 5월 22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resize/2012/0522/1337604188_133760414591_20120522...

2012년 5월 22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5/21/alba02201205212047320.jpg

2012년 5월 22일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cartoon/manpyung/2012/05/20120522.jpg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뒤따른다는 것을 명심하렴.......... 빌어먹을 놈들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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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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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그네가
    '12.5.22 8:20 AM (116.127.xxx.28)

    너무 끔찍해요.......ㅠ.ㅠ 징글징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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