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하는데 여기는 지방이라
결혼식 피로연 따로 집에 잔치하여 손님 따로 이렇게 두번 잔치를 합니다.
그런데 결혼식 피로연도 꽤 비싸잖아요.
해서 집에서는 간단하게 다과 정도 한다 생각하고
출장 뷔페 15000원짜리 시켜두었습니다.
행사가 2일 전인데 아직도 연락이 없어서
업체에 전화하니 헐;;;
제가 2만원짜리를 시켰다네요.
그런적 없다고 15000원짜리로 해달라 하니 음식이 형편없어도 자기네 탓하지 말라네요.
원래 15000원짜리는 실망도 큰 법이라며!
아니,,, 그럴꺼면 한달전에는 왜 그리 상냥하게 전화를 받았던 것일까요?
신경써서 해주겠다며..몇가지 구성품 외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했던 말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냐 했더니!
그럼 2만원짜리로 바꾸고 양은 더 넉넉하게, 음식구성도 더 좋게 해주겠다며
추가로 결재해달라고 하네요.
열받아서 다른 업체에 전화해보니 벌써 예약마감이고,
어쩔수 없이 이 업체에 해야할것 같은데...
어떻하나요?
진짜 2만원짜리로 업그레이드 시키면 음식이 훨씬 나아질까요?
아니면 별차이없고 돈만 올려받으려는 생각일까요?
행사해보신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