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에서 장군아버지가 한 얘기중에...

흠냐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12-05-21 14:10:19

 

정확히 말하면 필레몬이라는 사람이 말한걸 인용한건데

"비교는 행복을 불행으로 만들고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라는 얘기가

마음속에 계속 남네요. ㅋㅋㅋ

 

그리고 주머니에 2000원있다는 장군이에게 돈더줄까 하니

장군이가 아니요~ 신경쓰여서 싫어요 하고

그냥 2000원으로 만족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

재미있기도 하고 참.. 단순한 생각과 삶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물론 극중에서 장군이는 좀 공부를 많이 못하는 역할이지만;)

 

그냥.. 요근래 들어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남하고 비교하면서 은근히 쳐져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왜 나는.. 이러면서요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데 비교하니깐 그게 불행으로 느껴지고

비교대상?인 친구가 적으로 여겨지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둘러보니 행복이 다시 찾아오네요.

좋은 친구들도 참 많구요^^

 

그냥.

갑자기 마음이 좋아져서 새글쓰기 눌러 슬쩍 적어봅니다. ^^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2:14 PM (118.130.xxx.218)

    전에 보니까 장군이가 노래를 꽤 잘 한다고 왕년 스타가수 윤빈이 그랬잖아요.
    그래서 혹시 장군이가 나중에 가수로 데뷔해서 스타가 되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ㅎㅎㅎ

    이제 일해야하는데.. ㅋㅋ

  • 2. 그러게요
    '12.5.21 2:17 PM (1.245.xxx.136)

    나는 안그러려고 해도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고 있으니 그걸 안 따르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죠.

    무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닌데 대세에 휩쓸리며 안주하는 것.

    대중의 딜레마 같아요.

    멀어지면 안 될 것 같은 ㅎㅎ

    원래 동물의 무리에서 벗어나면 생존의 위험에 처하다보니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 3.
    '12.5.21 2:44 PM (119.194.xxx.126)

    저도 그 장면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물론 저야 신경 쓰여도 돈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욕에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근데요
    장군이에게 관심 가지는 그 전교 1등 여학생이 내 뱉은 사자성어는
    장군이처럼 저도 못 알아 듣겠더라구요 ㅎㅎ
    장군이랑 수준이 비슷한가 봐요.
    2000원에 만족하는 돈에 대한 태도도 비슷하다면 엄~청 행복해 지겠죠?

  • 4. ..
    '12.5.21 3:30 PM (180.224.xxx.55)

    솔직히.. 넝쿨당에서.. 그 부부씬이 제일 현실성 있게 보여요 ..
    부부가.. 비슷한사람들끼리.. 모여서 결혼해 사는건데.. 그부부보면.. 서로 양보하면서.. 위해주는게..
    너무 이뻐보이고.. 현실성이 제일 깊어요..

    주연인.. 김남주부부는.. 현실성 솔직히 없어보이구..

    그런 감초들땜에 보는거같아요... 저는...

    근데 장군이 아빠는.. 그렇게 유식하면 차라리 공부를 해서교대나 그런쪽으로 갔음 됐을텐데..
    왜.. 부동산 중개업하는지 이해안돼요..

    아님 공무원시험을 보던가..

    극중에서 꽤 유식하게 나오지 않나요??

    머리도 꽤 제법.. 잘굴리는거같던데.. 사회생활이나 그런데서요 ..
    물론 일은 좀 무능력하긴하지만...

  • 5. 팔랑엄마
    '12.5.21 4:34 PM (222.105.xxx.77)

    ㅎㅎ 장군이 너무 노래 잘하던걸요..
    쳐맞은것처럼...
    ㅋㅋㅋㅋ

  • 6. Pepermint
    '12.5.21 8:33 PM (219.136.xxx.125)

    쳐맞은 것처럼.. ㅋㅋ 진짜 대박이었어요. 육갑이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20 피클 다 만들고 소독할때 뚜껑 소독할때요... 4 소독 2012/05/29 1,139
113119 어린애들 데리고 귀촌하신분 계신가요? 귀촌 2012/05/29 1,623
113118 박완규 부치지 못 한 편지 4 엉엉 2012/05/29 1,479
113117 해외 나갔다 온 친구한테 '놀러갔다 왔니?'라고 말 했다가 혼쭐.. 2 ㅋㅋㅋㅋ 2012/05/29 2,133
113116 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metal 2012/05/29 637
113115 루이 네버풀 GM은 162센티 신장, 40후반에게 너무 안어울리.. 2 ,, 2012/05/29 1,469
113114 생각하면 너무나도 꿈과같은 나날들....노래 너무 감사합니다. 1 센텀시티 2012/05/29 1,705
113113 글이 없어 졌네 3 .. 2012/05/29 895
113112 이 횟집 아저씨 고지식하신 거 맞죠?? ^^ 124 주말 외식 .. 2012/05/29 10,021
113111 뉴질랜드 1-2년 살다오기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1 키위 2012/05/29 1,306
113110 유치원가기전에 교육시켜야할것이 뭐가있을까요? 6 &&& 2012/05/29 949
113109 내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12 꿈이지만 2012/05/29 3,080
113108 아이들 방방장(트램폴린) 부업으로 어떨까요? 5 궁금 2012/05/29 2,224
113107 칼슘이 너무 달아 역해요 3 허니버니 2012/05/29 699
113106 처음가보는 해외여행 추천좀부탁드려요 3 첫해외여행 2012/05/29 953
113105 딸한명 키우는 제친구는 남자애들 보면 무섭대요 28 gggg 2012/05/29 4,074
113104 덜 익은 오이지 어떻게 하죠? 오이지 2012/05/29 1,230
113103 남편을 어릴때 키워주신 외할머니가 계세요. 29 흠? 2012/05/29 4,274
113102 이력서 쓸때요 3 ... 2012/05/29 812
113101 내가 써본 향수 중에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25 ... 2012/05/29 9,366
113100 김태희도 많이 늙었네요.......... 16 화무십일홍 2012/05/29 4,901
113099 베란다 유리창 너무너무 닦고 싶어요 흑.. 5 리민슈 2012/05/29 2,625
113098 곰보배추로 만든효소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엉엉 도와주셔여~~~ 아이짜 2012/05/29 1,265
113097 어깨좁고 새가슴이라 넘 짜증나요 ㅠㅠ .. 2012/05/29 1,474
113096 오랜만에 만났는데....이사가는 친구 뭘 선물하면 좋을까요? 1 ... 2012/05/29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