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친구랑 어이없는 말다툼 했네요

친구 조회수 : 3,759
작성일 : 2012-05-21 12:02:04

초중고 동창 친한 베프가 있는데요

아침에 전화와서 통화하는중에 제 대학 동기한테서 전화가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재수해서 한살 어린 대학 동기랑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

통화하던 친구가 누구한테 전화들어와? 하길래

응 대학친구~ 이랬더니

아니 한살 어린 동생이지 무슨 친구야~ 이러네요

제가 엥? 한살 어리긴 하지만 친구지 그럼 뭐야 했더니

나이가 동갑이 아닌데 어찌 친구라고 하냐고 이러네요

아니 나이가 동갑이어야 꼭 친구인가요? 저더러 틀렸다네요

친구라고 하면 안되고 동생이라고 해야 한다네요

그거 가지고 언쟁 부리다가 끊었는데 별거 아닌일인데 아침부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9.70.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까진
    '12.5.21 12:03 PM (116.120.xxx.67)

    친구하던데.....요???

  • 2. ....
    '12.5.21 12:03 PM (123.109.xxx.64)

    친구가 답답한 거 맞아요. 저리 꽉 막힌 사람하고 친구로 지낸 것도 의외네요.ㅋ
    아줌마로 살다보면 나랑 나이 안 맞아도 어울리면 잘 지내는 사람보고 동네친구라고도 할 수 있고,
    학교 후배나 선배라고 할지라도 친구라고 할 수 있는거지요.

  • 3. 그친구 참
    '12.5.21 12:03 PM (112.168.xxx.63)

    자기 생각을 너무 고집하네요.

    그냥 너는 그런가보다 하고 잊으세요.
    생각차이죠 뭐.ㅎㅎ

  • 4. ....
    '12.5.21 12:05 PM (123.109.xxx.64)

    친구의 사전적 의미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 친구.....
    동갑이여야지 친구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의미이냐고 하면 될 거 같아요.....

  • 5. 악.
    '12.5.21 12:12 PM (125.146.xxx.236)

    저는 친구 중에 나이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많고 그냥 지내는 사람들도 나이 전부 알지 못해요;;
    나이가 뭐 대순가요;;;
    헐 그 친구 너무 꽉 막혔네요;;

  • 6. 딴소리
    '12.5.21 12:13 PM (1.236.xxx.72)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나는 책상이 없어."
    "그럼 어디서 공부해?"
    "밥상 펴놓고 거기서 하지."
    "그럼 그게 책상이네."
    "그건 밥상이지."
    "거기다 공부하면 책상인거지.'
    "그래도 그건 밥상이야."
    "책상이야."
    집에 도착할때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던 대화였어요.

  • 7. 그게
    '12.5.21 12:16 PM (218.157.xxx.26)

    자기는 나이어린 사람관 친구라는 말이 싫은데
    님이 친구라고 하니 님과 친구라면 자기하고도 친구라고 여겨지기때문에 싫은것임.
    자기 생각이 거역된거 같아 자꾸 주장하는거예요.
    그럴땐 님도 그 친구 생각을 인정해주면 되는데...

  • 8. ...
    '12.5.21 12:21 PM (58.141.xxx.138)

    그 친구 이상한데요? 왜 우긴대요??

  • 9. 그게
    '12.5.21 12:21 PM (218.157.xxx.26)

    그리고 그 친구는 자기만 님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도 친구라고 칭하니 좀 질투하는 것임.

  • 10. ..
    '12.5.21 12:22 PM (121.160.xxx.196)

    적당한데서 끊기

  • 11. 원글
    '12.5.21 12:51 PM (119.70.xxx.201)

    저더러 또 하는말이
    친구면 야자 까라네요~ 에휴~

  • 12. ..
    '12.5.21 1:19 PM (118.33.xxx.104)

    나이 몇살 차이나도 호칭은 언니동생일뿐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는데..제 주위는 다 이렇구요.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오랫동안 서로 속내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하면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 13. 힐링캠프
    '12.5.21 3:38 PM (115.139.xxx.105)

    이번에 힐링캠프 양현석씨 편 보니
    자기는 친구가 별로 없는데.빅뱅이 친구라고 생각한다,
    배울게 있는게 친구다,
    뭐..이런 요지였던거 같은데요,

    우리 시어머니 보니 70넘은 할머니들도
    나이 한두살 차이면,,우리보기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한두살이 뭔 대수일까 싶은데.
    막상 그분들 사이에선 나이도 어린게 반말한다고 하면서 싸우셨대요,
    한살 어린분이 반말 하셨다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89 동해 바다열차 여행상품 좀 소개 해 주세요 1 가고싶어 2012/05/28 1,490
112688 여자의 능력vs 남자의 능력 11 소사 2012/05/28 6,067
112687 광명 근처에 갈만한 절 추천부탁드립니다 2 화이팅 2012/05/28 1,102
112686 사람을 오래 알게되면 생기는 권태기? 3 나쁜 친구 2012/05/28 3,138
112685 아까워서 어떻게신을까...하는구두 11 명품구두 2012/05/28 3,441
112684 욕중에 씨... 하는 거 있잖아요 2 욕 질문 2012/05/28 1,594
112683 슈퍼스타 K 예선본다고 나갔어요... 3 중3아들이 2012/05/28 2,423
112682 40대 초반 나이에 친정 엄마가 무한~~좋은 분 혹시 계세요? .. 1 ㄹㄹ 2012/05/28 1,752
112681 닥터진은 일드가 갑이네요. 6 ... 2012/05/28 2,894
112680 불닭먹고 알레르기 나셨던분 계세요? 3 알레르기 2012/05/28 1,881
112679 장동건은 분명히 턱 부분이 변했어요. 21 ㅇㅇ 2012/05/28 18,760
112678 결혼할사람이라는 느낌은 어떤건가요? 4 궁금 2012/05/28 7,144
112677 혹시 예전에 안철수 닮았다던 강아지 사진 어디서 보죠? 공감 2012/05/28 1,290
112676 군산-부안 여행 다녀왔는데 좋았던 숙소 추천! 1 군산 2012/05/28 4,308
112675 영어학원 선생님과 학생들에 대한 고찰.. 6 봄님이 2012/05/28 4,981
112674 충치로 통증이 너무 심해요 ㅜㅡㅜ 하필연휴 2012/05/28 1,554
112673 난 회식이 죽도록 싫다. 3 .... 2012/05/28 2,306
112672 거실장, 소파... 어떻게 버리나요? 1 퍼플 2012/05/28 1,776
112671 검버섯치료를 시작할텐데 수영... 1 수영 2012/05/28 1,256
112670 나꼼수 영국 론돈 공연 후기 ㅎㅎ 27 미니 2012/05/28 7,714
112669 임신중일때 바람핀 남자 5 ... 2012/05/28 3,558
112668 혹시 오늘 가든 5 코코몽 놀이터 다녀오신 분 계세요? 2 .. 2012/05/28 1,199
112667 스케쳐스 신발 문제있나요? 4 --- 2012/05/28 2,732
112666 옥탑방 질문요. 4 에피파니 2012/05/28 2,030
112665 진동 파운데이션 선전하는데.. 5 여울목 2012/05/28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