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개 키우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1. ....
'12.5.21 9:40 AM (119.197.xxx.71)제 경험으론 강아지들 병원은 한군데만 가봐서는 안되요. 과잉진료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전에 보면 좋은병원 추천도 하시던데 한번 알아보시지요
꼭 수술해야한다면, 강아지가 체격이 좀 있다니까 다행입니다.
아주 작은 아이들은 체력이 못받쳐주니까 그냥 떠나 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ㅠㅠ2. 저런
'12.5.21 9:43 AM (61.102.xxx.178)저도 11살짜리 토이푸들 키우는데요. 우리 강아지는 2키로만 나가는 아주 작은 숫컷이에요.
어려서 중성화 해주었고요.
그런데 암컷도 꼭 중성화 해주어야 한다고들 하더라고요.
아니면 새끼를 두어번 낳거나... 안그러면 자궁축농증 같은것이나 유선종양 같은게 잘 생긴데요.
그래서 뒤늦게라도 시키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좀 더 큰 병원가서 다시 진찰 받아 보시고 상담 해보세요.
사실 나이가 많아서 좀 걱정스럽긴 합니다만 수술전에 혈액검사 해서 건강상태 확인후에 하면
그래도 좀 괜찮을거 같긴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치아관리를 해줘도 치석이 너무 생겨서 이제 나이도 많아 치아도 부실하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돼지뼈 같은건 꿈도 못꾸거든요. 워낙 덩치가 작으니 큰거 잘 못먹고..뭐든 삼키듯 먹는지라
그래서 스켈링을 매년 해줘야 하는데 매번 걱정이긴 합니다만 돈이 많이 들어도 혈액검사 하고 ok나오면 수면마취인지 호흡마취가 덜 부담 된다고 해서 그거 해서 스켈링 해주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건강하면 버틸수 있을거에요. 뭐 어려도 재수없음 이상이 생기는거지만요.ㅡ.ㅡ
꼭 크고 유명한 병원가서 검사 해보고 하세요. 수술도 좋은곳에서 해줘야 좋은거 같더라고요.3. ////
'12.5.21 9:46 AM (121.186.xxx.147)10살이면 뭐 아직 아가씨 수준인데요
나이때문에 걱정할 수준은 아니예요
우리집 19살에 무지개다리건넌 할매몽이
14살에 자궁축농증때문에 수술했어요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했고
그후로 5년동안 잘 먹고 잘 살았어요
그후에 데려온 아이들은 다 중성화 해줬어요
자궁축농증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서요
10살이면 아직 아가씨입니다
걱정마시고 좋은 병원에서 얼른 해주세요4. ////
'12.5.21 9:48 AM (121.186.xxx.147)민간요법하다 20살까지 살 아이 금방 보내지 마시구요
꼭 좋은 병원에서 해주세요
유선종양 수술후에 건강해져서
즐겁게 사는 아이들 많아요5. 행복고래
'12.5.21 9:56 AM (1.231.xxx.28)답글 달려고 회원가입했네요.
저희 친정집 강아지, 2000년생 1.5키로 되는 암컷 푸들입니다.
제작년에 저희도 유선종양이랑 자궁에 농이 차는 병으로 수술했구요..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
수술부터 치료기간 한 일주일 걸렸던 것 같아요.
수술과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명을..
미리 포기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때 저희도 치료비며 이런거 때문에
강쥐 싫어하시는 친정 아빠는 안락사까지 거론하셨지만
식구들이 우겨서 치료받게 했지요.
저희 아버지도 건강한 강쥐를 보면서 그때 치료받게 해주길 잘했다고 하십니다.
치료, 얼릉 시작하세요.6. 강쥐엄마
'12.5.21 10:01 AM (27.1.xxx.231)정말 여기에 묻기 잘 했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처음 키워보는 개라 상식도 부족하고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ㅠㅠ
예전에 다니던 병원 중 한곳이 심하게 과잉진료를 해서 이번에 좀 의심했던 마음도 있었구요.
사람도 나이 들어 수술하면 몸이 약해지는 것 생각해서 걱정도 됐구요.
많은 분들이 수술해도 괜찮다고 경험담 말씀해주시니 의사 말보다 더 안심되네요, ㅎㅎ
이제부터 괜찮은 병원 찾아서 알아봐야겠어요.
저는 서울 사는데 혹시나 추천하는 병원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7. 펭귄날다
'12.5.21 10:10 AM (121.174.xxx.222)아직 초기인 것 같으니.. 얼른 중성화 수술 해주세요..... 방치하면 자궁축농증 뿐 만 아니라..
여러가지 합병증이 따라와요.
참 그리고.. 수술 하기 전에 체력 든든하게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북어채같은걸로 보양 시키시고.. 또 빈혈같은거 생길 수 있으니 신경 많이 써주세요...
저도 예전에 저희 아이가 이런 걸로 많이 아팠던지라...
그땐 너무 얘가 약해서 수술 조차도 하기 힘들었었거든요...8. //
'12.5.21 11:38 AM (1.225.xxx.3)살고 계신 지역을 자세히 올리시면 근처 괜찮은 병원을 소개받기가 좀 더 수월하실 거예요.^^
수술하시기 전에 혈액검사 꼭 해보셔야 하는 건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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