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딸 비만 어떻게 해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하루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2-05-21 09:34:03

이제 초등 2학년 딸아이 키는 124.4에 몸무게는31kg이나 나갑니다.

요즘 여름옷을 입혀 놓으니 주위 사람들이 애 살좀 빼게 하라고 난리예요

소아비민이 더 무섭다고

수영 시킨지 3주일째 , 음악줄넘기 3달째 시키는데 살이 자꾸만 쩌요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밥을 적게 줘도 반찬을 엄청 먹어서 더 살 찌는가 봐요

과자 같은것은 집에 사놓지도 않는데 먹는 대로 다 살이 찌니

대학병원 종합검진상 약간 혈압만 있다고 나오는데 걱정이예요

 

IP : 175.117.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9:41 AM (1.225.xxx.105)

    반찬을 많이 먹는다니 염분 섭취도 덩달아 많을테고요.
    짜게 먹으면서 살빼기는 어렵습니다.
    싱겁게 먹는게 급선무고요.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반찬도 염분 제한, 지방을 제한하여 주어야겠네요.

  • 2. ....
    '12.5.21 9:44 AM (121.163.xxx.172)

    저희 아이도 어릴때 완전 비만이었는데 지금은 중2인데 날씬해요.
    145에 48킬로였는데 지금은 159에 44킬로니까요.
    무조건 나중에 키로 간다 이 말을 드릴려고 하는건 아니구요.
    저도 그때 나름 고민이 많았는데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아이도 살이 빠지던데요.
    먹이는건 걔건 따로 먹이고 과자나 빵도 가끔 사주고 그랬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집 식구들 생활이랑 식습관 자체가 변해버리니까 아이도 따라서 변한것 같아요.
    뒹굴 뒹굴 누워만 있다가 제가 틈틈히 운동하고 이런 모습 보이고요.
    아이가 왜 살이 찌는지 한번 잘 관찰해보고 그것을 제거 해야한다고 봐요.
    그리고 자연스럽고 못 느끼게 변화 시켜야지 막 안된다 그러면 더 집착해요.
    차라리 먹어도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 이런식으로 유도하고
    온 식구들이 탄수화물이나 지나치게 기름진것을 먹는다면 그것도 바꿔야하구요.
    저도 그 전에는 제가 그런것을 지나치게 먹는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그것 마저도 편중된 식생활을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 3. 공감되어서
    '12.5.21 9:44 AM (1.236.xxx.72)

    우리애도 비만이에요.
    남들이 보면 엄마가 신경도 안쓰고 인스턴트 많이 먹여서 그렇다고 할텐데 라면이나 햄버거,치킨도 어쩌다
    한번씩 먹는게 전부이고 밥도 100%현미식으로 바꾼지 5년이 되어갑니다.
    운동도 정말 열심히 시켰어요.
    수영,자전거,걷기,줄넘기...
    한의원 가서 약도 지어먹여봤는데 한의원에서도 정말 살이 안빠진다고 이상하다고 했죠.
    다른 한의원 갔더니 워낙 체질이 살이 찌는 체질이래요.
    10을 먹고 10을 다 쓰는 사람은 살이 안찌는 체질인데
    우리애는 10을 먹으면 5을 쓰고 5는 무조건 쌓아두는 체질이래요.
    평생 다이어트를 해도 통통한 체질이래요.
    날이 더워져서 옷이 얇아져서 아이 몸매가 드러나니 저도 좀 심란해지네요.
    그래서 요즘 온가족이 저녁을 안먹고 있어요.
    저녁을 안먹거나 토마토,요거트(변비때문에)정도 먹고 있어요.

  • 4. ...
    '12.5.21 9:44 AM (163.152.xxx.40)

    제 아이도 초2에 비슷한 키에 비슷한 몸무게에요
    건강검진상 보통으로 나와서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만은 아니고 통통한 거구요.. 옷태가 안나기 시작하구요
    일단 옷이 중요하더라구요
    예전엔 아무 옷이나 입혀도 이뻤는데
    이젠 옷이 조금만 붙어도 배가 도드라지면서 주위에서 살쪘다고 한마디씩 하네요
    하지만 옷을 신경 써서 입히면 괜찮더라구요
    일단 옷에 신경쓰셔야 할 거 같구요

    작년에 매일 저녁 나가서 줄넘기 한시간씩 했더니 좀 날렵해 지는 듯 하다가
    한달여 아프고 나니 살이 확 붙네요
    운동이 총 일주일에 몇 번 가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아이 경험상 수영과 음악줄넘기로는 부족할 거 같네요
    매일 저녁에 줄넘기 갖고 한시간씩 나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식습관도 중요한데..
    저희 애는 국에 밥 말아 먹는 거 좋아하고, 너무 빨리 먹어서 지금 고치려 하는데
    잘 안 되네요

  • 5. 어른으로살기
    '12.5.21 9:49 AM (211.246.xxx.115)

    살빼는건요 운동보다 식습관이 우선 아닌가요?
    우리집같은 경우 식사시간이 일정합니다
    저녁은 항상 6시에 먹고요
    식사 후엔 아무것도 안 먹어요
    습관이 된지 몇 년째라 특별한 경우 빼곤 일상적이에요
    잡곡밥 먹고요 기름진 음식은 야채와 같이 먹지 않는한 피하려고 해요
    우리아인 일학년인데 121센치, 21키로에요
    마른듯하게 키우려고해요

    저녁을 일정한 시각에 먹고 식후 되도록 음식섭취 제한시켜 보세요

  • 6.
    '12.5.21 9:51 AM (115.136.xxx.27)

    운동하면 더 배고파져요.. 운동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일단 식습관 잡을때 까지는 운동 좀 쉬어보세요.
    대신에 밥은 6시에.. 평상시의 3분의 2로 하게 하고,, 그 뒤로 아무 것도 먹지 말아야 해요.

    과일도 안되구요.. 토마토나 오이 .. 정 배고프면 먹게 하구요..

    저정도는 애한테 무리도 안될거여요..

  • 7. ...
    '12.5.21 9:54 AM (211.104.xxx.166)

    운동을 즐기지않는 아이라면 학원다니는것 자체가 더 스트레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요즘 어두워지면 걷기운동 많이들 하시잖아요
    초등자녀분들과 함께하는 분들 정말 많던데요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운동해보세요..

  • 8. 초6
    '12.5.21 10:09 AM (211.219.xxx.200)

    초1때부터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진 울딸도 초5까지 비만이었어요 집에 살찐 사람이 없었는데
    뒤돌아서면 배고파하고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먹더라구요 배가 정말 심하게 나와서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요 그배가 쏙 들어가면서 키가 160넘게 크고 살이 쪽 빠져서 저체중나와요 이젠 말라서 걱정이에요
    집에 비만인 사람이 없으면 걱정안하셔도 돼요 대신 운동시키고 인스턴드 줄이고 하시면 더 좋겠죠

  • 9. 우리딸도
    '12.5.21 11:07 AM (123.111.xxx.244)

    6학년, 키가 165센티인데 62킬로예요. ㅠㅠ
    딱 보면 그 정도까진 안 돼 보이긴 하는데 암튼, 이번 체격검사에서 그렇게 나왔네요.
    먹는 걸 좋아하긴 해도 제가 자꾸 제한을 하기 때문에 막상 따져보면
    하루에 먹는 양이 그렇게 많진 않거든요.
    밥도 반공기 이상은 안 먹구요.
    아마 살찌는 체질인가봐요.
    어릴 때 제가 그런 체질이었어서 절 닮아 그런가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ㅠㅠ
    4학년때만 해도 큰 키에 41킬로여서 괜찮았는데 2년사이에 20킬로가 늘었네요.
    작년에 입던 옷도 하나도 안 맞아서 몽땅 새로 사줬어요.
    수학여행 단체 사진보니 여리여리 가느다란 '소녀'들 사이에 웬 덩치 큰 아줌마가 함께 찍은 듯한...ㅠㅠ
    저 위에 작년까지 비만이었다 저체중으로 돌아섰단 딸은 참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무슨 비결이라도 있는지 궁금해요.

  • 10. ....
    '12.5.21 11:33 AM (118.130.xxx.218)

    윗님~ 혹시 딸이 많이 먹지는 않는데 살이 찐다고 생각하시면
    생활습관이나 운동량을 확인해보세요.

    울아들이 작년 4학년 1학기에 체격검사 받고는 경도비만 판정 받았어요.
    키 155에 58키로.. ㅠㅠ
    그래서 작년 여름부터 정말 운동 많이 시켰거든요.
    먹는거 물론 많이 줄이고 세끼 꼬박꼬박 먹되 저녁에 6시 먹고나면 간식 일체 안하고..
    운동 정말 많이 시켰어요.

    이제 일년 좀 안되었는데 키는 160에 몸무게는 54키로로 줄었어요.
    키는 크고 몸무게는 빠지니까 보기 좋아지더라고요.
    자신감도 높아지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울아들은 본인 의지가 강했어요.
    살을 빼고 멋진 외모를 갖고싶다고 하더라고요...

  • 11. 좋은 하루
    '12.5.22 1:33 PM (175.117.xxx.114)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2. 보험몰
    '17.2.4 9:20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44 학교에 갔다가 혼자 있는 아이들 보았는데.. 12 가슴이 아.. 2012/05/21 2,775
109243 성당 반모임. 꼭 해야 하나요,? 5 성당 2012/05/21 2,193
109242 그랜저HG 황당한 상황 2 원가절감 인.. 2012/05/21 1,421
109241 런닝맨 박지성 편 재미있었나요? 2 어제 2012/05/21 1,872
109240 아침마당에 나온 스텐레스 양수냄비 12 오렌지색 냄.. 2012/05/21 3,345
109239 김치냉장고를 드디어 가지게 됐는데. 4 드디어 2012/05/21 1,986
109238 [추모광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광고 18일차 추억만이 2012/05/21 616
109237 구입처좀 알려주세요~ 2 스지 2012/05/21 596
109236 오므토토마토.. 오므라이스집 괜찮나요..??? 13 오므라이스 2012/05/21 1,914
109235 82능력자 분들.....이런 경우 항아리를 어찌해야 하나요???.. 1 항아리 2012/05/21 988
109234 인사동 아이들 데리고 가도 좋을까요? 4 궁금이 2012/05/21 1,160
109233 어제 2개월말티즈 애견용품 견적 문의했던 이예요^^ 20 입양준비 2012/05/21 1,291
109232 오늘 방사능 바람분다고 했나요? 2 올것인가 2012/05/21 1,498
109231 이 나이에도 이런일로 고민하네요 23 한심함 2012/05/21 10,192
109230 예쁜 방석 어디서 사나요? 거실환경미화.. 2012/05/21 594
109229 5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5/21 513
109228 수학 단위길이 문제인데요`~ 1 초2 2012/05/21 775
109227 나이 많은 개 키우는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8 강쥐엄마 2012/05/21 2,759
109226 초등 딸 비만 어떻게 해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2 좋은 하루 2012/05/21 3,261
109225 ㅠㅠ 갑자기 폭발해 버리는 저... 22 저 미친거같.. 2012/05/21 3,721
109224 냉장고물병 어떤거 쓰세요? 7 보리차 2012/05/21 4,470
109223 암웨이 정수기에서 금속물질이 나왔어요... 6 shivon.. 2012/05/21 7,993
109222 잡월드 가 보신 분~ 중등맘 2012/05/21 915
109221 [나친박] 경향신문 인터뷰 2 사월의눈동자.. 2012/05/21 1,902
109220 r가격저렴하면서 괜찮은 매직기 어디없나요? 2 @@ 2012/05/21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