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위기 파악 하기 싫어요

동대표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2-05-19 12:07:37
우연히 동대표가 되었어요.
봉사좀 해 달라는 관리소장의 간절한 설득에....

저는 참고로 불의를 보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못된성격이 있습니다.
제얼굴은 무식함과 천진함이 적당히 섞인 전형적인 한국아줌마구요.   
그런데 동대표 회장님은 저를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간부를 시키시고 결재권한도 주시네요.
새로운 관리업체가 바뀌는 과정중인데요

그들은 새로운 복병을 만나요 
바로 접니다.
저는 주민들에게 십원도 손해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인생의 원리는 부메랑과 같은 것이라고 믿고 있고 자식이 있기에....

누가 날 알아주던 말던  제 의지대로 할려구요.
지금 여행중인데 전화해서 저를 간보는 회장님이 웃겨요.

아무 쓰잘데기 없는 일을 큰일인 것처럼. 
현안을 투명하게 처리해야 주민에게 욕먹지 않게냐고 넌지시 이야기 했어요.

꼭 정치판 같아요.
여러분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IP : 14.161.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9 12:16 PM (175.112.xxx.103)

    그 바닥은;;; 모르지만 당연 정치 축소판일거라 짐작은 하고 있어요..쉽지는 않겠지만 원글님 힘내세요. 원래 정의는 힘든법....!!!
    어디 동대표신지 동대표 아주 잘 뽑으셨네요^^

  • 2. 용기~
    '12.5.19 3:05 PM (220.93.xxx.191)

    아자자~
    울동네였음 좋겠네요^^

  • 3. phua
    '12.5.19 3:18 PM (1.241.xxx.82)

    홧~~팅 !!!!

    "" 인생의 원리는 부메랑과 같은 것이라고 믿고 있고 자식이 있기에.... ""

    요 대목에서 뭔가가 가슴에 팍 !!!!!!!!!

  • 4. ..
    '12.5.19 6:34 PM (221.143.xxx.171)

    참 언제나 내가 생각한 거랑 세상이 틀려서 상처많이 받는 1인으로써 말씀드리면, 동네일은 이리해도 저리해도 욕먹는 자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요즘엔 입찰을 해야하고, 투명하지 않으면 안되게 여러 제약들이 있어, 어떤 면에서는 편할 수도 있지만 갑갑한 일들이 많으실겁니다. 원칙을 세워놓으시고 그 원칙기준으로 일하시고 마음 다치는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네를 위한 봉사하시는 거,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41 제 나이를 묻고 자기 나이는 안밝히는 이유? 8 왜.. 2012/06/05 1,995
115240 무지외반증... 2 펠리칸 2012/06/05 1,412
115239 남의 부부싸움에는 끼는게 아니라는 말은 정말 맞는말이네요.. 10 마나 2012/06/05 4,404
115238 고기 전혀 안넣고 만두 했는데 괜찮네요^^ 5 리벳 2012/06/05 2,236
115237 다리미를 이틀동안 켜놨어요ㅡㅡ; 10 전기세 2012/06/05 3,418
115236 비싸게 미용실 안다녀도 솜씨 좋은 곳은 따로 있는 것같아요. 5 저는 2012/06/05 3,098
115235 빅 재미있었어요 1 ㅎㅎ 2012/06/05 1,019
115234 월세 안내는 세입자.. 도와주세요. 17 ㅁㅁ 2012/06/05 5,202
115233 아기들의 사투리^^ 7 귀여워 2012/06/05 2,521
115232 아크릴수세미 실 구입 조언 구합니다. 4 별거 다 물.. 2012/06/05 5,269
115231 토렌트 사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12/06/05 1,532
115230 벽걸이에어컨 LG꺼로 추천해주세요~꼭 집돼지들 2012/06/05 918
115229 도우미아줌마> 정말 궁금합니다 82님들 9 멸치똥 2012/06/05 2,691
115228 노트북하나...구입할건데..어떤거해야하나요? 3 펀드야 2012/06/05 916
115227 올케가 출산했는데 친정어머니가 계속 병원에 가세요.. 17 시월드 2012/06/05 5,173
115226 이런 상황에 전업이면 한심한 걸까요? 16 고민 2012/06/05 3,077
115225 힐링캠프 정대세 멋지네요 4 정대세선수 2012/06/05 3,529
115224 아이 체육복 허리끈이 쑥 들어갔어요 7 낼 입어야해.. 2012/06/05 10,956
115223 아까 지하철 앞에 행패 부리는 걸인 때문에 겁나서요 1 112신고하.. 2012/06/05 1,222
115222 남편이 날 이뻐한다는 느낌의 댓글에 하나도 해당이 안된다면요??.. 16 ///// 2012/06/05 4,160
115221 옆으로 누워서 자는 거 확실히 팔자주름에 영향끼치네요 13 주름 2012/06/05 9,647
115220 식물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하얀책 2012/06/04 1,312
115219 맑고 깨끗한 기교없이 부를수 있는 노래 있을까요? 11 여자노래 중.. 2012/06/04 1,848
115218 ↓ 여러분 제 의견은 이런데 어쩌죠 <== 이글 건너가세요.. 6 알바주의보 2012/06/04 739
115217 초등학원에서 오션월드 간다는데 7만원?? 적정가격인가요 13 7만원 2012/06/04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