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1,2년 전쯤에 여기다 글올렸을거에요.
그때 댓글들이
내가 연락해야만 볼수있는 사람들 정리하는것도 괜찮다 였어요.
그리고 그사람들은 어쩌면 자꾸 연락하는 내가 귀찮아 마지못해 나오는걸수도 있다는 말도 있었어요.
많지도 않은 인원수 모이는데
항상 내가 연락하고
날짜 조정해서 잡고(이거 하다보면 정말 숨넘어가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자기들은 편하게 이날 이날은 안되다 이런말이나 하고~)
장소도 내가 잡고 했는데
운전도 내가 해주길 바라더라~~ 그런글 이었거든요.
마지막으로 모일때 내가 이러저러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다른 사람이 그럼 내가 연락하지 하더군요.
어지간히 하겠다 내 느낌으로는 이게 마지막이다했지만 자기가 먼저 저렇게 이야기하니 기대도 했건만
정말 1년이 다가도록 연락한번 없더군요.
처음 몇달동안은 힘들었어요. 내 시간을 투자해서 그래도 공들였던 인맥이었는데~~
독하게 맘먹고 절대로 먼저 연락하지 않고 저도 정을 끊었어요.
다행히 내가 먼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서로서로 챙겨가며 모여지는 모임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1년이 다갈무렵 한번 보자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렇게 한번보고 부서 이동이 있어서 이젠 정말 안녕이군 하고 말았는데요.
그자리에서 우리 왜이렇게 뜸했지? 저를 지목하면서 자기들은 잘못없다고 제가 너무 바빠서 그렇다는군요..허허
그리고 마지막으로 얼굴 한번은 봤군했는데
오늘 또 연락이 왔어요.
요약해서 말하자면 왜 이렇게 연락이 없냐고 연락좀 하라고 연락이 온거에요.ㅋㅋ
가만보니 이 사람들은
마음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게으른걸까요?
제가 한번 팩토라진 모습을 보이니 이제는 좀 조심도하는거 같은데 그냥 용서하고 다시 만나볼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