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가 면세점에서 샀는데 한두번 입고 세탁도 안하고 엊그제 입었는데
카라에 화장품이 묻어서 세탁 전처리로 과탄산을 좀 뭍혀서 물에 담궈놓았어요.
태그 자세히 읽었는데 물세탁 가능하다 되어 있었고 염소계 표백제 금지래서 산소계 과탄산을 사용한거였거든요.
그런데 그 빨간 줄이 옆으로 죽죽 이염되었네요.... 이건 뭐 시장표도 아니고...
현지에서야 고급 브랜드 아니지만 그래도 색이 빠질 정도의 저가 가격도 아니잖아요? 너무 속상해요.
이걸 어디에 항의해야 할까요? 수입처인 SK 네트웍스? 판매처인 신라면세점?
이럴 줄 알았으면 구입 후에 바로 빨아볼껄 제가 옷감 손상되고 각 풀리는거 싫어서 자주 빨래 안하는데
너무 늦은건가 싶으니 무척 속상하네요.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사준건데 저렇게 된거 알면 저 혼날거에요 ㅠㅠ
월요일에 한번 업체에 전화는 조심스레 해볼까 하는데
그 전에 비슷한 경험하신 분 계신가 82에 한번 글 올려봅니다.
저 약간의 보상이라도 받을 가능성 있어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