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책을 한권 읽었는데, 공부머리 얘기를 듣다보니 생각 나서 적어봅니다.
아이들 두뇌 발달에 관한 건데, 읽고나서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우리 부부도 공부를 잘했기에 아이들 역시 잘하겠거니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그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들 교육이나 여러 가지를 되짚어봤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회사 다닌다고 하면서 애들한테는 너무 신경을 안썼더라구요.
그저 저 혼자 잘하겠거니 한 거죠.
그런데 아이들 재능이나 머리가 좋아지는 것도 다 때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3세, 7세, 10세가 터닝포인트라고...이런 걸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은 아이들이나 우리 부부나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해봅니다.
얼마 전 중간고사 본 후 성적 때문에 우울해하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하긴, 저도 그렇지만, 항상 책 읽을 때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도 뒤돌아서면 또 금방 잊어버리잖아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실천하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 깨닫고 있는 중이랍니다.
특히 아이들 생활습관이 뇌 발달과 큰 관계가 있는데, 다른 사람을 존경하고 감동을 받는 게 중요하답니다.
(이건 어른들한테도 적용되는 얘기겠죠.)
공부머리 얘기하다가 샛길로 나갔네요 ^^;;
결론은 아이들 재능이나 공부머리는 후천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아이들한테 좀더 신경쓰고 노력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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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지금 집에 와서 확인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