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남자아이예요. 학교 수업을 땡땡이 쳤다고
놀라 담임샘에게 전화드렸더니
아이셋이서 그랬다네요. 혼자는 못하지만 둘셋이면 용기 생겨서 가능하다고
처음있는 일이라며 샘이 묻더군요.
처음이라 놀랐다했더니 땡땡이 치는 아이들 많다고
부모님께서 아시고 혼내고 타이르라고 그러시네요 예효~
그래서 저도 샘에게 혼내주시라 말씀드렸더니
샘하시는 말씀이 우린 혼낼수 없다네요 ㅠㅠ
집에 오는 아이에게 어떻게 따끔하게 혼내고 타일러야하는지
떨러서 아무 생각이 안나네요.
절대 비켜가지 않나봐요. 사춘기, 과도기를 걷는 아들을
어떻게 잘 인도해야 할지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