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원래 좀 개발이 덜된 나라에서 흔한 병입니다.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발병율이 훨 높습니다.
당연히 백신도 미국보다는 한국에서 더 접종을 권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한국은 유행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또 문화가 콘돔을 많이 사용하는 데, 우리나라 남자들은 콘돔 사용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뭐 에이즈니 이런거는 별개로 하고요)
자궁경부암의 효과는 45세까지 증명이 되어 있지만
35세 이상인 경우에, 그리고 기혼여성인 경우에는 매년 암검사를 받는 것으로 족합니다.
젊은 여성들은 바이러스 감염 후 암으로 진행될때까지 기간이 짧고, 미혼 여성들이
암검사를 주기적으로 잘 안받기 때문에 걸려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백신이라도 맞으라는 것입니다.
기혼 여성들은 암검사 많이들 하시니까, 매년 검사 하는 것이 백신 맞는 것 보다
경제부담 대비 효과가 더 우수하다고 보는 거고요.
35세 이상인 경우에는 지금 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암이 될때까지
길면 10년 까지도 걸리기 때문에 검진 받으면 조기발견될 가능성이 높아 꼭 권하지 않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발견시 완치율이 높으니까요)
그냥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