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성당뇨 검사 재검받으셨던분 계세요?

임산부 조회수 : 21,019
작성일 : 2012-05-17 09:52:29

임신 7개월 임산부에요,

이제껏 별 무리없이,,

보냈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받은 임신성당뇨검사 수치가

142라고 재검하자고 연락이 왔어요 ㅠㅠ

 

전날에 먹은 곱창이 문제인지..

아니면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서 엄청 울다 잠들어 저조한 컨디션으로

검사를 한게 문제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임당검사는 공복시간만 잘 지치면 먹는거와 관련이 없다는 글을 보니

더 심란하네요 ㅠㅠ

 

병원마다 다르지만 저희병원에선 정상범위를 140까지로 본다고했는데.

조금 벗어나긴 했지만

그래도 재검은 꼭 해야한다고해서 가기로 했는데..

이래저래 임신성당뇨 확진 받으면,,

주의해야할것도 많고,, 또 거대아가 나올수도 있다고 하고,,

괜히 심란하네요 ㅠㅠ

 

별일 없겠지요??

IP : 112.221.xxx.2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자언니
    '12.5.17 10:03 AM (121.129.xxx.220)

    저요.
    당뇨수치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올라가요.
    그런데 임신성 당뇨 수치는 피로 하는게 아니고 뭘 마시고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임신성당뇨 판정받고 무지 걱정을 했었어요.
    하루에 4번 피검사를 하고 수치에 따라 아기가 잘못될까 엄청 울었답니다.
    저는 조금 노산에 아빠가 당뇨에요.
    아기 낳고 수치는 괜찮은데 언제든 당뇨에 걸릴 수 있기에 몸관리를 하고 있어요.
    참 제 아이는 3.25kg으로 아무 이상 없이 나왔어요.(저도 마지막 한 달 동안 아기가 무지 클 수 있다는 말에 무지 겁 먹었거든요.)
    순산하시고 이쁜 아기 낳으세요.

  • 2. ..
    '12.5.17 10:04 AM (175.114.xxx.181)

    재검하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아무 생각 없이 밥먹고 얼마 안있다가 검사 받았는데, 재검 걸렸거든요.
    재검결과 정상,
    근데 재검하는 과정이 고통스러웠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 역겨운 포도당을 원샷하는데, 입덧을 오래 한지라 포도당 마시고 토했다는 ㅠㅜ

  • 3. 저요
    '12.5.17 10:05 AM (112.153.xxx.36)

    재검했는데 괜찮았어요.
    당분 많은거 드시지 마시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별일 없을거예요.

  • 4. 흑단S
    '12.5.17 10:06 AM (210.2.xxx.9)

    저는 141 나와서 재검 예약한 상태에요,,, 바보같이 암것도 모르거 전날밤 쵸코쿠키를 잔뜩먹고 잤다죠 ㅡㅜ

  • 5. mabelle
    '12.5.17 10:10 AM (203.226.xxx.74)

    저두 두 아이 다 그랬었는데 재검하고나서 다시 정상으로 나왔어요. 수치가 많이 초과한건 아니니 너무 걱정 마세요. 다만 그 검사한다고 서너시간 기다리며 달달하지만 역한 액체를 먹으며 불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두 못참을 정도는 아니에요 힘내세욧!

  • 6. 곰돌이애미
    '12.5.17 10:15 AM (115.136.xxx.138)

    저 작년에 아침식사로 찐득한 초코머핀 세개 먹고 갔다가 142 나와서 재검했네요
    아침에 너무 단거 드시지 마시구요
    그 수치면 전혀 위험한거 아닙니다. 만약 임당 나와도 건강식단으로 남은 임신기간 아기에게 보다 건강한 음식 공급해준다치고 지내시면 되는거구요 걱정마세요

  • 7. 경험
    '12.5.17 10:40 AM (168.154.xxx.189)

    두 아이 임신 중 모두 재검 걸렸어요 ㅜㅜ 아마 전날 밤에 곱창 드신 것+저조한 컨디션 모두 영향 있었을 거예요. 컨디션 좋을 때 검사해야 해요~

    임산부 카페에 가면 tip이라고 많아요. 엄청 단 약 먹고 4시간 동안 1시간에 한 번씩 피 뽑는데 원래는 그냥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다가 시간 되면 피 뽑고 그래야 하지만.. 좀 걷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속이 느글거려서요. 다만 책을 보거나 핸폰 오래 하지 마세요.. 피곤해져서 토할지도 모릅니다.

    전날 과일 많이 드시지 말고 빵 이런 것도 참고 밥 드시고.. 아침에 공복으로 가시고.. 재검 통과하시길 빌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됨...

  • 8. 저두
    '12.5.17 11:32 AM (221.162.xxx.71)

    딱 141 재검 받았어요. 재검은 시간마다 피뽑는거라 오래걸려서 배고프고 울렁거려서 혼났어요.
    그래도 왠만하면 정상나와요. 걱정마세요

  • 9. ....
    '12.5.17 1:33 PM (110.11.xxx.89)

    아이 둘다 145 나와서 재검 받았습니다. 큰애때는 아침으로 케익이랑 달달한 도너츠랑 잔뜩 먹고 가서 그렇게 나왔나 싶어서, 둘째는 나름 신경 써서 갔는데도 비슷한 수치더군요.

    다행히 둘다 재검에서는 정상 범위 안에 들긴 했는데, 임신성당뇨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높은 수치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마 체질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만...

    저 검사할떄 같이 검사한 사람들 보면 대부분 재검은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요. 넘 걱정 마시구요.

  • 10. .......
    '12.5.17 11:20 PM (1.238.xxx.28)

    저도 님처럼 당뇨검사때 딱 142가 나왔거든요.
    140이하면 정상이라고 했는데....142라서...재검하면 정상나올줄 알았는데.
    재검해보니. 역시나 아주 미세한 차이로. 당뇨판정받았어요.

    정상이 10이하라고 치면 저는 10.5~11 뭐 이정도로요.ㅠㅠㅠㅠ

    그래서 종합병원 내분비내과 다니고...
    식이요법하고 운동하고...
    진짜 눈물나게 억울하더군요.
    임신해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매일 잡곡밥 1/3공기+나물+샐러드많이+생선,두부 뭐 이런식으로 먹으려니....
    나중에는 토할거 같았어요...

    제가좋아하는 아이스초코, 아이스라떼.. 여튼 단것들....
    또 GI지수라고 하죠? 탄수화물함량 높은것들.. 떡볶이, 라면, 단맛나는 모든것들....
    이런것들 거의 입에도 못대구요.
    이런거 먹음 애기한테 몇배로 간대서....애기 비만되고..애기 위험해진다구..해서..

    저도 그때 첫 당뇨검사때 142나와서 맘스홀% 에 물어보니
    다들 그 정도 수치면 재검때 정상나온다 그래서 안심하구있었는데
    아니더군요...ㅠㅠㅠ

  • 11. .......
    '12.5.17 11:23 PM (1.238.xxx.28)

    아참. 저는 마지막 3달을..병원에서 미친듯이 당뇨관리를 받았기에...
    아가는 3.5kg로 태어났어요.

    만약 제가 운좋게 당뇨검사에 안 걸려서, 제 양껏 먹고픈만큼 먹었다면
    아가가 4kg넘었을 거 같기도 해요...

    당뇨판정되면, 당시에는 귀찮은게 많지만....
    아가건강 생각하면요, 오히려 당뇨판정받고 식이요법+운동열심히 한게...지금생각해보면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306 7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26 803
132305 고약한 성격의 노처녀 6 도움 2012/07/26 3,044
132304 저희 시어머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 3 ... 2012/07/26 1,323
132303 친절한인간들을 더 조심하라 1 .. 2012/07/26 1,514
132302 카톡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보낸것은 되돌아오거나, 배달사고 안내.. 2 카톡 배달하.. 2012/07/26 1,138
132301 정수리부분 잔머리정리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2 덥다더워 2012/07/26 2,078
132300 8월18일 대구에서하는 수학경시대회 아시나요? 1 수학 2012/07/26 774
132299 클래시컬 뮤직 명음반 추천 부탁드려요. 8 /... 2012/07/26 802
132298 디스크환자이면서 아이육아 하신분 5 고민 2012/07/26 1,054
132297 남편이 남처럼 느껴지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21 남편이란 2012/07/26 3,890
132296 최란,이충희아들 4 궁금 2012/07/26 9,182
132295 부산에서 발견된 삵 새끼 14 2012/07/26 3,015
132294 아파트를 사려는데 고려해야 할게 무엇일까요? 5 집 사기 2012/07/26 1,145
132293 아 배야 ㅋㅋ황상민교수 팬되겠어요.ㅋㅋㅋ 13 끌량링크 2012/07/26 3,470
132292 저는 시댁어른들하고 잘지내고 싶은데, 조언 주세요. 17 아침 2012/07/26 2,668
132291 늘 자기자랑만 하는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3 고민 2012/07/26 1,430
132290 아기성별요 3 ... 2012/07/26 1,051
132289 7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07/26 565
132288 팔뚝살땜에 신경쓰이네요 ㅎㅎ 5 ... 2012/07/26 2,189
132287 [원전]이바라키와 도쿄 등 10 개 도현에서 스트론튬 검출 1 참맛 2012/07/26 774
132286 고기,채소용 도마 따로 쓰시는지요? 3 .. 2012/07/26 1,718
132285 컴퓨터 자격증 필요한가요? 1 초등방과후 2012/07/26 970
132284 어제 다크나이트 보고 왔어요 스포없음 7 베일 2012/07/26 1,883
132283 집을 갈아타려고 하는대요... 4 ... 2012/07/26 1,458
132282 파리 세느강에 꽂힌 대구시민들~ 3 참맛 2012/07/26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