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층인데요 거실창 바로앞에 정원에서 떠드는데요
방에서 자긴하지만( 방앞이나 거실앞이나) 작년여름에도 문다열고 자는데 밤 1시까지 술마시고 고성방가는 아니지만 자기들끼리 얘기소리 웃음소리가 들려요 좀 고역이였는데 날씨가 따뜻해지니ㅡ
또 모여드네요 지금도 웃고 얘기하고 그래요
이걸 얘기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돼요
거슬리긴 하는데 딱히 고함도 안 지르니 그리고 내가 만든 정원도 아니고 그냥 베란다 문을 콱 닫으면 눈치챌까요
저사람눈치줬다고 내일은 또 다른사람들 앉을건데 맨날 쾅 닫았다간 우리집 문 남아나질 않겠죠
얘기하는게 맞는건가요 참는게 맞는건가요 감이안생겨요
잠이오면 그냥 자면되는데 제가 잠이 안오니 저소리들이 좀 거슬리네요
1. 그럴 때는
'12.5.17 12:45 AM (14.63.xxx.69)내가 짜증난다고 첫 타에 짜증냈다가는
그 사람들이 '어이쿠~ 내가 시끄러워서 이 집 주인이 화가났구나. 앞으로 조심해야지.'하고 절대 생각 안하죠.
그냥 순한 낯으로
"저기 지금 밤 깊은 시각이라 대화 크게 나누시면 저희 집에 바로 들려서 잠을 자기가 힘들어요." 식으로 좋게 한마디 하세요.2. 조명희
'12.5.17 12:47 AM (61.85.xxx.104)관리실에 말해서 방송 한번 넣어주라 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몇시전이나 몇시후에는 삼가해 달라고 아침저녁으로요.
저희는 옥상출입에 대해 잊을만하면 방송합니다.3. sw
'12.5.17 12:51 AM (218.52.xxx.33)여긴 안내문 붙여놨어요.
오전 몇시부터 오후 몇시까지만 이용하고,
이웃도 생각하자..뭐 그런 내용이예요.
대강봐서 자세히는 기억안나는데..
그거 봐도 꿈쩍안하고 수다떨수도 있지만,
관리사무소에 전화는 해보세요.
시간제한 방송과 안내문 부착ㅡ그 자리와 엘리베이터ㅡ 해줄수있는지요.4. 일단은
'12.5.17 5:18 AM (211.223.xxx.24)좋은 말로 양해를 구하는 식으로 안내문을 써서 붙이세요.
처음부터 너무 세게 항의식으로 하면 반감사서 오히려 오기 부리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처음엔 좋게 안내문 써붙이시고 그래도 안 먹히면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방송 때려달라고 하세요.
사실 밤 시간대면 알아서 조용해줘야 하는데 배려가 없네요.
아파트란 게 낮시간에도 아래에서 떠들면 위에까지 다 울려요. 하물며 밤인데...스트레스 일듯.5. ...
'12.5.17 8:34 AM (110.14.xxx.164)술집에서 술마시는데도 옆에 아파트에서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하던대요
정 안되면 신고하세요6. 관리실에..
'12.5.17 12:06 PM (125.128.xxx.67)저희는 그래서 관리실에 강하게 항의했더니 1층에 있던 의자들 죄다 없앴답니다.
그놈의 의자에서 떠들고 담배피고 학생들 앉아서 침뱉고...어휴~
애들방이라서 담배연기며 너무 시끄럽다고 민원 자꾸 넣으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