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된 딸이 일요일날 열이 40도가 넘어서 응급실 갔더니
폐에 폐렴이 보인대요. 약타오고 호흡기 치료 하고 돌아왔는데
그다음날 열도 내리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다시 열도 스믈스믈 오르고
기침도 정말 심하게....이렇게 심한 기침도 못봤어요.
하다하다 숨이 턱턱 막혀하며 힘들어하네요 ㅠㅠ
오늘 외래 가니깐
약 다시 주고 수액맞고 x-ray 찍어보니 아주 심하지는 않은데
아기가 쳐지고 항생제가 듣지 않으면 언제라도 와서 입원해야 한대요...ㅠㅠ
마음이 아파서 죽을것 같아요.
2주전쯤 부터 기침 콜록콜록해서 감기인가보다 하고 약만 소아과 가서 타다 먹였는데
감기를 잡지못해서 폐렴이 온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폐렴이였던건지...궁금해요.
저희 가족모두가 기관지염으로 전부 병원다녔거든요 ㅠㅠ
아기가 면역이 약해서 가족한테; 옮은건지...
입원하게 되면 오래 하게 될까요? 첫째한테 옮을까봐 걱정되고
입원하면 첫째 봐주사람도 없어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ㅠㅠ
모유 오래 못먹인게 죄가 되는것 같고 미안해서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들어요.
오래 모유 먹인 큰애는 잔병치레도 거의 없이 컸는데 ㅠㅠㅠㅠ
도움말씀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