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중2 남자애인데요.
체육시간에 줄넘기 2단 뛰기를 해요. 벌써 시작한지 꽤 됐는데 우리애가 원래 운동 신경이 없는지라 아직 한번밖에 못해요. 집에서도 연습하는데 잘 안되나 봐요. 15개를 해야하는데 말이죠.
문제는 체육시간마다 15개 못하는 애들은 못하는 갯수만큼 엉덩이를 맞는데요. 맞은지 한달이 넘었어요.ㅠㅠ
애는 체육이 들어 있는 날 마다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맨날 비오길 기다리고...
제 생각엔 사람은 누구나 잘~ 못하는게 있는법인데 그걸로 계속 때린다는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선생님께 얘기해야 할까요?
저희애는 절대 얘기 못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