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병원은 채혈을 잘 못해서 무서워요 ㅠㅠ

임산부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12-05-16 15:33:11

임신 22주까지 회사근처 병원으로 다니다,

지금 그후로  집근처 병원으로 옮겨서 다니고 있어요.

22주까지 회사근처병원에서

산전검사와 기형아검사로 인해서 3번의 체혈을 했지만.

한번에 별 무리없이 잘 뽑았는데..

지금 옮긴 병원은..

제 혈관이 문제인지,

자꾸 피뽑을 때마다 애를 먹어요 ㅠㅠ

저번주엔 당뇨검사가 있어 채혈을 했는데

병리실 선생님께서

제 팔을 고무줄로 묶고, 혈관을 만져 보시지도 않고 주사바늘을 바로 꼽으시면서

옆에 있는 선생님이랑 계속 수다를 떠시길래

잘하시는 분인가 했더니,

계속 이리저리 혈관을 찾지 못하셔서 피도 조금 밖에 못뽑았어요.

뽑은 피를 기계에 넣으시더니, 주사바늘이 빠져서 적게 뽑혀서 기계가 인식 못하면

한번 더 뽑아야하니 기다리고 있으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이번에..당뇨검사에서 수치가 조금 높아서 재검판정을 받았는데

네시간동안 네번 채혈을 해야한다는데..

지금도 저번주에 채혈한 자리가 퍼렇게 멍들어 있는데..

너무 무섭네요 ㅠ

이제 곧 애기 낳아야하는 사람이

엄살이라고 할 수도있지만..

워낙 겁이 많아서 그런지...

잘은 모르지만..채혈도 스킬 좋은 사람이 있는가봐요..

IP : 112.221.xxx.2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
    '12.5.16 3:35 PM (112.221.xxx.245)

    네 감사해요 수정했어요~

  • 2. 검은나비
    '12.5.16 3:45 PM (125.7.xxx.25)

    맞아요.
    저는 혈관 못 찾아서 고생한적 한 번도 없는데 유독 한 곳에서만 3번을 찔렸다는... ㅠㅠ

  • 3. ..
    '12.5.16 3:51 PM (122.34.xxx.11)

    그동안 채혈 많이 해봤지만 별로 아프지도 않고 한 번에 모두 성공 했었는데 전번 회사 건강검진때
    좀 중간규모 병원 가서 했더니 간호사 둘 중 한 분이 초보인지 앞에 사람도 양쪽 팔 다 뽑고도 안되서
    다시 또 뽑고 남자인데도 엄청 아파하더군요.근데 그다음 저도 그 간호사가 걸렸다는거 ㅠ

    양쪽 팔 다 넣었다 뺐다 하고 한참 피 나오는거 기다리는 동안도 얼마나 아픈지;;두 번이나 실패 하고
    다시 해야 된다고 세 번째 시도 하길래 도저히 아프고 못참겠어서 옆에 간호사가 해주시면 안되냐고
    하니 그렇게 해줘서 세 번째는 아프지 않고 수월하게 채혈 성공 했네요.근데 그다음 수면내시경 정맥
    주사바늘 또 꼽아야 되는데 채혈때 여기저기 쑤셔놔서 팔에 못하고 손등에 바늘 꼽는데 또 왜 그리 아
    픈지..마취 떨어질때까지 손등 아파서 완전 ㅠ 초보거나 능숙하지 못하면 그런거 같아요.다음번에는
    그 병원 절대 안가려 하네요.

  • 4. 이런
    '12.5.16 3:54 PM (124.53.xxx.156)

    그 병원에 채혈하시는 분이 그 분 밖에 없나요?

    병리실분들 채혈 진짜 잘하는데...

    채혈할때마다 고생한다고 좀 잘하시는 분으로 부탁드린다고 하시고...
    다른 분이 하시더라도..
    채혈하시기 전에 미리 말씀을 하세요..
    지난 번엔 이러저러해서 너무 아팠다고... 신경써달라고...
    그리고 나비바늘로 채혈해달라고 하세요..
    이거 아가들도 쓰는 가장 얇은 바늘이예요...

  • 5. 라플란드
    '12.5.16 3:57 PM (183.106.xxx.48)

    병원에 요구하세요
    저번에 여러번해서 힘들었다구요
    병원에 채혈잘하시는분이 있으실겁니다.(의사보다 경험많은 간호사분이 더 잘하는경우도 많아요)
    간호조무사분들중에도 유독 채혈잘못하는분도 많구요

    미리 혈관이 어려운지 잘못찾는것같더라~ 한번에 가능한분이 해달라~하심 신경써서 해주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443 욱하는 성격 어찌고치나요? 도움될 책이나 방법좀.ㅜㅜ 3 얼음동동감주.. 2012/05/23 1,482
111442 조현오 "경찰 최선 다해 디도스 수사했다" 2 세우실 2012/05/23 632
111441 쌀 나방 (화랑곡 나방) 처치 방법 좀... 1 이를 어째 2012/05/23 2,935
111440 피부 뒤집어 졌는데요 ㅜㅜ 8 우째 2012/05/23 2,202
111439 절대 못하는건 식물키우기에요 14 재배 2012/05/23 2,251
111438 유치원 가기가 싫답니다... 4 유치원 2012/05/23 1,363
111437 컴퓨터에 소리가 들리지않아요. 컴터 2012/05/23 542
111436 드림렌즈 처음에 끼면 아파하나요? 2 .. 2012/05/23 1,498
111435 3만원짜리 수제화도 있나요? ... 2012/05/23 551
111434 동네 피부관리실을 가려고 하는데요 급질문!!! 1 고민중 2012/05/23 1,604
111433 인터넷 창이 저절로 닫혀요;; 4 9999 2012/05/23 1,228
111432 디자인도 편안함도 만족스러운 워킹화 러닝화? 알려주세용 6 00 2012/05/23 2,035
111431 패션왕 마지막 유아인의 연기는일품 7 패션왕 2012/05/23 2,061
111430 갤러리아사장 엄친아네요.. 53 흐미~ 2012/05/23 16,506
111429 이불이나 침대커버 인터넷으로 사고 싶어요. 7 나무 2012/05/23 2,167
111428 아기이름 어제에 이어 다시 올릴께요.. 10 한번더..부.. 2012/05/23 1,434
111427 오늘 노무현 자살 3년이네요 38 오늘 2012/05/23 3,059
111426 동영상도 뽀샵 할수 있어요? 4 ... 2012/05/23 4,004
111425 검찰 소환되는 주진우 기자의 포스 굿! 12 스통 2012/05/23 2,341
111424 10년간사용안했던에어컨 성능문제없을까요? 3 답글절실 2012/05/23 879
111423 처음 집장만하려고해요 조언절실 3 earth7.. 2012/05/23 1,066
111422 천사의 선택VS아내의 유혹 6 궁금 2012/05/23 1,912
111421 미드는 어디서 다운 받나요? ㅠㅠ 3 bb 2012/05/23 1,558
111420 무선공유기 전자파 5 오월 2012/05/23 4,719
111419 홈패션,양재,펠트공예,포크아트,꽃꽂이,예쁜건 2 다배우고싶어.. 2012/05/23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