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 가지면 감탄해주는게 예의인가요?

조회수 : 6,195
작성일 : 2012-05-16 11:14:19

예전에 알던 이웃인데요.

남편직업이 법무사에요.

하루는 그 엄마가 자기 남편이 일때문에 제주도에 가는데 이번엔 온가족이 같이

간다면서 남편이 하는 일이 바쁘고 전문직이라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냥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들어줬더니

"ㅇㅇ엄마가 우리남편 하는 일을 몰라서 그런가봐요.우리 남편은 법무사에요.

 ㅇㅇ엄마는 전문직종의 일을 잘 모르나보다."라고 하는데

좀 황당하더라구요.

제 사촌이나 동창중에 전문직인 사람들이 많고 그 이웃남편보다 더 나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많거든요.

그 엄마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 남편 얘기를 하면 동네 엄마들이 다들 감탄을 하고

대단하다고 한다는데 저만 반응이 없더래요.

아마 잘 몰라서 그러는것 같아보여서 알려준거라고 하는데 것도 우습구요.

남의 직업 들으면 감탄하고 대단하다고 해야 하는건가요?

 

 

IP : 1.236.xxx.7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5.16 11:15 AM (1.251.xxx.127)

    그냥 그 아짐 수준이 유치원생....수준이네요.

  • 2. ㅇㅇ
    '12.5.16 11:15 AM (101.235.xxx.187)

    감탄받고 싶나본데 감탄 좀 해주세요 ㅋㅋㅋㅋ

  • 3. ㅎㅎ
    '12.5.16 11:16 AM (121.134.xxx.239)

    얼마전 여기서 회자된 전문직맘 동호회 생각나네요.ㅋㅋ

  • 4. 스뎅
    '12.5.16 11:16 AM (112.144.xxx.68)

    그 이웃 참 놀고 계시네요..;;;

  • 5. ...
    '12.5.16 11:17 AM (218.232.xxx.2)

    비행기함 태워줘 보시지요 어디까지 올라가서 노는지

  • 6. ..
    '12.5.16 11:18 AM (121.160.xxx.196)

    가볍게 맞장구 쳐 주시면 좋지요뭐.

  • 7. 음....
    '12.5.16 11:19 AM (14.39.xxx.99)

    전문직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그엄마 참 웃기네요.

  • 8. 허허허
    '12.5.16 11:20 AM (175.209.xxx.180)

    웃기고 있네요 ㅋㅋㅋ
    법무사가 전문직이라니...
    요즘은 전문직이 왜 그리 많으며.
    그리고 전문직이면 감탄해줘야 하는 건가요?
    참 이상한 여자들 많네요.

  • 9. ..
    '12.5.16 11:28 AM (211.246.xxx.73)

    법무사 8대 자격증안에 들어가는데 되게 무시들 하시네요

  • 10. ..
    '12.5.16 11:29 AM (125.177.xxx.151)

    감탄할 필요는 없지만, 그 엄마 많이 황당하지만 법무사가 전문직은 맞죠.

  • 11. ㅁㄴㅇ
    '12.5.16 11:30 AM (59.1.xxx.72)

    법무사 전문직 맞지 않나요? (그 아주머니가 옳다는 게 아니고)
    지금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예전에 무슨 특별법으로 법원에서 무슨 급으로 몇년 이상 근무하면
    퇴사할 때인가 법무사 자격증 줬었지만
    요즘은 시험봐서 따잖아요
    개인 사무실도 내구요
    돈을 많이 버느냐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변호사, 변리사, 의사 이런거에 비해서)
    전문직은 맞는거 같은데요

  • 12. ..
    '12.5.16 11:31 AM (211.246.xxx.73)

    8대 전문 자격증

  • 13. ..
    '12.5.16 11:32 AM (1.225.xxx.80)

    미용사는 기능직입니다.

  • 14. ㅋㅋ
    '12.5.16 11:35 AM (110.47.xxx.150)

    무슨 법무사면 법무사지 ㅋㅋㅋㅋㅋ 다 큰 어른이 유치하게 ㅋㅋㅋㅋㅋ
    변호사 의사도 흔한 세상에 ㅋㅋㅋㅋ

  • 15. 오글오글
    '12.5.16 11:35 AM (180.64.xxx.201)

    법무사 부인말에 따르면 세무사, 관세사, 손해사정사, 공인중개사, 보험계리사, 도선사, 기타등등감정사들의 부인을 만났을때 "오후~~ 남편이 전문직이셨구나!!! 어쩐지 아후라가 남달라보였어요~~ "하면서 하트뿅뿅 날려야하겠네요. 그리고 그부인 변호사 변리사 의사 약사 부인이라도 만나면 바닥에 납짝 엎드릴 기세네요. 세상에 별 희한한 사람이 다있네요. 원글님 그부인이 잘난척하려해도 장단맞춰주지마시고 걍 모른척하세요.

  • 16. 전문직
    '12.5.16 11:38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이공계 8대 문파 :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건축사, 도선사, 기술사, 수의사
    후보군 - 한약사
    인문계 8대 문파 :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감평사, 법무사, 노무사, 관세사, 세무사
    후보군 - 보험계리사, 손해사정인

  • 17. 10년뒤
    '12.5.16 11:40 AM (211.182.xxx.2)

    ㅋㅋㅋㅋㅋㅋ

  • 18. ..
    '12.5.16 11:40 AM (211.246.xxx.73)

    오글오글님
    당신눈에는 변리사가 대단해 보일지 모르지만 법무사나 변리사나 회계사나 같은 8대 자격사에요 그리고 밸런스를 맞추시던지 모르면 말을 마시고 남의 직업 비하하지 마세요

  • 19. 오글오글
    '12.5.16 11:44 AM (180.64.xxx.201)

    변리사하고 법무사가 어찌 같나요? 지인이 큰법무사회사사장이구요. 친구가 변리사에요. 대우가 완전 틀려요~ 미안해요 직업비하처럼들렸다면요.

  • 20. ㅡ.ㅡ
    '12.5.16 11:45 AM (119.67.xxx.144)

    이것보다 웃긴게 나름 전문직이에요. 도대체 무슨 직업인지 추측이 안됩니다.

  • 21. 그리고
    '12.5.16 11:57 AM (124.49.xxx.117)

    그걸 왜 남에게 알아달라고 하는지? 전문직이라 주변에 뭐 떡이라도 돌렸는지요 .

  • 22. ...
    '12.5.16 12:00 PM (122.42.xxx.109)

    남편 직업이 자기 직업인줄 착각하는 여자들 있어요.

  • 23. 저 위에님
    '12.5.16 1:19 PM (112.153.xxx.36)

    8대 전문직에 든다고 동격의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죠.
    직업비하하려는게 아니고 과정의 난이도도 다르지만 인식과 대우도 그렇다는 겁니다.

  • 24. ㅡㅡ;;
    '12.5.16 1:22 PM (39.113.xxx.28)

    신림동서 사시 준비하다 몇번 떨어지고 법무사 전향하는 사람들 좀 봤어요. 쉽게 되는 시험은 아닐거에요.

  • 25. 그냥
    '12.5.16 2:09 PM (203.142.xxx.231)

    나중에 집살때 수수료좀 싸게해서 등기해달라고 말씀해보시지요.. 그러면 담부터 그런 잘난척은 안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905 맘모톰 해보신분...조언해주세요 7 걱정맘 2012/06/25 3,158
120904 대구 돌잔치 1 인생의봄날 2012/06/25 1,346
120903 그여자,그남자에서 2 머리스탈 2012/06/25 1,616
120902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데..ㅠ,ㅠ 6 ^^ 2012/06/25 2,664
120901 자색감자 어떻게들 해드시나요? 2 안토시아닌 2012/06/25 4,912
120900 신혼 란제리 추천 부탁드려요 4 곰 푸우 2012/06/25 2,250
120899 에어컨 트셨나요? 24 일산도 더워.. 2012/06/25 2,761
120898 한살림이랑 초록마을 5 복덩이엄마 2012/06/25 2,351
120897 다른 방문교사분들도 이러지 궁금해서요 1 방문학습지 2012/06/25 1,389
120896 제사 합친댁들은 맨처음 발의는 누가 했나요? 16 .... 2012/06/25 4,392
120895 끝까지 과욕… 처신 엉망인 'MB형님' 2 세우실 2012/06/25 1,469
120894 2주전에 담근 매실과 섞어도 될까요? 매실매실 2012/06/25 1,164
120893 아침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치한을 만났었어요. ㅠㅠ 1 기분나뻐요 2012/06/25 2,709
120892 주변에 소뇌 위축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4 혹시 2012/06/25 5,621
120891 제 결혼식에 축의금 안낸 언니 결혼식.. 14 ㅇㅇ 2012/06/25 5,877
120890 제가 돌았나봐요 시리즈(?) 글 삭제했나요? 8 없어졌어요 2012/06/25 2,071
120889 상속에 관해서 알고 싶어요.재산을 어머니의 명의로 바꾼다는데 9 ㅇㅇ 2012/06/25 3,413
120888 요즘 망사니트 유행이던데.. 2 ... 2012/06/25 1,820
120887 안철수 지지율, 석달 만에 박근혜 '추월' 7 샬랄라 2012/06/25 1,596
120886 제주도6인이갈때여행경비? 7 날개 2012/06/25 2,169
120885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10 조언 2012/06/25 3,091
120884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임산부 2012/06/25 2,006
120883 우리동 스튜어드 18 -.- 2012/06/25 3,998
120882 매실 엑기스 담글때요,, 2 ? 2012/06/25 1,554
120881 뷔페 좀 추천해주세요. 토다이와 호텔 뷔페의 중간급으로.. 5 뷔페 2012/06/25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