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여아입니다.
집에서는 왕이예요..왕..
근데,학교에서는 그리 조용할 수가 없네요..
아이들하고 어울리지도 못하구요..
적극적이지 않으니,아이들도 가까이 안오구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 같진 않습니다.
오가며 이름부르며 인사를 하는 것 보면요..
근데..오늘 조별로 무슨 숙제가 있어서 멀리서 지켜봤더니..
울드라구요..
한아이가 뭐라고 하니..대응을 못합니다.
또래 사촌이 전혀 없이 혼자 자랐거든요..
아이들과 싸움 자체가 안됩니다.
어제는 품에 안고,학교 어떠니..친구들은 어떠니..물어보았어요..
친구들이 무섭다고 하네요..뭐라고 할까봐 겁이 난다구요..
그런데 또 학교는 가고 싶다고 해요..
오늘도 그렇게 울고..집에 와서 과일을 좀 줬더니..먹으면서..
"아~편하고 좋다~"
이러네요ㅡㅡ;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