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레 창간특집으로 두 교수가 피로사회라는 주제를 놓고 담론을 펼쳤는데요
그동안 볼 수 있던 피로사회 관련 몇 안되는 대담 중에서 가장 볼 만 합니다.
특집으로 기획된 대담이라 지면 분량이 많아서 내용이 지난번 다른 언론에서 있었던
도올과 한 교수의 대담보다는 조금 더 상세하게 이어지는데
내용 자체도 나름 서로 칼로 푹푹 찌르는 맛이 느껴져 재미있었습니다.
그 언론사에서는 아무래도 건드리기 어려운 지점도 막 얘기 하고요.
물론 이 대담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부분은 이 시대-세계-우리 사회의 돌아가는 시스템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을 만난다는 것이지요.
저는 수긍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사회 시스템 부분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오늘자 신문이라서 아직 인터넷으로는 볼 수가 없어 링크 못 겁니다.
한겨레 독자는 온라인으로 볼 수 있어요.
내일쯤 피로사회 한병철 신진욱으로 검색어 넣거나 한겨레 홈피에서 볼 수 있을 거예요.
아니면 오늘 가판대에서 사보세요. 창간특집 특별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