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친정엄마의 전화받고
여기에 조언구하고자 글 올려요.
외삼촌이 좀 멍청할정도로 착합니다.
1남5녀의 외아들로 너무 오냐오냐 자랐거든요..
삼촌은 재산을 17억 받았고,, 5명의 딸들은 2억씩 다들 받았어요..
그런데..6년전에 받은 이돈이 삼촌은 현재 3억만 달랑있답니다..
이 외숙모란 여자가...재혼해서 둘 사이에 아이는 없어요..
17억 물려받은 돈으로 땅사고,전세집얻고,좋은차사고,주식,기타등등..
다 자기 명의로 해놨더군요..
그걸 알고 엄마가 막 뭐라고 했어요..당장 삼촌앞으로 돌려놓으라고..
친정엄마가 유난히 싫어한 이유가 가정있고, 애도 있는 여자가 바람펴서 삼촌이랑 결혼한거였거든요.
애도 버리고 와서 언제든 삼촌도 버릴여자라고...(둘다 미친거죠)
사는 동안 굉장히 찜찜해 했는데...
결국은 엄마 말대로 그리 되었어요..
삼촌이랑 싸우면 집나가 20일씩 안들어오고..
결국은 이혼한다고 소송걸면서...8천만원을 위자료로 요구했다네요..
그 모든재산 지 앞으로 돌려놓고 삼촌은 딸랑 3억만 가졌는데..
엄마는 병신같은 내동생...그렇게 마누라 앞으로 해놓지 말라고 해도 누나말 안듣더니...하면서
너무 속상해하세요..
제가봐도 젤 못난건 삼촌인듯해요..
삼촌도 살면서 서로 잘한건 없겠죠.
근데 저렇게 계획적으로 재산 지 앞으로 해놓은거 보면 어이가 없네요..
이혼소송 그여자가 먼저 했는데....다 뺏겨야 하는건가요?
저는 차라리 이혼해주지 말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