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하면서 학원,과외안하고 혼자 공부하는데 효과적인 공부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재수생엄마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2-05-15 08:00:31

고교생활하면서 학원도 다녀보고 과외도 하면서 이번에는 혼자 공부해 보겠다는 아이의 생각에 독서실에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해도 해도 실력이 늘지않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면서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마음이 무겁네요.

이제 5월이고 6월이면 중요한 모의고사를 보는데 성적이 안 나오면 어떻하냐고 걱정을 많이 하네요.ㅠㅠ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여러권을 풀기보다는 한권이라도 여러번 반복해서 내것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했는데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고 반복을 해도 틀리는 문제가 생기니 마음이 불안하고 이렇게 공부해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물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왜 틀린답을 적게 되었는지를 꼼꼼하게 적으면서 성실히 풀고 있어요.

영어에서 듣기하는것도 2달정도 같은것을 들으면 귀에 다들 들어온다고 하는데 아이는 안들리는 부분이 있다면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미련이 남지않게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는데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문과인데 언어와 영어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IP : 125.177.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5.15 8:34 AM (218.159.xxx.194)

    마음이 급하군요. 이번 모의고사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멀리 보고 공부하라 하세요.
    공부한 거 어디 안갑니다. 당장 표안나도 다 내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입니다.
    열심히 하는 거 보니 재수한 보람 있으실 것 같아요.
    공부는 혼자 하는 게 진짜죠.

  • 2. **
    '12.5.15 8:35 AM (121.145.xxx.129)

    울 아들도 재수 했는데요. 혼자 공부하기는 어려워요 어느정도 실력이 있다고 해도 .. 종합반에 넣어서
    공부하는것이 좋은거 같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을 혼자 연구하고 해결하면 정말 좋겠지만 시간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고요. 샘들이 가르치는 요령이 있고 한번 공부했던것들이라 쉽게 받아들이고 스트레스 덜 받고 공부하는것 같아요. 재수해서 고3때 실력보다 좋은 학교는 못갔지만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지나고 보면 인생에 좋은 경험이었다고 이야기 해요. 지금은 피트 시험 쳐서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 3. ^^
    '12.5.15 8:42 AM (59.28.xxx.52)

    좋은글 저장해요

  • 4. ....
    '12.5.15 8:43 AM (1.177.xxx.54)

    안틀릴때까지 반복하는거예요 원래 공부란게 그래요

  • 5. 지나
    '12.5.15 9:06 AM (211.196.xxx.86)

    성적이 안올라가는 이유는 공부 방법이 거기서 거기라 그렇습니다.
    혼자 독하게 마음 먹고 공부하는 것은 분명히 칭찬받을 만한 행동이지만
    그동안의 단점-한계-불합리한 공부법을 되풀이하고 있어서 성적이 늘 그자리인 가능성이 커요.
    아무리 시간을 들여도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멍이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그걸 알아차렸다고 해서 바로 나아지지는 않아요.
    습관을 고치기가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옆에서 선생이건 부모건 누군가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새 공부법이 자리 잡을 때까지 격려하고 다그치는 역할을 해 줘야 해요.
    좋은 학원이나 선생은 그게 되죠.
    학생이 그래도 혼자 계속 하겠다면
    일단 언수외만 놓고 볼 때 그동안 공부했던 방식을 점검해 보라고 하세요.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려주는 노하우는 인터넷이며 방송에 수두룩 하게 있습니다.
    EBS에서 계속 내보냈던 공부의 신인가 하는 시리즈도 보면 수학, 영어, 언어 등의 과목에서 효과적인 공부법을 찾아내 실천한 내용들로 가득하니 그 안에서 비법을 알아보시면 좋을텐데 벌써 5월 중순이라 시간이,,,
    학생 대신 엄마가 방송을 찾아 보고 비법을 요약해서 알려 주면 어떨까요?
    아니면 서점에 가면 자녀분 성적에 맞는 공부법 책이 많이 있으니 골라서 참고 하셔도 좋고요.
    오르비나 수만휘에서 낸 신간들 중심으로 한번 보세요.
    내용이 상당히 상세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부법만 잘 찾아내도 1~2 등급 정도는 금방 상승합니다.

  • 6. 지나
    '12.5.15 9:11 AM (211.196.xxx.86)

    그리고 공부법은 과목별 성적별로 다 다릅니다.
    뭉뚱그려서 조언해 주기 어렵습니다.
    같은 과목이라도 계속 성적이 안 나오는 지점이 있잖아요?
    그러니 대형서점에 달려 가서 수험생 공부법을 소개한 책을 사보는게 제일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언수외 합 4~5등급 내외라면 다음까페 파파안달부르스에 가입하셔서 거기서 조언을 받거나 검색해 보세요.
    잘 찾아 보면 세부적인 공부비법을 알 수 있습니다.
    원서영역과 이런 부분은 부모가 어느 정도는 힘을 보태 줘야 합니다.

  • 7. 영어는..
    '12.5.15 9:24 AM (118.40.xxx.102)

    이비에스 책..통독..
    단어외우고 문장과 문자간의 주객관계파악..
    듣기는 받아쓰기..해야죠
    무조건 듣는다고 늘지않는거 같아요
    듣기유형 파악하고
    문제풀고-답확인시 몇개 틀렸는지만 다시확인
    다시 문제풀고- 답지보면서 단어를 몰랐는지
    발음이 안들렸는지 확인-따라읽으면서 받아쓰기
    한회를 적어도 4번듣기..
    해야한다고 하는데..누누히 말해도 아이는
    귓등으로 흘리네요

  • 8. 커피믹스
    '12.5.15 1:33 PM (175.118.xxx.219)

    첫댓글님 공부방법 좋네요

  • 9. ..
    '12.5.15 4:37 PM (59.5.xxx.200)

    첫글님 언어공부법 감사해요

  • 10. 첫 댓글님
    '12.5.15 5:10 PM (211.51.xxx.155)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11. 저장
    '13.2.13 11:31 AM (221.139.xxx.22)

    저장 할께요

  • 12. 구름
    '13.2.25 11:07 PM (1.240.xxx.128)

    덕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244 헛개는 어디서 사는게 안심일까요? 생협서 사도 될까요? 헛개 2012/06/22 976
120243 브라우니 굽는데 기름이 분리되서 망했어요. 2 === 2012/06/22 2,259
120242 정남향, 판상형 아파트가 줄고 있어요. 2 서울 2012/06/22 3,783
120241 첫째는 거의 아빠를 닮을까요? 21 ... 2012/06/22 11,869
120240 미국, 유럽 쪽에서 한국여자 27 궁금 2012/06/22 15,103
120239 위층에 항의하러 올라갔다가..이 글 보셨어요? 1 지나 2012/06/22 2,872
120238 여 대표가 쓴 김 무열 이야기 28 김무열 군.. 2012/06/22 4,199
120237 영어 잘하시는 82회원님 영어표현좀 알려주세요! 영어 2012/06/22 1,787
120236 역시 유전자의 힘은.. 7 부모를 빼다.. 2012/06/22 4,185
120235 혹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자 다이어.. 2012/06/22 1,619
120234 초등자녀두신 어머님들께 여쭈어요. 1 우크렐레 2012/06/22 1,145
120233 MB 가뭄극복 망언한 날, "녹색성장 전도사".. 2 yjsdm 2012/06/22 1,446
120232 여름에 제모 어떻게 하세요? .... 2012/06/22 1,222
120231 곽노현 교육감께서 저희 아이 유치원에 다녀가셨어요. 7 유치원 2012/06/22 2,758
120230 지클레프 콘서트 - 무료티켓 아침향기 2012/06/22 1,145
120229 [급질]커브스 해보신 분...효과 있었나요? 15 배둘레햄 2012/06/22 44,074
120228 아빠가 신경마비가 왔어요 groran.. 2012/06/22 1,305
120227 초등 3-4 학년 아이가 읽은 세계명작과 창작동화 추천해 주세요.. 어리숙한엄마.. 2012/06/22 1,113
120226 포토샵 질문요 3 스노피 2012/06/22 1,018
120225 초등4학년아이 수영복.. 은새엄마 2012/06/22 1,418
120224 추적자,, 왠지 예전같지 않은 느낌 11 아쉬움 2012/06/22 4,404
120223 육아에 대한 강의에서. 궁금 3 어지러워 2012/06/22 1,230
120222 기분이 갑자기 안좋아졌는데 뭘 먹으면 좀나아질까요? 6 ㅡㅡ.. 2012/06/22 1,598
120221 도우미분께 이 정도 일 맡기려면 비용은 5 얼마? 2012/06/22 2,069
120220 영어숙제 도와주세요 1 영어도와주세.. 2012/06/2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