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타들어가는 것같은 억울함(기독교인만)

녹색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2-05-14 19:40:24

죄송하지만 중보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믿었더, 입안에 혀처럼 굴던 동생같은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배신이 맞습니다.)

가롯유다에게 배신당하신 예수님심정이 너무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수님 심정은 더 하셨겠구나.

슬픔이 분노로, 또 내려놓음으로 다시 슬픔으로 분노로.

 

성경으로 말씀으로 마음을 잡고 찬양으로 마음을 잡아도

그 여자를 보면 ....

양의 탈을 쓴 그 여자가 용서가 안됩니다.

본인이 암에 걸려서 죽기살기로 매달리는 일은 이해하나

하루아침에 얼굴색을 바꾸고

나는 너 몰라. 의견단절시켜버리고 한달이 지났습니다.

 

사람들에게 착한 모습으로 ..

 

중보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글은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IP : 119.66.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2.5.14 7:57 PM (1.252.xxx.64)

    50이 다 되어 처음으로 교회에 갔어요
    세상에서 못보던 온갖 다중인격자들을 교회안에서 다 봤어요
    2~3년 사이에요 목사님 늘 하시는 말씀
    사람보고 다니지 마라 오직 하나님만 봐라 하시는데요
    오히려 오래 다닌 집사 권사들의 그런모습을 보고 믿음을 바르게 갖고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네요 안면 바꾸는데는 일등 연기자들도 아마 못 따라 갈걸요
    위로는 못하고 쓴소리 해서 죄송하나 이 기회에 주변도 나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저또한 마찬가지구요

  • 2. ..
    '12.5.14 8:19 PM (116.40.xxx.4)

    얼마전 저도 용서할수 없는 사람이 있어서 넘 억울해 기도하다 울었는데요...용서라기 보다 제가 억울하게 됐어요ㅠㅜ.전도사님이 왜그러냐길래 기독교인이니 뻔한 대답하실것같아 말하기싫다고 했지요..그래도 얘길해봐라.토설기도를 해야한다고 하시며 재촉하길래 저의 억울한 사정을 얘기했더니 다윗을 예로 들면서 용서할 생각부터 말고 억울하면 억울한데로..저주가 나오면 저주기도 를 하라고 하더군요...하나님께 제 속을 거짓없이 말하라구요...그러고 나서 용서를 하든 이해를 하든 하는게 순서라구요....지금 힘든 시기죠?..힘든 맘을 그대로 고하세요...그러고 나면 다른맘을 주실테니까요...기도할게요...저도 그 사람을 안볼수 없는 처지라 잠도 못잘 정도로 괴로웠지만...아직 해결된건 없어요...하지만 무작정 용서란 단어에 옭죄이진 말자구요...우린 하나님 안에서 자유로와야 하잖아요~

  • 3. Natyu
    '12.5.14 8:53 PM (182.249.xxx.72)

    ..분 말씀처럼 ~~.
    일단은 마음이 진정되실때까지 미워하시고.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원글님 마음에 용서..라는 마음을 주실꺼라로 저도 믿습니다.
    힘 내시고요~~. !!!

  • 4.
    '12.5.14 10:15 PM (110.10.xxx.141)

    그러니 예수님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셨겠습니까?
    칼 라너신부님의 일상이라는글에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하느님체험을 할수있는데
    바로 그때가 이렇게 억울하고 답답한일을 겪으면서도 입을 다물어보라는것이었어요.
    아무 죄도 없이
    매맞고 욕설과 놀림거리가 되고 가시관쓰시고
    패악한 죄의무리에 둘러쌓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예수님이 지고가신 십자가의길을 묵상해보세요.
    가슴이 답답하고 억울하고
    피를 토할듯 고통스러우십니까?
    그래도 님은 행복하신겁니다.
    내가 말안해도 내머리카락의 수까지도 다헤아리시는 주님곁에 있지않습니까?
    저주?
    이건 예수님의제자들인 우리가 쓸 기도는 아니라고봅니다.
    저는 천주교신자입니다.
    저도 억울한일 있어 속을 끓였는데
    칼 라너신부님글을 읽고-제가 잘 못옮겨서 이해가 어떠실지 모르지만,
    마음이 다스려진적이 있거든요.
    진정한 위로는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주님에게서 받는 것이라는거 명심하시고
    진정한 신앙의 힘으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주님이 함께하셔서
    진정한 평화가 가득하길 기도드립니다.

  • 5. 녹색
    '12.5.14 11:16 PM (119.66.xxx.12)

    미움이 쌓이지 않도록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으로써 용서의 마음 품게해달라고 기도하고 부르짖는 상태까지 왔었습니다.
    주신 말씀들 고맙습니다.
    그녀 주위의 모른척하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그 사람들을 위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 내게 갚아달라는 말이 아닙니다.이런 불의에 눈감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절망하고 있는 제 자신을 견딜 수가 없습니다.

    갚아주시는 하나님. 내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때를 기다리면 진실은 밝혀지겠고
    그 거짓 위선또한 벗겨지겠지만, 저는 하나님이 두려울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863 흰색 면티 얼마나 입으시나요,? 5 칠칠 2012/05/20 2,634
108862 다들 언제 자신의 미모가 저무리느 걸 느끼셨나요 59 ... 2012/05/20 12,641
108861 오줌소태(? 방광염) 앓아 보신 분 계신가요? 5 힘들어요~ 2012/05/20 4,718
108860 다이마루 원단 재봉틀 추천 6 아기엄마 2012/05/20 2,287
108859 넝쿨당 시댁 저는 부럽기만해요 5 시댁 2012/05/20 2,685
108858 손님 초대 메뉴 좀 부탁드려요~~ 주종은 맥주!! 6 맥주 2012/05/20 1,437
108857 요즘 인도 뉴델리, 챈나이 날씨 어떤가요? 3 요즘 2012/05/20 1,250
108856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라는 말의 의미는? 5 부자 2012/05/20 1,041
108855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1 가로수 2012/05/20 1,067
108854 오메가3 .. 음식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나요?;; 4 j 2012/05/20 1,942
108853 도킹오디오 안드로이폰도 된다는데.. 1 2012/05/20 704
108852 남편없이 혼자 자립심을 키우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정신적자립 2012/05/20 1,675
108851 7명 자고가는 손님 아침 어떻게 할까요? 8 아침고민 2012/05/20 2,708
108850 컴터 잘아시는분 좀 갈쳐주세요.. 3 컴맹 2012/05/20 990
108849 살림 많은 시누이글보고서..돌많이 맞을것같지만. 37 다른 입장 2012/05/20 13,893
108848 살림 많은 싱글이라고 의심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12 베스트시누이.. 2012/05/20 3,260
108847 무식한 질문 좀.. 1 꽃남쌍둥맘 2012/05/20 539
108846 콩쥐는 꽃신 다지이너..방자는??? 심봉사는??? 6 산수유 2012/05/20 1,341
108845 저도 생활비 질문할게요. 미혼처자+연금 있으신 부모님 1 ㅇㅇ 2012/05/20 1,270
108844 남편이랑 화해하고 싶지 않아요... 4 야옹이 2012/05/20 2,249
108843 초등학교 체험학습으로 학교빠지는거요.. 6 초등4학년 2012/05/20 1,714
108842 강아지용품 입양준비로 장바구니에 넣은것 좀 봐 주세요 24 준비물 2012/05/20 1,773
108841 장터에 수제품들은 세금 안내도 안걸리나요? 9 ... 2012/05/20 1,548
108840 임진각 근처 매운탕집 추천해주세요^^ 3 오랜만의 외.. 2012/05/20 2,196
108839 그림을 배우고 싶은데요.. 1 취미생활 2012/05/20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