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참맛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2-05-14 13:19:31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달라"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541

- 심상정 공동대표는 마지막 사퇴의 변에서 "우리안에 음지를, 생살을 도려내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앞에 거짓없이 드러냈다"며 "우리가 갖고 있던 낡은 것, 왜곡된 것, 부끄러운 것들을 정면직시하고 드러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은 새로운 진보정치를 위한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진보정치는 더 이상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진보정치에 기대는 수많은 노동자, 농민, 장애인과 많은 서민들의 바람을 두고 우리는 실패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다"며 "진보정치는 쓰러지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울먹였다. 그는 "국민여러분, 상처투성이 결점투성이의 통합진보당과 제가 감히 마지막 기회를 청하겠다. 진보정치가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저희의 몸부림을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당의 주인은 당원만이 아니라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노동자, 농민, 기층대중과 진보를 바라는 국민들이 주인"이라며, 특히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에 대해 "지금 고통과 갈등이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고 굳은 날씨가 반드시 단단한 대지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해달라. 애정과 사랑과 지지를 철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저희들의 부족했던 점을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잘 채워주시고 우리 모든 당원 여러분들이 강기갑 위원장을 중심으로 혼돈에 빠진 당을 다시 세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달프가 강력하게 밀어 부쳤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구악과 구습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오점으로 남을 겁니다. 여기서 한 점 남기없이 털고, 진보대연합으로 우뚝 일어 서기를!
IP : 121.151.xxx.2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12.5.14 1:21 PM (223.62.xxx.204)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2. 제발222
    '12.5.14 1:26 PM (166.125.xxx.105)

    잘해결해서 역전의 순간으로...역사로 만들길 바랍니다.

  • 3. 제발3333
    '12.5.14 1:29 PM (27.100.xxx.107)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라도 미봉책이 아닌 제대로된 수습을..... 정말 걱정 걱정...

  • 4. 혹시나하던...
    '12.5.14 1:29 PM (116.127.xxx.28)

    이정희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오늘부로 완전히 떨쳐냈어요. 제가 쓴 한 표가...휴지뭉치가 아닌 다시 서는 진보당의 밑거름이 되길 기도합니다.

  • 5. ..............
    '12.5.14 1:29 PM (121.188.xxx.209)

    에휴 이분들 보면 마음 아프네요...ㅠ
    밀실에서 조율하던걸 온국민에게 보이며 생살을 도려내는거 보니..ㅠ
    잘되길 바래요
    진보해야죠....

  • 6. 혀니랑
    '12.5.14 1:36 PM (123.213.xxx.187)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하셨습니다.고맙습니다.......

  • 7. .....
    '12.5.14 1:41 PM (1.225.xxx.101)

    비가 지나간 뒤 땅이 더욱 기름지고 굳건해지지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8. littleconan
    '12.5.14 1:48 PM (211.246.xxx.33)

    위기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꼭 이겨내세요

  • 9. ......
    '12.5.14 1:55 PM (114.206.xxx.94)

    꼭 다시 설 수 있었으면 합니다.

  • 10. 트리안
    '12.5.14 2:29 PM (124.51.xxx.51)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힘내시길!!

  • 11. 모서리
    '12.5.14 2:39 PM (180.229.xxx.133)

    변함없이 지지합니다. 껍질을 깨는 아픔이라 생각하지만 .....

  • 12. 그간
    '12.5.14 2:47 PM (121.150.xxx.100) - 삭제된댓글

    넷에서 어떤 정치인에게도 존칭이나 존대를 해본적이 없는데
    어제와 같은 광기와 혼돈속에서도 이성과 품위를 잃지 않는 세분 보면서
    그나마 실낫같은 희망을 봤습니다.
    국민을 위해서 이 전투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092 요즘 신상 드럼 세탁기 사신분 계세요?(통돌이랑 고민중) .. 2012/05/14 773
108091 엊그제 킹크랩을 샀는데요 대게 2012/05/14 1,013
108090 밤중 수유를 끊는게 좋을까요?! 주는게 좋을까요?! 1 휴~~힘들어.. 2012/05/14 876
108089 집주인에게 이런거 요구해도 될까요? 4 세입자 2012/05/14 1,407
108088 딸과 여행가려고하는데요 1 베트남 2012/05/14 968
108087 행시까페에서 박원순시장의 시립대 등록금 무상 정책에 대한 논란이.. 14 ... 2012/05/14 1,857
108086 서울대영재원 시험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3 검은나비 2012/05/14 2,701
108085 초등아이들 방학때 해외캠프 보내보신분~~ 5 여름방학 2012/05/14 1,154
108084 모던패밀리같은 미드 추천해주세요. 9 ,,,,, 2012/05/14 3,460
108083 넝굴당의 말숙이 같은 캐릭터가 실재하나요? 어제 욕지기 올라오.. 15 실제로 2012/05/14 3,550
108082 김재철 사장 아니세요?" 당황한 남자의 답변 2 밝은태양 2012/05/14 1,494
108081 냉동 조개 찜을 하려고 하는데요 1 질문 2012/05/14 1,838
108080 초등 고학년 남아옷 어디서 사시나요? 4 시냇물소리 2012/05/14 2,453
108079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2 쿠키 2012/05/14 897
108078 진보당 공동대표단 눈물의 기자회견, "국민여러분 기회 .. 12 참맛 2012/05/14 1,879
108077 콩나물 직접 길러서 먹고 싶은데요.. 콩을 어디서 구하죠?? 3 코난 2012/05/14 1,116
108076 중2아들이 체크카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9 현득 2012/05/14 2,382
108075 쿠키반죽이 많은데요....보관문의 3 쿠키 2012/05/14 2,156
108074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께 부탁 좀 드릴께요. 4 ^^ 2012/05/14 1,217
108073 치과마우스가드가 금니값보다 비싸네요ㅠㅠ 13 비형여자 2012/05/14 3,241
108072 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5 .. 2012/05/14 1,123
108071 남이 손해를 봐야 행복해지는 뇌.... 5 악마.. 2012/05/14 1,348
108070 고급문화 얼마나 즐기세요? 53 궁금 2012/05/14 14,265
108069 중국여자들. 다 그렇진않겠지만, 왜 한국남자들한테 찝쩍될까요? 3 짜증 2012/05/14 2,562
108068 넝쿨당 김남주 동생의 친구.. 13 나만은? 2012/05/14 4,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