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이 손해를 봐야 행복해지는 뇌....

악마..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2-05-14 13:15:42

예전에 EBS에서 한국엄마와 서양인 엄마의 뇌를 비교한 적이 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뇌의 신경전달물질 분비 상황을 비교한 것인데...

서양인 엄마들은 대다수 내아이, 남아이 할 거 없이 모두 좋은 상황에서 행복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는데...

한국인 엄마는  모두 좋은 상황보다 남은 손해보고 나만 좋은 상황에서

행복한 신경전달물질 분비량 눈에 띄게 많아지더군요...;;;

비단, 엄마들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는 아직 남의 손해=나의 이득이라는 공식이 견고한 것 같습니다.

선진국 일수록 눈앞의 "돈" 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선택하는 시민이 많다고 하네요.

그 나라들도 나름 문제는 있겠지만.........

적어도 MB같은 사람이 대통령 할 수 있는 (뉴타운 집값)에 눈 먼 사람들이 적을 테고,

그 혜택은 도로 시민들 수준에 맞게 받는 거겠죠......;;;

 

결국 "나"만 보고 하는 선택보다 공공의 이익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록 종국에는

"나"의 혜택이 그만큼 확대 될 것은 자명한데......말입니다.

 

IP : 166.125.xxx.1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녹스
    '12.5.14 1:35 PM (211.246.xxx.248)

    ㅎㅎㅎㅎ 비슷한 미국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의 차이도 있어요. 미국학생들은 30점 맞은 거에 신경 쓰는데 울나라 학생들은 점수 자체보단 다른 애들이 28점이면 행복?해 한다고..... 남 의식+비교 문화의 영향이겠죠....

  • 2. 그러게요
    '12.5.14 1:48 PM (175.121.xxx.40)

    뭐 아무래도 사회 문화적인 거 무시 못하나봐요.
    유럽쪽이라도 이기적인 사람은 많겠지만, 전반적으로 이렇게 노골적으로 경쟁 부추기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 3. ...
    '12.5.14 2:28 PM (1.176.xxx.151)

    신기하네요...

  • 4. 저도
    '12.5.14 2:35 PM (118.222.xxx.175)

    그방송 보고 좌절했던 기억때문에 괴롭습니다

    어떤 나쁜 대통령후보가 나와도
    그를 뽑는건 유전자에 각인된
    내가 손해를 봐도 지금 늬들을 이기면 된다는 의식때문이로구나
    라고 생각하니
    치유될수도 없고
    참 많이 슬펐습니다
    이런토양에서 자라날 아이들도 너무 가엾구요

  • 5.
    '12.5.14 3:03 PM (211.207.xxx.145)

    너무 땅이 좁아서 과열되서 그런 듯. 저는 그거 훈련으로 바꿀 수 있다고 봐요.
    제가 어릴 때 강남 살며 그런 뇌구조였다가 서서히 바뀌었거든요.
    근데 그게 도덕적이어서 바뀌었다기, 윈-윈을 추구하는 그런 뇌구조가
    나에게 훨씬 이익이라는 걸 깨닫는 계기가 많이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94 진동파운데이션 천개가 공짜라지만.... 1 낌상 2012/05/21 2,462
110693 오늘 한발짝도 안나갔어요. 이런 분 계신가요? 3 ㅁㅁ 2012/05/21 1,532
110692 코스트코 금주 얼마일까요?.. 2012/05/21 1,021
110691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기는분 계세요? 6 ㅜㅜ 2012/05/21 1,810
110690 냄비가 탔습니다 5 2012/05/21 686
110689 아이*페 트러블 클렌징폼 궁금 2012/05/21 694
110688 아들군대수료식에 음식,,뭘 더 추가할까요?(조언부탁드림) 7 // 2012/05/21 4,875
110687 어제 한바탕 휩쓴 50대 재력가이야기도 낚시였나요? 9 ........ 2012/05/21 3,481
110686 패션왕 보시나요? 패션왕 2012/05/21 1,285
110685 동생이 협박을 당하고 있어요ㅠㅠ 1 언니 2012/05/21 2,078
110684 해야 하는거 마쬬??ㅜㅜ용기좀 주세요 임플란트 2012/05/21 721
110683 노무현 대통령이 열우당 창당만 안하고 민주당에 있었으면 2 .... 2012/05/21 868
110682 냉동한 지 오래된 쇠고기로 수육을 만들어도 될까요? ... 2012/05/21 817
110681 아큐브 컬러렌즈 갈색사려는데 심하게 티안나나요? 3 얼음동동감주.. 2012/05/21 1,367
110680 지금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 1 ㅇㅇㅇ 2012/05/21 1,100
110679 저는 성격이 왜 이럴까요? 어울리면 피곤하고 혼자있음 외롭고.... 36 사람들과의 .. 2012/05/21 12,997
110678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게임 얼마나 하나요?? 공유해요.. 8 게임 어떡하.. 2012/05/21 1,363
110677 학동역 근처에 변비 잘보는 한의원 있나요? 급해요 2012/05/21 650
110676 매운탕 뒤엎다 1 시골여인 2012/05/21 876
110675 칼퇴근 후 폭풍요리로 저녁 차리다. 10 칼 퇴근 2012/05/21 2,799
110674 조언이란 것도 결국은 하소연 들어달라는 건 아닌지..^^;;; 2 결국 내 팔.. 2012/05/21 1,188
110673 [급질] 어떤 두유가 맛있나요? 6 벚꽃 2012/05/21 1,848
110672 보험 잘 아시는분~^^ 4 보험 2012/05/21 723
110671 노원구 하계 상상놀이터 위치 아시는 분~ 2 상상놀이터 2012/05/21 1,427
110670 두피가 너무 아파요... 2 간절하게 2012/05/21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