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5.14 10:00 AM
(14.47.xxx.160)
남편이 설득이 되겠어요?
자기 부모인데..
차라리 님께서 일을 하러 나가세요.
큰아들네 일해줄까 무서워 어머님께서 안가실려고 하신다면서요..
님도 일하러 나간다면 똑같은 이유로 함께 사실 생각 안하시겠죠.
연금나오고 집있는데 혼자 편하게 사시지 뭐하러 아들네와 합치실려고 하시는지..
2. ㅇㅇ
'12.5.14 10:02 AM
(211.237.xxx.51)
시어머님이 수족을 못쓰시는 분도 아니고
건강하시다면 뭐하러 불편하게 아들하고 같이 살려고 하시는지
교사셨으면 그래도 세상물정 모르는 분도 아닐텐데요.
요즘 강하게 드는 생각이
나이들면 아무리 부모자식도 떨어져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혼 자녀도 20대 후반 넘어서면 독립해서 사는게 서로를 위해 더 좋다는 생각도 들고요.
3. 합가
'12.5.14 10:03 AM
(175.205.xxx.251)
시어머니는 설탕을 왼쪽에 두고싶고,,며느리는 설탕을 오른쪽에 두고싶고,,,그차이를 남자들이 알까요???
4. 그게요..
'12.5.14 10:06 AM
(203.226.xxx.115)
시어머니께서 같이 살고 싶어 하시는 이유가..외롭다..예요..남편이야 제가 굳이 반대하면 합가는 안하겠지만, 왜 합가에는 반대인지..남편을 이해시키려구요..
5. 남자들은
'12.5.14 10:06 AM
(175.208.xxx.165)
이해못할겁니다. 어쨌든 같이사는건 구성원 모두 정신을 갉아먹는일이예요.
아니면 철저히 한쪽의 희생을 딛고 화목하던가.
6. 으..
'12.5.14 10:08 AM
(211.217.xxx.112)
능력할머니께서 왜 며느리랑 같이 살고 싶어하시는지.
신기하네요.
요즘 어르신들도, 합가하는거 되게 힘들어하시는데.
일도 하신 분이면서 사고방식은 구시대적이신가봐요.
절충하세요. 가까운곳에 이사하시는 것으로..
7. ...
'12.5.14 10:11 AM
(66.87.xxx.111)
직장 상사랑 한집에 사는 것 군대 선임이랑 한집에 살며 매일 복종하는 기분이랍니다. 남편님, 너무 싫겠죠? 본인입장이랑 대입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원글님이 아기를 더 낳으세요. 애보는거 싫어서라도 안 오시겠죠.
8. 합가하면 행복 끝..
'12.5.14 10:12 AM
(112.150.xxx.40)
서로에게 정말 안좋은 선택이에요.
어떻게든 합가만은 피하세요.
큰 아들네 가면 귀찮은 일이 많으니 싫다 하시는 걸 보니,
둘째 아들네에선 대접만 받고 싶으신 모양인데,
그리 살면 불만이 없을까요?
자신없어 못하겠다 하세요.
아무리 사이 좋던 고부간도 합가와 동시에 웬수 되는게 일반적이거든요.
좀 떨어져 살면서 서로 예의 차리고 의 상하지 않는게 최선이에요.
9. ,,,,,,,,
'12.5.14 10:26 AM
(115.140.xxx.84)
남자라 몰라요 님의 글
조목 조목 설득력있네요.
정말 남자들은 며느리입장 몰라요. 안겪어봤으니 ,,
차라리 이글을 보여주시던지요.
10. ...
'12.5.14 10:34 AM
(221.151.xxx.62)
원스타랑 한내무반에서 제대할때까지
완전 몸종으로 같이 생활 가능하냐고 물어보세요.
차라리 군대는 기한이나 있지..
합가는 둘중 어느 하나가 세상떠야 끝이나요.
평생 볼사이면 적당히 거리두고 오래오래 가는게 낫지 뭐하러 합가해서 평생 안보고 살일을
만드는지 원...
댓글들 쫙 보여주세요.
참, 제친구중에 진짜 천사친구 있는데요.
그 친구 시어머니가 초등교사로 정년퇴임하셨는데...
합가 2년만에 이혼직전에 서울끝으로
분가 나갔어요ㅎㅎㅎ
삼시세끼 식사차리고 외출한번 제대로 못하고
창살없는 감옥에서 살던 친구..
분가하더니 애가 성격이 확 바뀝디다.
물론 분가후에도 시댁호출 수시로 있었지만
합가때 생각하면 사는것 같다하데요.
이 친구 보면서 합가는 정말.....아니구나 했어요.
11. 음..
'12.5.14 10:44 AM
(218.154.xxx.86)
딱 그거예요.
군대 선임이랑 둘이 평생 한 방 쓰는 느낌이죠...
살림 같이는 못해요..
살림이란 게 사실 답이 없거든요.
된장찌개에 두부를 깍뚝썰기하면 어떻고 팔모썰기하면 어떻고 아니면 심지어 세모로 썰면 뭐 어때요.
그런데 그런 사소한 기준마저도 시어머니 기준에 맞춰야 된다는 거죠.
와이셔츠 한 장을 개도 선임이 하라는 대로 cm 맞춰서 개야 되는 거죠, 평생.
그렇게는 사람이 못 살아요.
숨 쉴 곳이 없는 거죠.
접시 한 장을 내 맘대로 못 사죠.
나이가 들면 취향이 달라져요.
이불 한 장을 사도 더 찬란하게 밝은 게 예쁘죠.
실제로 그게 어울리구요.
그런데 젊으신 나이에는 좀더 톤다운 된 색이 어울려요.
그런 것을, 시부모님과 같이 살면 집 전체가 그렇게 찬란한 색이 되고,
쇼파 놓는 위치 하나, 하다못해 수저통 위치 하나 조차도 시어머니 원하시는 곳에 놓아야 하고...
숨이 막히겠죠..
남편분이 이해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직장 상사가 집안에 계셔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밥 먹고, 자는 순간까지도 남편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상사분 원하시는대로 하길 바라신다면 이해가 가시려나요...
보통 같이 살면 며느리가 직장 다니면서 퇴근 시간에도 퇴근 안 하고 직장에서 마저 쉬다가 자기 직전에 들어가게 되던가,
시어머니가 노인대학이든, 노인 보호시설이든지에 다니시다가 저녁에 돌아오시던가 그렇게 되던걸요...
그러고도 서로 사이가 앙숙이 되고,
요새는 며느리 갑상선, 유방암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워낙 평균수명이 길다보니, 가는 순서가 나이순이 아니라서...
12. 음..
'12.5.14 10:50 AM
(218.154.xxx.86)
이건 펌글인데, 한 번 읽어 보시라구요..
제목은 시부모를 모시기를 바라는 남편들에게.. 입니다.
시부모를 모신다는 것이 며느리에게 조금 더 손해(손이익을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보는 일이라는 것을 기조에 깔고 시작하는 것이기 쉽습니다.
그 마음부터 바꾸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더 불편하게, 내가 더 싫고 힘들게 살겠다” 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싫고 불편하겠지? 그래도 우리 부모님이니 니가 좀 양보하면 안될
까?” 라는 마인드로 접근하지 마십시오.
”네가 불편해하지 않을수 있도록 내가 이 한몸 바쳐 최선을 다할
게”라고 시작하십시오.
친구와 여행을 간 일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조카 아이를 달고 움직이게 되었는데,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친구에게 미안하고, 신경이 쓰이더군요.
친구가 내 조카로 인해 걸리적 거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내가 나서서 얼른 조카의 뒤치닥거리를 하게 되고,
시간이 늦었을 때는 조카로 인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아예 업고
뛰었더랬습니다.
내 집안에서는 천금같이 귀한 아이인데 친구가 그 아이를 군더더기
로 여기게 하는 일도 싫었고,
내 눈에는 그저 이뻐보이는 일도 친구의 눈에는 별로 이뻐보이지 않
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내내 하면서 조심해서 움직였더니,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그러더군요.
조카아이 덕분에 훨씬 재미있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다, 라구요.
비슷한 경우로,
대학 시절 하숙을 하는데, 어머니가 올라오신 일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과 하숙을 했고, 그 친구와 3년째 같이 살던 중이었기
때문에
별로 거리낄 것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둘이 자던 방에 셋이 자게 되는 것이 미안하고 신경 쓰이더군요.
자꾸만 배려해 주게 되었습니다.
물론, 친구의 어머니가 올라오셨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지요.
친구가 저를 신경쓰고, 배려해주고.
친구와 내가 있는 공간에,
나의 핏줄을 달고 가는 것은 친구도 불편한 일이겠지만
무엇보다 내가 가장 신경쓰이고, 힘든 일이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하
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 내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하고, 내가 가장 힘들어야 한다. 라는
마인드가 필수적입니다.
나에게는 눈물나게 고맙고 귀한 분이고,
옛날 일 생각하면 어머니의 은혜에 그저 감동해서
눈물밖에 흐르지 않을지언정, 아내에겐 그렇지 않습니다.
아내는 님의 어머니에 대한 그런 애틋한 추억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분에게 그저 "당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 라는 이유로 님
이 생각하는 만큼
애틋하고 감동적으로, 절절한 사랑으로 대해 달라는 것은 무립니다.
굳이 따지자면 아내는 아내의 어머니에게나 그렇겠지요.
님은 그 절절하고 애틋한 어머니, 늙어 홀로 지내면 불쌍하지 않느
냐 하여 모시기라도 하지만,
아내는 별로 추억도 없고, 좋은 기억도 없는 그저 사랑하는 남자의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그 절절하고 애틋한 자신의 어머니를 자기 집으로 모셔오는 일에도 눈
치를 봐야 합니다.
님에게는 천금같이 귀한 분이지만 아내에게는 귀찮은 짐덩어리일
뿐입니다.
늙고 병들어 힘없고, 돈은 또 어찌 그리 많이 들고, 눈치 없는데다
말은 또 왜 그리도 많은지요.
(우리 어머니는 안그러신다구요? ^^ 세상 모든 우리 어머니는 그렇지 않고,
세상 모든 시어머니를 포함한 남의 어머니, 남의 집 노인네는 다 그
런법이지요.)
친구와의 여행에 따라온 여섯살박이 조카와 다를게 하나 없습니다.
모시라, 모시지 마라 이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실 수도 있고 모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님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게 되어 아내는 국그릇 두개, 밥그릇 두개, 수저 두개
만 설거지 해도 되던 것을
이제 국그릇 네개, 밥그릇 네개, 수저 네쌍을 씻어야 합니다.
어차피 하는 설거지, 몇개 더 늘어나면 어때, 라고 생각하신다면 모
시지 마셔야 합니다.
아내와의 갈등이 너무 커질 것이 뻔하니까요.
너무 사소한 비유가 될지 몰라도,
하숙을 할 때, 이불을 펴는 것은 제가, 개키는 것은 친구가 했었거든요.
어머니가 오셨는데, 밤에 불편하게 자게 한 것이 미안해서,
펴는 것도 제가, 개키는 것도 제가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모든 사람들(남녀를 불문하고)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친구에게도 지키는 염치를 어째서 아내에겐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느릿느릿 칭얼대는 조카아이를 업고 뛸 각오가 없고서는
조카아이를 데리고 친구와의 여행을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여행이 엉망진창이 될 것이 너무 뻔하기 때문이지요.
내 부모님이 만들어 내는 모든 치닥거리를 내가 다 할 거야, 라는 각오,
거기에 한술 더 떠 단 둘의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하는 곳에
나에게만 반가운 무거운 짐 두개를 지고 온 것에 대한 미안함,
그 짐을 내치지 않은 것에 대한 고마움,
내가 사랑하는 그분들에 대해 눈치주지 않는 것에 대한 감사함...
이런 것들을 기본 마인드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님의 행동이 보일 겁니다.
세상에, 부모를 모시는 데 어떻게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하느냐, 라고
반박하고 싶으시지요.
님에게나 부모지요.
아내에겐 아내의 부모가 있는 법이니까요.
결혼이란, 분명 두 사람만의 여행이구요,
님의 부모님은 '내 부모님'이지 '우리 부모님'은 아닙니다.
님의 아내는 님의 아내가 되기 위해 결혼한 것이지,
님의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입양당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속담에도 있잖습니까.
사랑은 내리사랑이지 치사랑은 없다구요.
자식은 무작정 사랑할 수 있어도,
부모를 무작정 사랑하여 품고 갈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님의 각오가 이와 같으시다면, 모시는 것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하기야, 대한민국 남자들, 내가 다 할게, 내가 다 할게, 해놓고
모셔오면, 빨래는 여자일, 설거지도 여자일, 이런 식이지요.
아침에, 아내가 밥 먹기 싫어 누워 있는데,
시부모 밥 굶는다, 밥 해. 라고 할 마인드라면, 모시지 마세요.
아내와 상관없이 내 부모님밥은 내가 챙긴다! 라는 각오로 시작하세요.
그래도 아내는 두 사람만의 공간을 침해받은 피해자입니
13. 경험자
'12.5.14 10:54 AM
(175.112.xxx.186)
절대 '말'로 남편을 설득시키지 못합니다.
이건 '감성'의 문제거든요.
울엄마 물쌍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원글님이 무슨 얘기를 해도 다 핑게로 들릴 뿐이어요.
제가 이 문제로 십오년을 속을 썪었는데요.
결국 시어머님이랑 직접 붙어서 해결했네요.
님도 직접 시어머니랑 부딪히셔야합니다.
남편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님에게 같이 살자고 떠보시는 날이 있을거에요.
시어머니에게는 명확하게 말씀하세요.
어머니, 저는 못해요.라고 하세요.
저희 시어머님.
난리나셨었죠.
저도 마음이 약해져서 차라리 모시고사는게 낫지않을까...했는데요.
몇달 꾹 참고나니 다시 시어머님이랑 사이 괜찮아졌어요.
다들 남편을 쥐잡듯 잡는데 좋은 방법이 아니어요.
아들 빼고 시어머님에게 직접 얘기하시는게 제일 좋은 해결방법이어요.
14. 억새
'12.5.14 11:16 AM
(182.209.xxx.29)
음..님의 펌글 나중에 또 읽어보려고 저장합니다.
15. 안된다고...
'12.5.14 11:19 AM
(121.144.xxx.149)
딱 잘라서 남편한테 나는 시어머니 모시고 살 자신 없다고 얘기하셔야 되요.
좀 냉정할 지 몰라도 안그러면 평생 원글님이 시어머니 모시고 사셔야 되는데
큰며느리는 불편해서 같이 못사실꺼 같으면 다른 아들과도 같이 사실 생각을 안해야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 친구가 지금 홀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16. 저도
'12.5.14 11:19 AM
(124.197.xxx.77)
시어머니가 말 꺼내실 때 직접 거절하시는 거 추천이요.
같이 살면 사이가 오히려 안 좋아진대요, 가까이서 자주 뵐게요, 하세요.
남편에게는 말년병장 평생 같이 모실 수 있냐 물어보세요.
가까이서 자주 뵙는 편이 낫겠다, 하세요.
우리 집에 데릴사위로 당신 들어가 살면 어떨 거 같애? 물어보세요.
딸인 나야 편하겠지만 당신은 어떻겠냐고.. 물어보세요
17. 감사합니다.
'12.5.14 11:22 AM
(182.209.xxx.37)
소중한 덧글들 감사합니다. 남편 퇴근하면 같이 보면서 이야기 좀 해 봐야겠어요..^^
18. 음.. 님^^
'12.5.14 11:44 AM
(115.140.xxx.84)
댓글 제 컴에 저장할랍니다.. 너무나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며늘입장^^
19. ..
'12.5.14 12:05 PM
(175.127.xxx.244)
시어머니, 파출부 되기 싫어서 큰 집으로 가기 싫다고 하셨으면서,왜 원글님집으로 오셔서 원글님 파출부 만들려고 하실까요?
보통은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들 하시던데 특이하시네요.
솔직히 외로운 거는 있습니다
자주 찾아뵙고, 한번씩 자식들 집에 방문하고 하면 되는 거지요.
20. ..
'12.5.14 8:28 PM
(203.228.xxx.24)
시어머니랑 같이 사는게 왜 불편하냐는 남편이라면
저는 남편도 싫어질 것 같아요.
무슨 초딩도 아니고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아니 도대체 어떻게 한집에 살 생각을 하는거죠?
모시는건 나중에 많이 연로하셔서 치매 오시거나 거동 불편해서
도저히 혼자 살 수 없을때 이야기죠.
요즘은 수명이 늘어나서 그때 모셔도 몇십년을 모셔야 할 지 알 수 없어요.
거동 하시는 한은 최대한 따로 사세요.
남편한테 직장 상사 모시고 평생 한집에 살아보라고 하세요.
요즘은 남자들도 다들 같이 살 생각 없던데
님 남편 참 특이하네요.
같이 살아보세요.
며느리는 필히 우울증걸립니다.
장남인 제 남편은 시댁 생활비는 군말없이 드리지만
같이 사는 일은 절대 없다고 자기가 먼저 저한테 이야기 하던데요.
요양병원에 모신다고 합니다.
우리도 늙으면 실버타운이든 요양병원이든 갈거구요.
늙어서 외롭고 병드는건 모든 인간의 숙명이에요.
거부할 수 없고요.
그걸 거부하려면 본인의 희생을 바탕으로 하라고 하세요.
제3자의 희생을 강요하는건 죄악이에요.
요는 남편이 희생하고 싶으면 어머니 집으로 혼자 들어가서 모시고 살라고 하세요.
21. 이해할 수 없다
'12.5.14 9:19 PM
(114.200.xxx.229)
왜 도대체 왜!!!!
몸도 건강하고 재산도 있으신 분이 알콩달콩 단란한 가정에 들어오려 하실까.....
사회생활도 하셔서 요즘 며느리들의 사고방식이 어떤 지 다 아실분이...
남자들은 몰라요. 자기 엄마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식구 한명 더 들이는 거에 무덤덤합니다.
마치 엠티가는데 친구 한명 더 끼워주는 정도로..
어쩜 원글님이 친정엄마 모시자고 해두 오케이 할지 몰라요. 자기가 주부가 아니거든요
22. 합가
'12.5.14 10:02 PM
(61.43.xxx.161)
아 합가 생각만해도 싫어요 저희 아버님도 결혼할때 같이 살고싶다고 하셨다든데 생각만해도 숨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