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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만 보면 못생겼다고 놀리는 친구..

... 조회수 : 5,259
작성일 : 2012-05-13 14:15:38

친구는 아니고 아는 언니에요

예전 회사 다닐때 알던 언니데..

그 언니는 결혼한지 몇ㄷ년 되서 애기 낳고 전업주부 하고 있고요

저도 이제 나이가 있어서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고..그래요

네..

솔직히 제가 봐도 저 못생겼어요

안이뻐요

그래서 꾸며 볼려고 비싼 미용실도 가고 다이어트도 해보고..옷도 사입고..노력해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제가 편해서 그런 걸까요

전화통화 하거나 만나거나 그러면

어머 못생긴 땡땡이니? 이런식으로 응답을 해요-_-

아니면 자기 아기한테 못생긴 땡땡이 이모 ~해봐

이렇게요

헐~

그래서 그런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저러네요

짜증나서 일부러 연락 안했더니 먼저 또 전화해서 저러고..안받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저 언니가 이쁘냐면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축에 속한달까요

정말 이쁜 여자가 저러면 그래.너 이뻐서 좋겠다 그러고 말겠는데

평범하게 생긴 외모 가진 언니가 저러니 더 기분이 그래요

상대방 외모 비하 발언 하는 사람들..정말 싫어요

 

IP : 220.78.xxx.1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3 2:18 PM (125.186.xxx.4)

    자기 자식한테까지 못생긴 ...이모라고 시키는거 보면 제정신 아닌것 같아요
    웃기려고 그러는것 도 아니고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걸 보면 인격장애가 의심되네요

  • 2. irom
    '12.5.13 2:21 PM (203.232.xxx.243)

    미친 사람 같네요 웃기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고

  • 3. .....
    '12.5.13 2:24 PM (121.178.xxx.30)

    그런말 하지 말랬는데도 그렇다면
    진짜 나쁜사람이네요

    아니면 원글님이 제대로 버럭 화를 내세요

    그리고 평범한 사람이
    다이어트도 하고 비싼미용실도 가고
    이렇게 가꾸려고 노력하는 여자한테 그런말 하는건 좀 앞뒤가 안맞네요

    신경 안쓰셔도 될듯
    일단원글님은 아가씨니까
    후한점수 먹고 들어가심 ㅎㅎ

  • 4. ..
    '12.5.13 2:24 PM (147.46.xxx.47)

    안 못생긴 사람이라도.. 그분한테 세뇌당하면 못생겨질거같아요.

    참 악취미네요.그런분 인간성은 좋은가요/?

  • 5. 언니야
    '12.5.13 2:26 P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ㅋㅋ. 딴 사람도 아니고 언니가 그러면 사람들이 웃는다. 알제?
    컴플렉스? 오호호호홋

  • 6. 받아주니 하는거에요
    '12.5.13 2:28 PM (122.36.xxx.13)

    전화도 받지말고 상종하지마세요
    개념이 없네요.

    저는 반대로 초등아이둔 아줌만데 제가 외모꾸미는거에 관심 많아서 대충입어도 아줌마들이 너무 관심가지고 삔을 하나 꽂아도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고 옷이며 뭐며 자꾸 이것저것 물어 보는 것도 짜증나요.

  • 7. 싸이코가 아닌이상
    '12.5.13 2:29 PM (121.145.xxx.84)

    원글님이 정말 못생겼음 그런말 안할거에요..그냥 뇌가 청순한 사람이네요
    저런사람일수록 원글님이 버럭하면 또 이상한 사람취급 하죠
    그냥 저같음 상종안할듯

    꼭 못생기고 피부도 안좋은것들이 지적질이더라구요

  • 8. ........
    '12.5.13 2:31 PM (72.213.xxx.130)

    아니, 그런 병맛이 다 있어요? 언니, 거울 좀 보고 살아~ 말도 꼭 팥쥐모녀같이 하는 걸 보면 삶이 많이 불행한가봐? 한소리 해 주셈

  • 9. ㅋㅋㅋ
    '12.5.13 2:37 PM (220.72.xxx.65)

    진지하게 한마디만 하세요

    근데 언니~!

    언니도 참 못생긴거 알아? 이렇게 곧바로 찌르세요 ㅋㅋㅋㅋ

    그말만 듣고 어찌 가만 계세요 ㅎㅎ 곧바로 어택~아시겠죠?

  • 10. 신랑친구가
    '12.5.13 2:39 PM (115.95.xxx.60) - 삭제된댓글

    모임에 나갈때마다 술이 얼큰해지면 제가 자기 친구인 울신랑이 더 잘생겨서 가깝다는 얘기를 농담삼아 지껄여요..결혼하지 10년도 넘었는데 그런소리 1년에 한번씩 들을 때마다 짜증나 미치겠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예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울 신랑이 아주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배운것도 더배우고 울 집에서는 제가 아까워 죽는 귀한딸이구만.. 저도 제가 안이쁜걸 알지만 그렇게 비아냥거리니 정말 화가났어요 그런사람 다른사람한테 농담이랍시고 말 함부러 하는사람이에요
    저도 말하는 싸가지가 뽄새가 없다고 쏘아주고 다시는 그사람 보지도않고 모밈에 나가지도 않아요 다른경조사에서봐도 아는체도 안해요 울신랑 앞에서 펑펑울고 그당신친구 앞으로 나는 상종하지도 않을테다 선언하고 요--울신랑도 그뒤로 그친구있는모임에 잘 안갑니다...ㅎㅎ 42살 평생 결혼도 못할위인이에요 얼마나 예쁜 여자랑 결혼할지 두고 볼거에요..

  • 11.
    '12.5.13 2:49 PM (175.112.xxx.103)

    주제파악도 못하고 재수없어요...

    본인이 이쁘든 그렇지 않든 남의 외모를 가지고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인간이 안된거에요.
    확실하게 말하세요.
    언니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전화 다시는 받지 않겠다고...

  • 12. ㄷㄷ
    '12.5.13 3:14 PM (116.33.xxx.73)

    님이 무지 만만해서 그러는 거네요.
    친해도 약간은 어려운 사람이면 갑자기 연락 끊었을 때 내가 좀 심했나 전화도 조심스럽게 하지
    굴하지 않고 계속 전화하지 않아요. 본인은 못생긴 님을 만나준다고 생각할 겁니다.
    분명하게 외모비하하는거 싫다고 얘기 하시고 그래도 안고치면 바이바이 하는 거죠.

  • 13. 담부턴
    '12.5.13 3:19 PM (125.187.xxx.194)

    그렇게 말하면..
    언니는 얼마나 예쁜줄 알어?
    언니도 만만치 않아~~
    이렇게 웃으면서 하세요..담부터 절대 그런말 안할꺼예요

  • 14. ...
    '12.5.13 3:32 PM (110.70.xxx.58)

    풉...솔직히 언니가 그런말하니까 웃긴다
    하고 혼자ㅋㅋㅋㅋ하고 막 웃으세요.
    뭐가웃긴데???이러면 아니 그냥....
    이러고 또 혼자ㅋㅋㅋㅋ하고 웃으세요.
    끝까지 어물어물 대답해주지 마세요.
    혹시 정색하거들랑
    요새 이쁜애들 길에 차고 넘쳤는데
    언니가 그러니까 넘 웃겨...라고 천진난만하게 대답해주세요.

    말뽄새 없는것들은 콱 쏴줘야알아요.

  • 15. ..
    '12.5.13 3:37 PM (72.213.xxx.130)

    댓글 적어놨다가 전화오면 응수 잘 하시길~ 거울보고 연습도 하시구요. 자기 자리 자기가 만드는 법이에요.

  • 16. 엽기적인 그녀
    '12.5.13 4:22 PM (110.10.xxx.101)

    헐~
    상종못할 인간이네요.
    그냥 의절하면 지금껏 당해오신 것이 억울하니 꼭 한 마디 하고 끊으시면 좋겠네요.

    설마 내게 그런 말할 자격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아님,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등의~

    정신이상자 같아요.

  • 17. 왜 그럴까요
    '12.5.13 4:46 PM (124.195.xxx.194)

    외모만이 아니고요
    우리네 문화중에 가까우면 낮춰말한달까
    그걸 농담으로 삼는 경우들이 좀 있는 것 같아요

    못생겼으면 그렇게 말 못할것이다 뭐 그런 해석도 있지만
    이쁘든 못생겼든
    부족하다라는 표현 자체가 참 무례한 거 같은데
    엄마가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노력해라
    뭐 이런 경우 말고는 말이죠

    가끔 어리둥절한 경우들이 있어서요

  • 18. 완전 사이코
    '12.5.13 5:15 PM (124.61.xxx.39)

    남의 외모 비하하는건 저질인성이예요. 외국에서 그랬음 고소감인데요.
    그것도 원글님께서 몇번이나 하지 말라고 부탁했다면서요.
    일부러 원글님 놀리나봐요. 정말 이상한 언니네요. 똑같이 해주면 난리칠걸요.

  • 19. ...
    '12.5.13 5:38 PM (61.78.xxx.60)

    비단 외모뿐 아니라 상대 약점이나 컴플렉스를 자꾸 입에 올리는 사람은 참 별로에요.
    윗님 말처럼 저질인성 @@언니라고 불러보세요.ㅋㅋㅋ. 줄여서 저질@@언니. 농담인 것처럼 웃음기 섞어서 앙드레김 말투로 즈어질~@@언니. 사람들 있는데서도 해주고. 몇번 듣고 나면 부정적인 표현으로 이름 불리는게 기분나쁜 줄 알겠죠. 언니가 화내면 저질체력이라 저질이라 불렀다 변명을 하던가....
    그 외에 그 언니도 약점이나 컴플렉스 있잖아요. 외모 외에도 학력이나 집안, 금전, 인간관계... 그걸로 **한 @@언니라고 불러보세요.

  • 20. 피터캣22
    '12.5.13 8:36 PM (112.156.xxx.168)

    예전에 알았던 친구 생각나네요 진짜 외모만 보면 몸매도 그렇고 어디하나 호감가는 구석 하나없는 앤데 남 외모지적 칼같이 하더러구요 나중엔 그게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란걸 알고 좀 딱하긴 하더러구요 아마 원글님이 잘나서 그랬나봅니다

  • 21. 피터캣22님께
    '12.5.14 12:20 AM (121.145.xxx.84)

    완전 동질감 느끼네요 저도 그런애 한명 이번주에 만나는데..이번에도 그럼 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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