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대놓고 부탁해보기는 처음 인것 같아요.
외국인데 회사측 고용법위반과 임금체불로 외국회사와 싸우고 있습니다.
말도 안통하는 나라인데 다행히도 여기 현지인 사람들이 힘을보태 소송까지 갈 각오로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다 포기하고 집에 가고싶은데 제가 이렇게 포기하면 저와같은 피해자가 또
나올거예요.
변호사랑 인권사무소 노동사무소 전전하며 녹취하고 증거수집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게 힘이 딸리네요.
주말인데 비까지 오는데 집에서 노동법 영어로 번역하며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현지인에게는 도저히 할수 없는 행동을 동양에서 홀로 온 여자라 더군다나 여기법도 모르고 말도 못하는 약자에게
그들도 질수 있다는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포기하지말라고...힘 보태주세요...기도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