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의 아버지도 늙으셨는데도 어디 나가면 다 인물좋다 하시고
(얼굴 갸름하고 쌍꺼풀 없이 담백하고 지적으로 생긴 얼굴입니다. 물론 외모와 성격은 일치하지 않고요~ㅋㅋ)
남동생도 얼굴 갸름하고 키도 180 넘고 그런대로 생겼어요.
집안의 남자친척들도 다 키가 크고 북방계의 훈남들-갸름한 얼굴에 쌍꺼풀 없는 담백한 이미지....
이런 남자들 보고 자라다가 대학 가서 제가 깜짝 놀랐답니다.
키작고 동글동글한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지...충격이었습니다.ㅋㅋㅋ
친근감 들고 가까워지고 싶은 이성들의 외모도 다 키 어느 정도 되는 북방계고요...
맞선이나 소개팅 나가서 눈 쌍꺼풀 부리부리하다든지, 키작고 동글동글하면
정말 이질감이 느껴지고 맘이 안 가더라고요.
어린 시절부터 보고 자란 남자 피붙이들의 외모가 무의식적으로 이성외모 기준에 영향을 마니
끼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