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기사... 제주도 사고 여교사분요

명복을 빕니다. 조회수 : 7,946
작성일 : 2012-05-11 09:58:24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자녀분들이 있으신대요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학원 선생님이 기사 보고 말해줘서

엄마한테 전화하니 불통.. 아빠는 갑자기 제주도로 출장 간다고 하고 연락 안 되고..

아이 둘이서 울면서 학원에서 엄마 학교까지 걸어 왔더래요.

 

돌아가신 분도 안타깝고... 남겨진 가족들도 어쩌나....

 

그 얘기 듣고 울면서 걸어가는 아이들 모습이 그려져서

아침 내내 마음이 안 좋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ㅜㅜ


IP : 175.215.xxx.21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여교사 셨군요
    '12.5.11 10:00 AM (1.251.xxx.111)

    저도 뉴스듣고
    우리애한테 선생님들이 앞자리에 앉나? 했더니
    기사뒷자리나 옆자리에 앉는다고..

    정말..슬프네요.
    근데 트럭과 정면충돌인모양인데
    원인이 뭐지요?

  • 2. 에구
    '12.5.11 10:01 AM (112.156.xxx.153)

    저희 동네 학교에요
    정말 저런 교사 분도 드문데.....
    안전띠 착용하라고 지시하는 분 드물죠

    5분 만에 그러셨으니 이것저것 챙기느라 자신은.....

    자녀분들 사연은 너무 슬프네요.
    에휴 얼마나......

  • 3. ㅠㅠ
    '12.5.11 10:02 AM (115.41.xxx.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복과 남은 가족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ㅠㅠㅠ

  • 4. 초원
    '12.5.11 10:07 AM (180.71.xxx.193)

    아이들 어째요.
    ㅠㅠㅠ

  • 5. 아가씬줄 알았어요.
    '12.5.11 10:08 AM (124.5.xxx.117)

    정말 명복을 빕니다.
    조심 좀 해주지 어쩌다 아이들 엄마를 앗아갔을까요? 날벼락입니다.

  • 6.
    '12.5.11 10:20 AM (14.47.xxx.13)

    애들 다 안전벨트 맨거 확인하고 바로 안전벨트 하셨을텐데.....
    그 아이들은 어쩌나요

  • 7. ....
    '12.5.11 10:26 AM (121.180.xxx.75)

    정말 눈물나네요
    저랑 나이도 동갑이던데
    아이들도 같네요

    아이들생각에 어찌 눈을 감으셨을지....
    좋은곳으로 가세요 ㅠ

  • 8. 해바라기
    '12.5.11 10:32 AM (123.109.xxx.191)

    정말 하루아침에 엄아잃는 아이들이 넘 가엾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9. 꼬마버스타요
    '12.5.11 10:33 AM (211.36.xxx.130)

    아휴.... 어제 기사 봤을때만도 안타깝고 어쩌나 싶었는데..
    두 아이들 울면서 걸어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사무실인데.. 눈물이 막 나와요.
    아까 어린 아이 두고 암으로 죽었다는 엄마 얘기까지...읽었는데, 아휴... 안타까워 어쩌나요.

  • 10. ..
    '12.5.11 10:40 AM (211.244.xxx.167)

    애들 어떡해요........

    눈물날려고 합니다...

  • 11. 웃음조각*^^*
    '12.5.11 11:02 AM (211.112.xxx.164)

    밑의 글에 명복을 비는 댓글은 담담하게 썼는데.. 이 글을 보니 갑자기 울컥하네요..ㅠ.ㅠ

  • 12. 눈물
    '12.5.11 11:13 AM (180.67.xxx.60) - 삭제된댓글

    울면서 엄마찾아 걸어갔을 아이들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너무 슬퍼요..

  • 13. 아이고..
    '12.5.11 11:13 AM (211.49.xxx.38)

    학원 선생 오지랖은.....
    애들 멀쩡한 얼굴로 학원 온거 보면 모르나....
    애들은 모르나 보구나 하고 걍 수업이나 잘 해주지...
    뭔 쓰잘떼기 없는 소릴 해가지고 애들이 울면서 학교를 찾아가게 만드나....

  • 14. ...
    '12.5.11 11:18 AM (211.234.xxx.138)

    마음이너무 아프고 저리네요

  • 15. 나비
    '12.5.11 11:24 AM (211.234.xxx.93)

    모르는 사람이야기인데도 다들 눈물나는데, 그선생은 아이들보면서 어찌 수업을 할수있겠어요?
    재네는 지엄마죽은것 아직모르나부네. 그럼 충격 안받게 수업이나잘해주자....어찌그러나요.내가학원선생이었음 더오지랖 떨어서 같이가주기까지 했겠어요....

  • 16. 학원선생
    '12.5.11 11:45 AM (1.251.xxx.111)

    많이 잘못한거 맞아요.
    알려도 가족이 알려야하고, 그것도 준비된 상태에서 알려야합니다.
    저 이 글 보고....학원선생 너무 밉습니다.
    저도 어릴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정말 이중삼중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 17. 햇볕쬐자.
    '12.5.11 11:52 AM (121.155.xxx.146)

    진짜 학원선생님 너무 경솔하셨네요.
    저 어린 아이들이 학교까지 울면서 찾아갔을걸 생각하니 눈물이...ㅠㅠㅠ
    저 아이들 어쩐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8. 얼음동동감주
    '12.5.11 3:52 PM (114.205.xxx.19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어릴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애들 불쌍해서 어쩌나요.ㅜㅜ

  • 19.
    '12.5.12 12:21 AM (119.208.xxx.1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ᆞ

    정말 가여워서 어째요ᆞ
    학원 선생님은 비보를 아이들 에게 직접 알려주면 어쩌나요?
    아빠도 아이들 놀랠까봐 출장 간다고 한 것같은데ᆞ
    울고있을 아이들도 가여워요

  • 20. 눈물이
    '12.5.12 12:37 AM (110.12.xxx.242)

    그냥 제목과 글만 보고 눈물이 펑펑 나서 울었는데요.

    무슨 뉴스가 났다는 말인간요?

    너무 슬프네요.

    우리 아이들이 저런 상홍이 된다면....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질것 같네요 ㅠ

  • 21. 로뎀나무
    '12.5.12 12:59 AM (125.182.xxx.2)

    저도 제가 사는 지역 중학교라서요..놀라고 충격적이었는데요
    부부가 사이가 너무 좋으셨데요,,손잡고 다니시고..
    아이들도 남부러울것 없이 너무 행복한 가정이었을텐데 너무 슬프네요...

  • 22. ...
    '12.5.12 1:25 AM (219.241.xxx.107)

    하늘도 무심하시지
    살아서 민폐인 인간들은 안 데려가고 이런 선량한 분들만 자꾸..
    애들과 남편분 너무 안됐네요..에혀..

  • 23. 부디...
    '12.5.12 1:34 AM (58.123.xxx.137)

    돌아가신 분께서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 두고 어떻게 가실지...
    초등학교 4학년과 2학년이면 너무 어리네요. 울면서 걸어갔다니 제가 눈물이 납니다.
    아이들 가슴에 상처가 클텐데, 너무 너무 안쓰럽네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 24. 훠리
    '12.5.12 8:28 AM (116.120.xxx.4)

    아우 어떡해......

  • 25. 눈물
    '12.5.12 9:46 AM (110.10.xxx.144)

    출발 오분만에 사고났다고하니 아이들 안전벨트확인하느라 본인은 못매셨나봐요.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469 저 정신줄 놓지 않게 좀 도와주세요. 10 ... 2012/06/20 3,742
119468 추적자 보신 분 알려주세요 6 12 2012/06/20 2,337
119467 근데 카이스트는 수능 안보고 그전에 3 ... 2012/06/20 2,101
119466 몸이 붓는다고 살이 안빠지는건 아니지 않나요?;;;;이해 안갑니.. 18 궁금 2012/06/20 2,863
119465 [142회] 이석기의 사당화 / 커널TV 마지막 방송 될지도.... 4 사월의눈동자.. 2012/06/20 1,340
119464 곽노현, '왕따 자살' 중학교 압수수색에 유감 3 뇌물아치 2012/06/20 1,905
119463 모자썼을때 머리안눌리는 법 없나요? 2 ㅇㅇ 2012/06/20 12,764
119462 유사나 구매하고 싶은데... 2 비니맘 2012/06/20 3,265
119461 장터에 매실 살려고합니다 4 매실 2012/06/20 1,530
119460 시스템敎 빠져 ‘문자지령’에 두딸 죽인 엄마 판결했네요 5 호박덩쿨 2012/06/20 2,461
119459 도시형 생활주택은 원룸과 비슷한건가요? dasf 2012/06/20 1,782
119458 카레에 양배추 넣어도 될까요? 4 저녁바람솔솔.. 2012/06/20 11,133
119457 샤넬 서프백 6 조심히~ 2012/06/20 2,969
119456 잘날수록 조용히 사는게 답인것같아요.. 26 .. 2012/06/20 48,930
119455 초2아들 교우관계 문제.. 2 고민 2012/06/20 2,084
119454 대학 등록금 마련... 더운여름 2012/06/20 1,035
119453 자가지방 빼서 병원에 보관했건 거요.. 몇 년까지 쓸 수 있나요.. 3 궁금이 2012/06/20 1,584
119452 82쿡 장터 바자회 열렸네요 7 dd 2012/06/20 2,706
119451 7.26~8.6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 5 슝더기 2012/06/20 1,487
119450 출퇴근 지하철 민폐 짜증나요 4 지하철 2012/06/20 1,971
119449 꿀맛닷컴과 같은 미국온라인 싸이트? 티파니 2012/06/20 1,115
119448 경기 남양주 지금.. 비와요...다른 중부지방은? 7 여긴 남양주.. 2012/06/20 1,161
119447 요즘 강변역 테크노마트 안가시나요? 7 TM 2012/06/20 3,238
119446 훌륭한 남편.. 2 오홍.. 2012/06/20 1,602
119445 민주당 초선의원, '월 120만원 연금 포기' 발의 2 샬랄라 2012/06/20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