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집밥 간소 정갈하게 먹는 사람입니다. 채식주의는 아닌데 고기는 연중 행사 평소에 고기 넣는 음식은 닭을 쓰죠. 튀김이나 인스턴트 과자 라면 등등 거의 안 먹구요.
어제 스파게티 먹고 속이 참 거북하더군요. 음식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 좋았는데; 제가 먹은 스파게티 자체가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 남긴 건 남편이 먹고. 생일이어서 남편이 만든 케익 반 조각 더 먹고. 이것도 남편이 제가 밖의 음식에 민감한 거 알아서 비건 베이킹 한 거에요.
그래도 너무 너무 급피로해지면서 못 버티고 잤네요. 외식 하면 너무 너무 피로가 몰려와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어서 가급적 외식 자제하는 이유도 있고 저런 피로감때문에도 외식 거의 안합니다. 다들 피곤하신가요? 제가 그만큼 위 소화력이 딸린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