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갑자기 시간이 비어
망설이다 은교를 보았어요
여자 혼자 보기 좀 그렇나 싶었는데
진짜 혼자서 봤네요,,
음 저는 대충 좋았어요
늙어가는 설움
가지지 못한 재능에 대한 욕망
어린소녀의 풋풋함...
다만 박해일의 목소리가,,, 영
걸음새나 태도 눈빛이나 얼굴표정
역시 배우구나 싶은데,,,
그 늙은척하는 목소리가 영 거슬리더라구요
어쨋든
극장 혼자 전세 내 보기는 첨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교,, 보고왔네요
팔랑엄마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2-05-10 17:55:13
IP : 211.246.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박해일목소리
'12.5.10 5:57 PM (116.126.xxx.242)늙은척하나요?
전 못봤는데 영화소개하는 프로에서
박해일 목소리 일부러 늙은척 안하는걸로 감독이랑 합의봤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젊은목소리여서 어색한데 그게 또 끝에가면 괜찮다고 그랬던거 같은데...
저도 은교 보고 싶은데...혼자 보러갈 용기가 안나네요 ㅎㅎ
부러워요~~~2. 팔랑엄마
'12.5.10 6:02 PM (211.246.xxx.16)ㅎㅎ 좀 젊을때 강의하는 씬에서는 자연스러운데,,
은교랑 대화할때는 목소리가
꼭 점잖은척하는 노인말투 흉내내는거 같아요
어색하고 그렇더라구요3. 원작
'12.5.10 6:19 PM (112.185.xxx.130)원작부터 접하고가면..열에 아홉 실망한터라..
무지한 상태로 가서 봤는데...좋더라구요.
원작이 막~ 읽고 싶어지네요.4. ㅇㅇ
'12.5.10 6:23 PM (121.178.xxx.139)저도 여자 혼자보기 좀 그래서 못봤어요 . 노출이라는 단어로 마케팅을 심하게 해서요 .
5. 저는
'12.5.10 6:44 PM (112.168.xxx.22)'은교'자동차극장 쿠폰 구입해놨는데
남편이 절대로 안보겠다고 하는거에요
그전화를 하는것을 회사 언니가 듣고는
"남편 안가면 나 델꼬가ㅎㅎㅎ"
그래서 회사언니랑 사이좋게 자동차 극장에서 관람을...ㅠㅠ
저는 좋았어요
노출씬이 좀 부담스럽긴해도
늙어가는 처지에 공감되는 영화였어요6. 우와~
'12.5.10 7:20 PM (125.182.xxx.75)정말 혼자 보셨나봐요~ ^^
노출 있는 영화는 누구랑 같이 보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
그 넓은 영화관을 혼자 차지하고 보신 것도 신선한 추억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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