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은..궁금하지 않다는 얘기?

연락안하는거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2-05-10 16:38:43

참 친했고 좋아하던 4살 어린 전직 직장 동료가 있어요

1년전에 직장을 다른곳으로 옮긴뒤 간간히 연락했죠.

주로 제가 문자 보내고 그애가 답장하는 상황이었지만 어쩌다 중간중간 그쪽에서 먼저 보고싶다고 문자로

표현해 오고..그러다 한번씩 만나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그것도 다 뜸해지고

이제는 몇개월이 가도 문자 한번 안하네요.

저도 제가 주로 하는 편이었고 그 아이는 자기 성격상 잘 먼저 전화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요.

실제로 전화요금이 2만원대 나온대요.

 

그렇지만 몇개월전 만날때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었고.

그렇게 헤어졌으면 이제 괜찮냐는 물음 한번쯤 건넬수도 있는데..그런게 없는걸 보니

인연이 다한걸까요?

제가 먼저 할 수도 없지만 그러지 않으렵니다.

 나이도 훨씬 많은 언니가 연락해오는게 그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일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인연이라..다 이렇게 되는건가 보네요?

IP : 112.166.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5.10 4:46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

    비슷한경우인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잊기로했슴니다. 제가 연락하면 반가와는하지만 절대 먼저 연락은 안하고 제가 몇번이나 저녁에 '밥한번먹자'고 시간잡으라고했는데도 감감무소식.
    싫었는데 할수없어서 대응해줬나봅니다. 저는 저보다 연배인경우는 가끔씩이나마 정기적으로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 선배이니깐요.

  • 2. 내살기바쁜세상
    '12.5.10 4:47 PM (115.143.xxx.81)

    살기바빠 정신없어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현재 생활에 공통분모가 없다면...지속적으로 유지하기 힘든게 인간관계 같고요..

    제가 원체 전화 잘 안하는 스타일인지라 ^^;
    그래도 마음에 있는 사람인 경우...그런 생각 잘 안들던데...생활이 바쁜가보다...뭐 그러고 말지요...
    이미 누가 먼저 연락하는가를 따지는 생각 들었다는거 자체가... 인연이 다했나 싶네요..

  • 3.
    '12.5.10 5:02 PM (220.126.xxx.152)

    연락에 수동적인 스타일이 있어요. 꼭 동생이 연락해야 하나요 ?
    언니가 할 수 도 있는 거죠.
    장점이 있으면 먼저 손내미세요.

  • 4. 근데 솔직히
    '12.5.10 6:06 PM (121.140.xxx.69)

    바쁘면 그럴수있다 어쩐다해도 다 맘이 없어서지요.
    아무리 바빠도 설마 문자 하나 보낼 시간도 없겠어요?
    그냥 그 사람마음에 님이 크게 차지하고 있지 않을뿐이에요.

  • 5. ..
    '12.5.10 8:21 PM (211.224.xxx.193)

    연락하지 말아 보세요. 육개월, 1년지 지나도 연락 안하면 상대방은 님하고 연락하기 싫었는데 그냥 할 수 없이 만난 겁니다. 맘이 있으면 상대방이 현재 안좋은 상태거나 하면 다시 연락해옵니다. 근데 그런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만나자 하니 할 수 없이 만난 그런 사이면 연락 안오더라구요.
    저도 예전엔 인연에 대해 사람에 대해 이런 생각 안했는데 여기서 사람들이 친구에 대한 생각들 듣고서 나랑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느꼈어요. 그러고 잘 생각해보니 내 일방적인 연락으로 만남이 유지되는 만남도 있고 그래서 연락을 안해봤더니 상대방 연락 안하더라구요. 거꾸로 나도 싫어하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가끔 일방적으로 전화왔을때 그냥 응해줬던거 생각하면 같은거구나 생각합니다.

  • 6. 제나1
    '12.5.10 8:38 PM (188.104.xxx.77)

    맘이 없는 거에요. 연락하기=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164 넝쿨당 시댁 저는 부럽기만해요 5 시댁 2012/05/20 2,829
110163 손님 초대 메뉴 좀 부탁드려요~~ 주종은 맥주!! 6 맥주 2012/05/20 1,580
110162 요즘 인도 뉴델리, 챈나이 날씨 어떤가요? 3 요즘 2012/05/20 1,390
110161 "성질 더러운 얘랑 일해야 하냐?라는 말의 의미는? 5 부자 2012/05/20 1,185
110160 사람과의 관계때문에 힘든 한 주 였습니다. 1 가로수 2012/05/20 1,222
110159 오메가3 .. 음식쓰레기통에 버려도 되나요?;; 4 j 2012/05/20 2,112
110158 도킹오디오 안드로이폰도 된다는데.. 1 2012/05/20 849
110157 남편없이 혼자 자립심을 키우려면 평소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정신적자립 2012/05/20 1,808
110156 7명 자고가는 손님 아침 어떻게 할까요? 8 아침고민 2012/05/20 2,846
110155 컴터 잘아시는분 좀 갈쳐주세요.. 3 컴맹 2012/05/20 1,123
110154 살림 많은 시누이글보고서..돌많이 맞을것같지만. 37 다른 입장 2012/05/20 14,018
110153 살림 많은 싱글이라고 의심하라는게 절대 아닙니다 12 베스트시누이.. 2012/05/20 3,378
110152 무식한 질문 좀.. 1 꽃남쌍둥맘 2012/05/20 656
110151 콩쥐는 꽃신 다지이너..방자는??? 심봉사는??? 6 산수유 2012/05/20 1,441
110150 저도 생활비 질문할게요. 미혼처자+연금 있으신 부모님 1 ㅇㅇ 2012/05/20 1,372
110149 남편이랑 화해하고 싶지 않아요... 4 야옹이 2012/05/20 2,356
110148 초등학교 체험학습으로 학교빠지는거요.. 6 초등4학년 2012/05/20 1,820
110147 강아지용품 입양준비로 장바구니에 넣은것 좀 봐 주세요 24 준비물 2012/05/20 1,874
110146 장터에 수제품들은 세금 안내도 안걸리나요? 9 ... 2012/05/20 1,655
110145 임진각 근처 매운탕집 추천해주세요^^ 3 오랜만의 외.. 2012/05/20 2,294
110144 그림을 배우고 싶은데요.. 1 취미생활 2012/05/20 1,161
110143 새언니 의심한다는 글읽고..슬프네요 43 이휴 2012/05/20 10,304
110142 남자팬티사이즈좀 알려주세요..급해요.ㅋ 4 날쌘두리 2012/05/20 1,362
110141 통합진보당 기자회견 연결멘트 5 사월의눈동자.. 2012/05/20 981
110140 언니는 저한테 소심하데는데 이게 소심한건지좀 봐주세요 8 동생 2012/05/2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