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친했고 좋아하던 4살 어린 전직 직장 동료가 있어요
1년전에 직장을 다른곳으로 옮긴뒤 간간히 연락했죠.
주로 제가 문자 보내고 그애가 답장하는 상황이었지만 어쩌다 중간중간 그쪽에서 먼저 보고싶다고 문자로
표현해 오고..그러다 한번씩 만나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흐르니 그것도 다 뜸해지고
이제는 몇개월이 가도 문자 한번 안하네요.
저도 제가 주로 하는 편이었고 그 아이는 자기 성격상 잘 먼저 전화도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요.
실제로 전화요금이 2만원대 나온대요.
그렇지만 몇개월전 만날때 제가 몸이 많이 안좋은 상황이었고.
그렇게 헤어졌으면 이제 괜찮냐는 물음 한번쯤 건넬수도 있는데..그런게 없는걸 보니
인연이 다한걸까요?
제가 먼저 할 수도 없지만 그러지 않으렵니다.
나이도 훨씬 많은 언니가 연락해오는게 그게 ...상대방 입장에서는
부담일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뿌리가 튼튼하지 못한 인연이라..다 이렇게 되는건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