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 조회수 : 5,297
작성일 : 2012-05-10 12:28:47

아빠가 은행에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 연체가 되서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갔어요

엄마는 안계시고 아빠만 계시는데

현재 연락이  안되요..

아직 학생이라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어요

법무사 찾아가서 상담을 해보겠지만

가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도 도저히 모르겠고

당장 은행에 돈 갚는거 외엔 제가 따로 할수있는게 없는건가요?

공시지가조회해보니 2300만원으로 나옵니다...대출금+이자+경매진행비 합쳐서

2천만원정도 인데 그럼 저희한테 떨어지는 돈은 300만원 인가요??

IP : 112.162.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0 12:30 PM (110.14.xxx.164)

    공시지가는 말그대로 공시일뿐이라서
    실제 경매가가 문제지요
    그게 더 비싸게 팔리면 그나마 받을돈이 있지만
    아니면 한푼도 못받아요

  • 2. ..
    '12.5.10 12:36 PM (110.70.xxx.13) - 삭제된댓글

    경매 낙찰가가 은행에 줘야될 돈 이상될 가능성은 별로 없을수도... 공시지가는 의미없구요
    경매를 위한 감정가격을 확인해보세요. 거기서 유찰되면 유찰될때마다 20-30%씩 최저가가 내려갑니다.
    유찰로 인해 최저경매가가 많이 낮아진다면 차라리 원글님이 그 집을 낙찰받으시는 게 방
    법일수도 잇습니다

  • 3. 은행경매면
    '12.5.10 12:37 PM (123.142.xxx.251)

    부동산시세가보다 훨씬 낫죠..저정도면 이천도 낙찰될까말까인거 같아요
    아버님은..왜 연락이 안되시는지.....이자라도 내고 시간을 버는것밖엔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1차에서 유찰되면 2차가는데 그땐 경매가가 더 내려가요

  • 4. 파스타
    '12.5.10 12:38 PM (118.33.xxx.8)

    1. 등기부등본때보시고
    2. 집의 시세와 대출금을 알아보세요.

    대출이 2천인데 이자를 못냈다면 사정이 좀 많이 어려우신가 봅니다.

  • 5. 어휴
    '12.5.10 12:41 PM (220.72.xxx.65)

    어머니는 어디가신거에요?

    원글님 나이는? 대딩이세요?

    대출금과 집 경매가로 채권자들이 여러명 잡힌거면 경매넘긴뒤 남는거 하나없이 길바닥에
    나앉는수도 생기니 지금부터 잘 알아보시고 뛰어다니셔야할꺼에요..

    이런일들을 부모가 다 해야하는데..양쪽이 다 없다니..힘드시겠어요..

  • 6. 글쓴이
    '12.5.10 12:54 PM (112.162.xxx.104)

    엄마는 돌아가셨습니다.
    복잡해서 전부다 설명할순 없지만 아빠가 시골에 땅을 갖고 계신데
    할아버지 산소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걸 할머니,형제들 몰래(아무런상의없이) 이장하고 땅을 팔려고 하다가
    삼촌고모들께서 아시게 되서 산소이장은 지금 잠시 막았구요..
    중도금은 이미 받은 상태고 제 전화까지도 아예 안받으세요
    그래서 손 놓고 있다가 나중에 돈이생기게되면 갚을수 있을것같아
    지금이라도 법무사가서 무슨 방법이 있나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합니다ㅜㅜ

  • 7. 여기..
    '12.5.10 1:04 PM (211.234.xxx.74)

    법무사 사무실 말고 법률구조관리공단으로 가세요.

  • 8. 법률
    '12.5.10 1:06 P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사시는 곳 관할 법률구조공단에 가시면
    무료 법률상담 받을 수 있어요

  • 9. ...
    '12.5.10 1:12 PM (123.142.xxx.251)

    공시지가가 2300인집이 다해서 2000정도 은행에서 가져간다면 이자가 많이 연체된거같아요
    대출거의 6~70프로 해주는데..은행에서 많이 기다려줄거 같지 안아요
    우선 이자를 내시고 은행에 사정하시는게 젤 빠를듯해요..
    경매하면 은행도 자기들 가져갈거 다못가져갈수도 있어서 아마도 기다려줄거 같아요.

  • 10. 그게
    '12.5.10 1:14 PM (222.107.xxx.181)

    경매를 중단시키려면
    은행이 취소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나중에라도 아버지와 연락이 되면
    아버지가 돈과 신용으로 해결하게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채무액이 크지 않으니
    얼마라도 갚고 중단시킬 수 있을거에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겠어요.
    결국 돈이 있어야 되는건데...
    아버지랑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30 7월초 제주도 가족여행, 일정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2 제주도 2012/06/11 1,062
116129 시댁(남자쪽)에 뭐 바라는거 진짜 없는사람들이 더한건지... 9 ... 2012/06/11 3,007
116128 밑이 쏙쏙 쑤시는데.. 4 .. 2012/06/11 1,975
116127 초2 아직도 앞니가 안빠졌어요. 2 고민 2012/06/11 1,508
116126 가족들이 먹을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온가족 2012/06/11 594
116125 지금 30대, 40대가 자식 도리를 바란다는 거 자체가 바보같은.. 51 자식 도리?.. 2012/06/11 11,364
116124 재래시장 먹거리 어떨까요? ^^ 2012/06/11 756
116123 작년에 담은 맛없는 매실장아찌 어떻게 먹을까요? 마이마이 2012/06/11 844
116122 6살 아이 앞니 빼자는데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4 무명 2012/06/11 1,675
116121 세탁기 투표해주세요 4 하루 2012/06/11 851
116120 후궁 조조로 보고 왔는데 대박~이에요 10 후궁후기 2012/06/11 11,217
116119 초등5학년의 친구관계... 2 여름비.. 2012/06/11 2,048
116118 징례식장 갈 때 군복입고 가도 될까요? 7 .. 2012/06/11 1,994
116117 칸켄백 아기랑 같이 구입하려는데, 아기는 노란색 엄마는 무슨색이.. 6 칸켄 2012/06/11 1,583
116116 날씨좋으니 주말에 나들이만가면 5~10만원 우습네요.. 10 주말 2012/06/11 3,104
116115 2년된 복분자 먹어도 되는걸까요? 4 복분자 2012/06/11 1,041
116114 사랑하는 친정 엄마가 뇌경색이세요.. 6 봄소풍 2012/06/11 2,801
116113 아이가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데,선생님좀 봐주세요 6 레슨 2012/06/11 1,284
116112 걷기운동하는데 손이 붓는건 왜그런가요? 8 ㅇㅅㅇ 2012/06/11 10,285
116111 2년전에 담은 매실이 신맛이 너무 강한데요... 2 .....?.. 2012/06/11 1,028
116110 7월에 안철수 나온다 한들 6 .. 2012/06/11 1,406
116109 초등4학년 수학 동화책 추천 해주세요. 3 봄이 2012/06/11 1,461
116108 노후대책없는 시댁 1억원 어떻게 투자할까요? 4 ... 2012/06/11 2,800
116107 매실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조언만 눈빠지게 기다려요!!! 5 해리 2012/06/11 1,778
116106 백일 아가 예방 접종... 6 두근두근 2012/06/11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