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 갔는데, 혼자 중얼거리면서 말하는 아줌마들 많더라구요
1. 어쩌면
'12.5.9 10:31 PM (14.63.xxx.220)귀에 이어폰끼고 핸드폰 통화중일 겁니다.
길에서 옆에 가는 사랃이 갑자기 크게 말해 놀라서 보면, 모두 통화중였어요.2. //
'12.5.9 10:50 PM (121.163.xxx.20)혼자 말씀하시든 노래를 불러도 상관 없는데 그 가슴 벌렁거리게 무서운(?) 마스크 좀 안 쓰셨으면...;;
3. 혼자말이 아니라
'12.5.9 11:06 PM (114.201.xxx.249)님과 대화하고 싶은 거 아닐까요? 마트에서도 전 그런 분들 봤는데... 그러다가 막 물어보기도 하세요. 그러고는 스킨쉽도 하고 가세요. 한쪽 어깨 툭 치고 지나가심...
4. 통화중일 수도 있고
'12.5.9 11:22 PM (122.37.xxx.113)아주머니들은 누구 옆에 있으면 혼잣말 하는 척~ 상대방한테 말 잘 걸어요 ㅎㅎㅎ
저도 마트 같은데 가면 괜히 옆에서 물건 고르시면서 '이건 괜찮은가~? 이건 맛있나~?' 막 그러시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나이 드신 아주머니들은 남과의 대화를 겸연쩍어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뭐 좋지 않나요? 혼자 내뱉는 게 프리스타일 래핑만 아니면 ㅋㅋㅋ5. 접니다 ㅠㅠ
'12.5.9 11:30 PM (211.228.xxx.205)나이도 얼마 안먹었는데
저도 모르게 혼자서 방언을 하고 있네요
지나가다 아는사람이 보고 막 웃더라구요 부끄러워죽는줄알았어요6. ....
'12.5.9 11:30 PM (1.231.xxx.229) - 삭제된댓글통화중일가능성이 제일많고 저같은경우는 노래부르면서도 걷고 제가 원하는 기도 중얼거리면서 걷기도합니다. 그러려니 생각하세요
7. 혼자
'12.5.10 1:10 AM (125.141.xxx.221)통화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혼자 말하는거 ...저번에 무슨 책에서 보니 말은 해야겠는데 누가 내 말을 안들어주면 혼잣말이 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줌마들이 혼잣말 많이 한대요
요즘이야 맞벌이 하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렇진 않지만 어머니들 보면 남편은 회사가서 들어올땐 떡인지 사람인지 분간이 안된 상태로 들어오지, 애들은 애들대로 엄마랑은 대화가 안된다며 지네들 방문 꽝꽝 닫고 방에서 무슨 국가기밀이라도 숨긴양 뭘 하는지도 모르겠지, 친구들은 다들 본인들 살기 바쁘지...
그러다 보니 혼잣말이 는다고 하더라구요8. 덧글 읽다보니
'12.5.10 7: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괜히 슬퍼지네요.
저는 아직 감탄사나 불평 한두마디 내뱉는 정도인데
나이들면 어떨런지..9. ..
'12.5.10 9:37 AM (120.142.xxx.123)저두 나이 40 바라보니, 아이데리고 다니면서, 누군가한테 괜시리 슈퍼에서 상품가지고 말도 걸고
혼자 물건고르다가 중얼거리기도하고, 뭐 그러네요,
나이먹으니, 왜 조용히 있는것도 싫고, 사람들이랑 어떤 대화든 하고싶고, 그렇게되네요,
조용한성격인데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