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이동으로 급히 남편 직장이 있는 곳 임대아파트에 이사왔는데요.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더라구요. 환풍기 없는 집은 처음봤어요ㅠ
게다가 하수구에서 악취가 계속 올라와서 화장실 청소를 해도 다음날이면 다시 악취가 올라오고, 락스를 부어도 하루지나면 다시 냄새때문에 결국 화장실 문을 닫고 살았네요.
그렇게 반년 살다보니 화장실 천장 벽지에 곰팡이가 가득 피었어요.
천장이고, 또 벽지 전체가 그러니 락스를 뿌려봐도 묻는 곳만 하얗게 되고 다른 곳은 여전히 곰팡이천국...
천장이라서 위쪽으로 락스를 뿌려도 골고루 안가더라구요.
곰팡이 때문인지 저랑 5살 딸아이가 감기를 달고 살구요. 곧 둘째도 태어나고 여름도 다가오니....화장실을 어떻게 해서든 곰팡이 없는 곳으로 없애려고 해요.
이렇게 천장에 곰팡이 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놈의 화장실때문에 당장 이사가고 싶은데 사원아파트는 대기번호가 80번째네요ㅠㅠ
벽지를 떼고 다시 붙여도 곰팡이가 생길거 같은데...지혜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