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세 수명시대를 위한 수술, 보셨나요?

테레비에서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2-05-09 11:04:49

60-70대에 무릎관절 수술,

어떤할머닌 102살에 무슨 수술 받고는 병원에서 축하인사 세례, 무슨 수술인지는 깜빡...

노인들 수술이 많아졌답니다.

예전같으면 7,80이라면 이제 살만큼 살았다고 수술하다 돌아가시겠다며 수술도 잘 안해줬다는데

요즘은 망가진 관절도 인공관절로 대치해가면서,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체하는것도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고

어찌보면 고장난 부품 새로 수리해가며 오래오래 삽니다.

 

71살인 어떤 할머니 한분도 건강을 유지하기위해 운동도 하고 평소 노력을 하신다고...

근데 그분은 많이 늙어보였네요.

70살도 이렇게 늙어보이는데 90살 100살이면 살기는 살아도, 사는게 사는게 아닐거 같네요.

산송장이 아닐런지...

숨만 쉰다고 사는건 아닌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너무 오래는 살고 싶지 않네요.

100세수명시대가 축복이 아니라 무슨 저주 같아요.

 

100세수명시대를 위한 수술 을 보고 있자니

노년도 준비를 해야할거 같네요. 마음가짐부터 시작해서 돈도 그렇고,

 

그렇게 늙도록 살고 싶지 않으면 어느정도까지 살아야할지 이것저것 미리미리 생각해둬야겠어요.

죽음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 것도 노년에 대한 준비를 잘하는거 같네요.

 

 

 

 

 

IP : 121.165.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9 11:22 AM (110.10.xxx.98)

    저도 40대지만..
    너무 오래살고 싶지 않다는 사람은 아직은 늙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3대 거짓말중 하나, 늙은이- 빨리 죽고 싶다는 말...
    늙고 얘기 합시다. 그 나이 되면 모릅니다. 어찌 장담하겠습니까

  • 2. 102살
    '12.5.9 11:38 AM (118.222.xxx.175)

    할머니는 대장암 수술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사시고 계시다면
    오래사는게 나쁠건 없지요
    시름시름 아프면서
    여기저기 다 괴롭히면서 사는건
    저도 싫습니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270 위기의 주부들 끝난거 아니었네요? 맞죠? (스포 없어요) 1 이상해요 2012/05/18 1,466
108269 홈플러스, ‘당당함’과 ‘뻔뻔함’ 사이 6 lemont.. 2012/05/18 2,299
108268 틴트같은 립스틱 있나요? 6 .. 2012/05/18 2,732
108267 명이나물 고추장무침? 1 산마늘 2012/05/18 2,046
108266 30대가 볼만한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뭐가 있나요 ~? 12 봄바람 2012/05/18 4,904
108265 캐나다 들어가는 이모 사줄 선물 뭐 있을까요? 6 알팔파 2012/05/18 1,118
108264 아파트내에선 서행..... 2 무조건안전 2012/05/18 1,109
108263 갈수록 길어지는 수명 2 82cook.. 2012/05/18 1,545
108262 배란일 진단 키트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8 생리중 폭식.. 2012/05/18 4,831
108261 부부 심리상담을 받아보려합니다 3 어찌해야하나.. 2012/05/18 1,586
108260 방금 학교에서 문자가 왔어요 1 중2 2012/05/18 1,846
108259 단무지대신 짠 동치미무만 있어요 3 김밥 2012/05/18 1,333
108258 영작한것좀 봐주시겠어요 ? ㅠㅠ(쇼핑관련) 도움도 부탁드려요 5 이게뭔짓인지.. 2012/05/18 749
108257 조그만 게요리 1 개똥이 2012/05/18 653
108256 결혼 후 늦은 혼수 준비중~도와주삼요 4 포로리 2012/05/18 1,232
108255 한주의 업무를 마감하는 금요일 오후에 실업급여 질문합니다. 6 나거티브 2012/05/18 967
108254 아..진짜 짜증나는 대화였어요.ㅠㅠㅠ 30 짜증 2012/05/18 12,052
108253 내가 감당할수있을만큼만 소유하기 - 냉동실 - 4 비우기 2012/05/18 1,757
108252 다음주 아이 소풍가는데 김밥에 시금치 넣으면 안되겠죠? 6 체험학습을 .. 2012/05/18 2,147
108251 낼이 이삿날인데 집주인 얼굴을 한번도 못봤어요. 5 .. 2012/05/18 1,291
108250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보는데 얼마인가요? 2 이런 2012/05/18 1,073
108249 우리집에서 효과본 아토피피부 치료법! 20 라라라라 2012/05/18 4,353
108248 아이학원..30분정도라도 집에서 조금 쉬었다 가게 하는게 나을까.. 6 직장맘 2012/05/18 1,509
108247 이유를 모르겠는 이 건물주 할아버지의 심술(?) 11 왜그럴까 2012/05/18 3,115
108246 최철호가 시한부 역할이라니.. 3 2012/05/1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