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홍차, 티백말고 잎차 드시는 분들 어떤식으로 걸러 드세요??

다도의길이멀어요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2-05-08 22:53:13
홍차 주로 티백으로 먹다가요.

겉포장이 예뻐 홍차 하나를 샀는데, 티백이 아니라 입차더라구요.

인퓨져?? 라고 하는 귀여운 금속모양의 홍차우리는 도구가 있던데,

찻잎 넣고 인퓨져에 뜨거운 물 부우면 왠지. 쇠맛 ㅠㅜ 이 날것 같아요.

인퓨져처럼 푹 담궈 우리는 것 말고 살짝 걸러먹을 수 있는 모양 예쁜 스트레이너..는 좀 비싸더라구요.

그냥 우리고, 손잡이 달린 작은 거름망. 다이소 같은데서 파는 몇천원 짜리. 걸러먹는 건 어떨까하는데..

잎차는 어떤 식으로 걸러먹는게 진리인가요?


IP : 222.234.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쇠맛
    '12.5.8 11:05 PM (99.226.xxx.123)

    ..안나요 ㅎ
    아주 촘촘한 인퓨저..괜찮아요.
    찝찝하시면 커피필터종이로 하셔도 되지만, 그 종이도 표백한 것은 몸에 해로우니...
    대나무로 만든 망도 있는데 한국차 파는 곳에 가면 사실 수 있을 듯.

  • 2. oks
    '12.5.8 11:46 PM (81.164.xxx.230)

    티백말고 항상 인프저 차 마셔요.
    차 파는 곳에서 조그만 망을 팔텐데요. 인프저 차 봉지에 설명서도 있을 꺼예요.

  • 3. 점하나
    '12.5.8 11:54 PM (218.232.xxx.69)

    홍차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차 거르는 도구를 써봤는데 스텐으로 된 거름망이 제일 편리했어요. 쇠맛 같은건 전혀 느껴지지 않구요. 갈색으로 찻물이 들면 소다 푼 물에 한번 바글바글 삶고 행궈주면 도로 새것같이 깨끗해져요.

    기본적으로 찻잎은 조그만 공간에 가두기 보단 티포트 속에서 맘대로 유영(?)하도록 우리는게 차맛이 깊고 풍부하게 우러나는 편이거든요. 반면 사람에 따라서는 티색이나 다이소에서 파는 다시백에 가둬(?) 우리는게 차맛이 순해서 좋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가 덜 우러나는 편이라서 썩 선호하지는 않아요. 이래저래 우려보시고 본인 취향에 맞는 방법으로 우리시면 됩니다.

    인퓨저는 구멍이 좀 큰 편이어서 찻잎이 삐져나오기 쉬워 되려 번거롭고 불편해요. 세척하기에 썩 좋은 형태도 아닙니다. 인퓨저를 쓸 바에 차라리 커피필터나 티색 혹은 다시백을 쓰는 게 오히려 편리해요. 대나무 거름망도 거름망으로서의 기능은 괜찮으나 홍차가 워낙에 녹차에 비해 찻물이 잘 드는 편이어서 금세 갈색으로 찻물이 들어버릴거에요. 이점을 개의치 않는다면 딱히 상관없구요.

  • 4. 답변감사합니다
    '12.5.9 12:19 AM (222.234.xxx.121)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좋은 일만 생기세요~
    잎차의 세계에 푹 빠져들도록 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058 이사한지 1년도 안됐는데 다시 이사하면 미친짓이겠죠? 이사하고 싶.. 2012/07/19 1,474
130057 유심 핸드폰 2012/07/19 814
130056 베스트글 관련, 대형견 키우시는 분 계세요? 5 패랭이꽃 2012/07/19 1,546
130055 막돼먹은 영애씨 옛 시즌들 보다가.. 22 머니 2012/07/19 4,947
130054 우리나라는 윗사람 노릇하기 힘든 것 같아요 2 dgg 2012/07/19 1,437
130053 분당에 머리 잘하는 미용실좀 추천해주세요~ 1 돼지털내머리.. 2012/07/19 1,328
130052 회사적자로 근무시간이 바뀌었네요 1 눈치 2012/07/19 1,283
130051 췌장 쪽 잘 보시는 명의,병원?? 4 chelse.. 2012/07/19 7,863
130050 멋진 저녁을 대접하고 싶어요. 식당 추천 꼭 부탁드려요. 8 멋진식당 2012/07/19 1,644
130049 여수엑스포표 어디서 구입해야 할인 되나요? 7 8월초에 가.. 2012/07/19 1,952
130048 고양경찰서앞 정류장에서 파주 해이리 가는 버스 아세요? 2 ... 2012/07/19 1,299
130047 일년된 꿀에 잰 인삼 먹어도 되냐는 글~ 3 인삼 2012/07/19 2,113
130046 [관람후기]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스포없음 7 별3개 2012/07/19 2,252
130045 임신준비하는중에 난소물혹이 발견됐어요 8 새댁 2012/07/19 4,369
130044 10년전이랑 너무 다른 상황 5 앤드류 2012/07/19 2,932
130043 다우니 5.03리터에 25,000원이면 싼건가요?? 1 에이프릴후레.. 2012/07/19 1,434
130042 오골계가 생겼는데 어떻게 해먹나요.. 3 오골오골 2012/07/19 1,611
130041 집 내놨는데 안나가시는 분들.. 18 음.. 2012/07/19 10,600
130040 15개월 아기 뭘 어떻게 먹여야 하나요? 13 우보십리 2012/07/19 5,099
130039 포인트카드와 신용카드 만들려는데 좀 도와주세요.. 1 어리둥절 2012/07/19 935
130038 강추 나꼽살금주 13회, 나딴따라5회 6 강추!!! 2012/07/19 1,493
130037 날도 더운데 유머하나~ 3 승우맘마 2012/07/19 1,429
130036 남편의 깜짝선물이 너무 짜증납니다. 87 기계광 2012/07/19 22,658
130035 시동생 결혼할 때 축의금을 절값으로 주면 안되나요? 12 ㅇㅀ 2012/07/19 4,118
130034 정리하는 쉬운방법. 사람들 2012/07/1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