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처음 분식가게 할려고 합니다..

.. 조회수 : 5,381
작성일 : 2012-05-08 17:11:18

아는 지인분이 학교앞 분식가게를 내놨는데요... 가게는 그렇게 큰진않고 대략 10평정도 되는데요..

 

그 아는분이 분식일 가르쳐 주겠다고 그러는데 처음이라 용기가 나질 않네요.. 학생들이 많은데

 

혼자서는 못하는데 처음부터 알바생구하고 잘할수 잇을지 걱정도 되고 마음이 왔다갔다 하네요..

 

이것 저것 다 빼고 3백정도 저축 하셧다는데 해도 괜찮을까요?

 

 

IP : 175.193.xxx.1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2.5.8 5:13 PM (59.7.xxx.28)

    제가 배우고싶네요..

  • 2. 행복한 집
    '12.5.8 5:14 PM (203.226.xxx.35)

    장사 잘되면 절대 님에게 안줍니다.
    품목이 많으면 손이 많이가서 힘듭니다.
    안하셨으면합니다.

  • 3. ...
    '12.5.8 5:17 PM (121.128.xxx.151)

    그 가계를 하실려면 일주일 정도는 그 가계에서 일해보세요
    손님이 어느정도고, 일일 매출이 어느정도인지를...

  • 4.
    '12.5.8 5:17 PM (175.114.xxx.11)

    이것 저것 다 빼고 3백이라...
    전 그 말 그대로 안믿어요.
    힘든 게 문제가 아니라 등골 빠지게 일하고 몇 푼 손에 쥐냐가 문제죠.
    아이들 나이는 어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좀 적게 일하고 적게 받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 5. ..원글
    '12.5.8 5:19 PM (175.193.xxx.110)

    윗님처럼 품목이 많고 두부부가 하셨는데 아저씨가 사고로 그만...ㅠㅠ 우리애들도 매일 가서 사먹었던곳
    이예요.. 완제품이라 그냥 튀기기만 하면 된다고 그러네요..(피카츄,핫도그,닭고치.떡꼬치,등 이런것들이요)
    고민되네요.. 마음은 하고 싶어요.. 42살인데 알바자리도 간간히 나와 그렇고요.. 기계,집기들 다포함해서
    보증금2천,권리금3천이에요.. 아줌마가 왔을땐 권리금 2천 줬다고 그러더라구요..

  • 6. 행복한 집
    '12.5.8 5:21 PM (203.226.xxx.35)

    들어가는 돈이 너무 커서 손터실때 힘들어요.

  • 7. ..원글
    '12.5.8 5:36 PM (175.193.xxx.110)

    같이 하신게 너무 생각나서 못하시겠다고 (돌아가신지 한달째) 월세는 8십만원이예요..지금은 문닫아놓은
    상태예요.. 댓글볼수럼 자신감 없어지네요.. ㅠ

  • 8. 학교앞..
    '12.5.8 5:43 PM (218.234.xxx.25)

    좋게 생각하면 일단 학교앞.. 몫 좋구요, 두번째 학교 쉬는 주말, 즉 최소한 토, 일 쉴 수 있고요 (안 그런 식당들 많잖아요). 점심 건너 뛰고 하교 시간 오후 2시부터 가게 준비해도 되고요.

    다른 식당이나 자영업보다는 시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 9. 근데
    '12.5.8 5:44 PM (211.224.xxx.193)

    저런 분식집...학교앞 떡볶이집 이런데가 솔찬히 남는다고 들었어요.

  • 10. ...
    '12.5.8 5:45 PM (121.191.xxx.86)

    예전에 옷가게 잠깐 했었는데 손님 중 한분이 초등학교앞 분식집 하던 분이었어요. 원글님 말씀하신
    그런 음식 파는..아이들 몰릴때 정신 없이 바쁘다고 하던데..
    그리고 방학때는 장사안해도 월세 그냥 나가야 하구요..

  • 11. 그리고...
    '12.5.8 5:45 PM (14.33.xxx.6)

    특성상 방학기간 중에는 학생손님 없다는거 감안하셔야 해요.
    8, 1,2월은 방학이잖아요.
    다른 달 더 벌수 있나 손익 따져보시고..

  • 12. ..원글
    '12.5.8 5:47 PM (175.193.xxx.110)

    초중고 학교가 다 몰려있는데 문제는 한 3시즘 우르르 몰려온다는것... 혼자선 못할것이고 알바생 구하면
    그 비용을 빼야하고... 위치는 망우동 홍이네 떡볶이 아시나요? 그 주변 입니다..

  • 13. ..
    '12.5.8 5:49 PM (175.197.xxx.24)

    분식집 우습게 보여도 맛있으면 돈됩니다
    대신 체력적으로 힘들죠
    단가가 낮으니까요
    주위에 다른 분식점 없나요?
    그런데 권리금 3천이 걸리네요
    좀 깍아보세요

  • 14. 권리금의 가치
    '12.5.8 5:54 PM (210.103.xxx.39)

    위치, 수입, 인테리어 등등 권리금이 그 값만큼 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저도 구멍가게 정도의 가게라도 하고 싶은 마음에 남일 같지 않아요.
    82에서 본 댓글 중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라던데.
    저는 많이 망설이고 생각이 많아 늘 그 자리예요.
    어떤 형태로든 선택한 삶을 살고 있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안타까움(?)이 요즘 너무 저를 힘들게 하네요.

  • 15. ..
    '12.5.8 5:55 PM (123.212.xxx.168)

    왠지 말리고 싶다...
    돈까먹는거 정말 순식간이거든요.

  • 16. 프린
    '12.5.8 6:14 PM (118.32.xxx.118)

    요즘 학교 주5일이라 이게 놀고 싶어하는사람한테는 장점이지만 한달에 정상으로 장사하는날은 20 일 남짓 인데 자영업이 그렁 힘들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남는게 300 을 부부둘이서 남았단건데 많이 남은거 아니구요
    그분 남편 만큼의 노동력을 사람 쓴다면 100 만원 남기도 힘들껄요
    월세도 그렇고 적자 날수도 있을것 같아요
    지금 그리고 아는 사람한테 팔면서 권리금 3천.
    이돈은 장사 안되기라도 하면 없어지는돈이구요
    집기류랑 기계 중고가로 치면 500 이나 될까인데 그리고 장사안되서,계약기간되서 넘겨야 하는데 다른 업종 들어온다면 이마저도 없어지는 돈이예요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 000
    '12.5.8 7:52 PM (118.47.xxx.3)

    어느 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권리금 3000 말도 안되구요.. 집기 중고가는 200도 안될겁니다. 지금 자영업 폐업할 돈이 없어서 문 못닫는 경기인데 저도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문 닫고 한달 지난가게 거의 권리금 없습니다. 그 가게 다시 살려야 하는거에요.. 다른 분식점 알바로 일해보시는것 강추하구요. 요즘 정말 직원보다 사장이 돈 못가져 가요... 빨간날 쉬시고 월급 제때 받으면 속은 편합니다.

  • 18. ...
    '12.5.8 7:54 PM (180.229.xxx.80)

    목이 좋은곳이면 분식집이래도 현금장사니까 괜찮을가 싶었는데
    권리금이 너무 많네요.

    보증금이야 그렇다쳐도 월세내고 그 권리금 회수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장사접으시는 분은 감가상각으로 값어치없는 시설
    제값 다받고 파시는데 손해볼게 없네요.

    권리금이 천이래도 많다 싶은데...
    가족이라면 말리고 싶어요.

    정말 하시고 싶다면, 남편과 상의해봤는데 권리금 1천만원이상은 어렵다고 한다.고
    권리금 조정해보세요.

  • 19. 글쎄요.
    '12.5.8 8:02 PM (58.232.xxx.93)

    제가 조금 신중한 성격이예요.
    그런데 ...

    권리금 3,000만원, 임대료 2,000원, 월세 80만원을 투자해서
    2명이 300만원이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앞 분식집이 얼마나 인테리어를 되어있을지 모르겠지만 ... 투자대비 소득이 낮아요.
    혼자하신게 아니라 2명이 했는데 ...

  • 20. 글쎄요.
    '12.5.8 8:05 PM (58.232.xxx.93)

    http://cafezs.com/110137380384 혹시 여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90 74세 초등 1학년 신입생 할머니.. 이야기 Y 2012/05/11 1,082
105989 이승기 인물이 이젠 빛을 잃어가네요. 37 이승기 2012/05/11 11,307
105988 아이들 연필교정기(?) 써보신분 계세요? 1 악필 2012/05/11 818
105987 고1아들 15 걱정 2012/05/11 2,815
105986 길고양이 집에 데리고 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 2012/05/11 4,178
105985 현명한 처사...있을까요? 2 혜리 2012/05/11 719
105984 MBC 노조원들 힘빠지겠네요. -_- 26 MBC 2012/05/11 7,822
105983 7세 아이 드림렌즈 끼고 있어요 질문 좀 드릴께요, 4 akfck 2012/05/11 3,386
105982 진작부터 비즈니스 마인드로 살았어야 했는데 3 ㅇㅇ 2012/05/11 1,490
105981 조현오에 대한 KBS,MBC의 조현오 보도는 이렇네요. 참맛 2012/05/11 1,062
105980 가벼운사고여두 그자리서 보험부르지않나요? 3 답답 2012/05/11 1,095
105979 처남이 사업자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15 고민.. 2012/05/11 4,248
105978 스팀다리미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2/05/11 1,316
105977 출장메이크업 추천 좀 해주세요..다음주 결혼인디..큰일 2 결혼이낼모래.. 2012/05/11 1,223
105976 영화 ‘코리아’와 21년 만에 쓰는 취재기 샬랄라 2012/05/11 1,075
105975 (문의)신입 삼성sds 건강검진에서 재검사나왔어요(신장쪽) 4 허브 2012/05/11 4,216
105974 제가 아이를 잘 못키우나봐요... 10 청춘 2012/05/11 3,476
105973 의. 약사분 계세요. 아이 알레르기약 질문잇어요 다섯살 2012/05/11 4,747
105972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7 혀늬.. 2012/05/11 1,587
105971 '잘못 했다 하룻만에..'메트로9호선, 소송 '뒤통수'- 4 sooge 2012/05/11 1,544
105970 입양 17 sooge 2012/05/11 13,083
105969 [원전]"핵발전소 주변 여성 갑상선암 발생률 2.5배 .. 참맛 2012/05/11 1,050
105968 오늘이 우리 둘째 돌입니다. 6 ... 2012/05/11 1,313
105967 경향 간부 '사장 선거 부당개입' 파문, 정치부장 사퇴 불러 샬랄라 2012/05/11 741
105966 저는...... 9 ........ 2012/05/11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