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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태도 고치기

어쩜좋아 조회수 : 1,324
작성일 : 2012-05-08 16:35:57

제가 원래 공격적 성격은 아닐 거예요.
애기 때부터 너무 순하고 손 안가는 애라고 했고,
친구들하고 있을 땐 순합니다. --;
다만 고집은 있고 자존심은 센 편입니다.

그러다가 취직하고 직장에서 억울하게 치이는 경험 몇 번하고 나서 공격적으로 변했어요.
아마 방어본능+자존심+인정받고싶은 욕구 등등이 뒤섞여서 공격적 태도로 나오는 거지 싶습니다.

 이러저런 일들을 거쳐

제가 공격적이라는 걸 깨닫고,
이게 사회생활 하는데 굉장히 마이너스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제정신일 때는 조정이 되는데,
급박한 상황이 되면 저도 모르게 굉장히 날카롭고 공격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요.
특히 일이 바쁘게 돌아갈 때,

공격적으로 다다다!!! 하고 나서 후회하지만,
후회하는 건 때늦지요. T.T

 이걸 고치고 싶습니다.
제 태도의 문제점을 깨닫고 그나마 조금 고치는데 종교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예전보단 많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졌다고는 합니다만,
여전히 잘 안 고쳐지네요.

특히 회사 내에서 연차가 올라갈 수록 더욱더 방어해야할 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요즘 82쿡에 인생과 사회생활에 대한 너무 좋은 조언들이 많이 올라와서 출력해놓고 읽다가,
이런 경우 다른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조언을 구해 봅니다.

IP : 221.158.xxx.10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쩜좋아
    '12.5.8 5:34 PM (221.158.xxx.109)

    헉. @.@ 제가 ab형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저 전형적인 ab형이라고들 해요..;;

  • 2. 어쩜좋아
    '12.5.8 7:19 PM (112.148.xxx.135)

    전 걷기나 등산이 잘 맞아서, 그런 갈등상황으로 머리 아플 때면 운동화신고 나가서 걸었어요. 실내운동은 답답해서 피했었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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