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만 이런 고민?어버이날에..

전화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2-05-08 12:08:22

대학교 1학년 딸 아이가 있어요.

서울에서 학교 다녀서 집을 떠나 생활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어버이날인데 지금 이시간까지 문자 하나 없네요.

원래 잔정이 없고 무뚝뚝한 아이이긴 하지만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 아빠 보기도 미안하고요.

제가 잘못 키운 것 같아서...

이런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제 감정대로 해버리면 자식과의 사이도 나빠져 버릴 것 같아서

현명한 방법을 찾으려 하는데

다른 분들 말씀도 들어보고 싶네요.ㅠㅠ

IP : 14.55.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라
    '12.5.8 12:21 PM (49.1.xxx.196)

    그런것도 억지로 안되는거 같아요...제 상황이라면 그냥 나두겠네요..

  • 2. ..
    '12.5.8 12:25 PM (115.41.xxx.10)

    미리 이러저러해야 한다 가르치세요. 애든 남편이든 때 되면 하게..

  • 3. ..
    '12.5.8 12:29 PM (115.136.xxx.135)

    딸에게 전화해서

    아빠한테 어버이날 축하한다고

    문자라도 한 통 보내라고 시키심이 옳지 않을까요?

    인사치래에는 타이밍이 있다고 봅니다.

  • 4. 저도
    '12.5.8 12:32 PM (115.41.xxx.10)

    아침에 애들한테 문자 보냈어요. 아빠한테 문자라도 보내라고. 그랬더니 저한테도 보냈네요.

  • 5. ..
    '12.5.8 12:39 PM (211.44.xxx.50)

    앗, 위에 두 분이 똑같은 의견을 내놓으셨네요? 아빠한테 문자 보내라고...
    근데 왜 '아빠'한테 보내라고 하시는 건가요?
    챙겨야 한다면 두 분 모두 챙겨야 하는 게 맞는거고, 기왕 가르치려면 두 분 모두에게 하라고 해야하는데
    나에게 연락 안한 것도 마찬가지로 서운하실텐데 왜 굳이 표현을 '아빠'한테 연락하라고 하실까요?
    궁금해요...

  • 6. 지나가는 이
    '12.5.8 12:48 PM (218.233.xxx.223)

    [**야 서운하다. 여태까지 엄마. 아빠는 **를 잘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한거 같은데
    오늘 전화 한통 못받으니 속이 좀 상하네. 엄마가 속이 좁은거니?

    그래도 ** 사랑한다. ]


    뭐 이런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런 문자 받고도 모르면 멘탈이 건강하지 못한 딸이예요.

  • 7. ..
    '12.5.8 12:55 PM (115.136.xxx.135)

    아빠한테 문자 보내라고 하면 애들이 엄마한테도 하게 됩니다~

  • 8. 원글
    '12.5.8 1:02 PM (14.55.xxx.30)

    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17 울 동네 카페에 도우미 구한다는 어떤 엄마 12 수질관리 2012/05/17 4,250
109216 로산진 이라는 책 괜찮네요 .... 2012/05/17 838
109215 2분기 일드 w의 비극 재미있네요 2 일드 2012/05/17 1,206
109214 더킹 공홈에 오랜만에 갔더니 전쟁터가 되어 있네요 14 ... 2012/05/17 3,669
109213 스파게티 맛있는데 어디인가요~ 미스터피자.피자헛.도미노.. 5 피자집중 2012/05/17 1,454
109212 언론 민주화, 진실을 향한 투쟁 1 샬랄라 2012/05/17 772
109211 아이 돌봐주시는 분 지방소도시 2012/05/17 833
109210 날씨 참 괴기스럽네요 18 2012/05/17 2,964
109209 사춘기 남자아이들 보통 몇살까지 클수있을까요?? 1 cass 2012/05/17 2,398
109208 도우미 이런 경우에도 구해질까요?? 허브 2012/05/17 964
109207 19일(토) 서울광장에서 만납시다. 18 phua 2012/05/17 2,059
109206 요즘 환율 왜 오르는 건가요? 2 ... 2012/05/17 1,677
109205 강릉 주변 펜션소개 해 주세요 생각쟁이 2012/05/17 726
109204 아파트 년수가 적게 된걸 사야할까요? 5 ... 2012/05/17 3,206
109203 천둥번개 무서워 하는 아들... 무서워 2012/05/17 1,166
109202 하늘이 미쳤나봐요 4 아르르르 2012/05/17 1,553
109201 돈의맛 보고 왔습니다. 6 샬랄라 2012/05/17 3,396
109200 마지막수업만 못해도 조퇴인거죠? 초등고학년 2012/05/17 733
109199 쇼바있는 자전거를 사려는데........ 좀 안이뻐서요 1 쇼바(충격완.. 2012/05/17 848
109198 서울 중구 삽니다... 4 이 비에.... 2012/05/17 1,541
109197 어제 짝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 여자3호 5 .. 2012/05/17 14,953
109196 발 편한 워킹화 추천 해 주세요 3 공주 2012/05/17 1,871
109195 기독교인 예배할때 상이나 바닥치면서 울먹이며 기도하나요 8 궁금해요 2012/05/17 1,981
109194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토론 커널티비에서 보세요~ 생방송중 2012/05/17 632
109193 이소라다이어트 한달째... 7 ^^ 2012/05/17 6,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