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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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택배로 보내보신분? 부모님께 보낼 반찬 추천도 좀..
1. 우체국택배
'12.5.8 11:15 AM (61.4.xxx.136)우체국 택배가 제일 착오없이 정확하게 가는 것 같아요, 다음 날 오전 배송 요청하면 (되는 지역 있고 안 되는 지역있으니 우체국에 확인) 천원 더 내면 오전 열 두 시 전에 배송되니까 상할 염려도 아무래도 더 적구요.
전 아이스박스에 락앤락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반찬들 담고 사이 사이 뽁뽁이 끼워 안 흔들리게 꽉 고정시키고 아이스팩 얹어서 보냈었는데,
몇 번 다 안전하게 배송되었었어요.
중량이나 부피 생각하면 지퍼락에 반찬만 담아서 차곡차곡 담는 방법도 괜찮아요.
반찬 종류는 사실 개인 기호가 다른 거라...
저 같은 경우는 두고 먹기 좋은 밑반찬류와 나물무침이나 볶음(냉동해도 되는 것들)을 종류별로 해서 담고
육개장이나 사골국 끓여서 2인분씩 냉동실에 넣었다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드실 수 있는 종류로 했어요.
묵은지 있음 묵은지 볶음이나 묵은지 고등어찜 같은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한 번에 너무 많은 양하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 보낸다 생각하고
집에서 먹을 반찬 조금 더 만들어 덜어내 보낸다 생각해야
짐되지 않을 거예요.2. 움
'12.5.8 11:47 AM (211.41.xxx.106)스치로폼 박스 하나 구하셔서 아이스팩 몇개 군데군데 쑤셔넣어서 보내요. 반찬통은 다이소 같은 데 가면 뚜껑 실한 거 서너개 천원 해서 팔아요. 일회용이기라도 아까운 괜찮은 거에요. 반찬통이 크기가 같아야 상자에 넣기 좋아요. 틈이 덜 생기고요.
저도 우체국택배가 제일 무난한 것 같아요.
반찬은 장조림, 깻잎조림, 무말랭이, 김무침이나 김자반, 멸치랑 견과류 조림... 이런 게 오래 두고 먹기 제일 좋지 않을까요. 사실은 얼마전에 제가 지인에게 보낸 메뉴 그대로에요. ㅎㅎㅎ; 그 지인도 몸이 아파서 못하는 솜씨에도 좀 해봤거든요.
아, 쇠고기 고추장 볶음도 입맛 없을 때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서 참기름 치고 비벼먹어도 그런대로 먹을 수 있고 열무김치나 뭘 넣어서 같이 비벼먹어도 좋아요.3. ..
'12.5.8 2:49 PM (110.70.xxx.246)우체국에 당일 배송되는거 있어요
부산에서 서울로 보낼때 7500원인거 같아요
제가 집에서 이걸로 반찬 공수받아서 먹는데 아주 좋습니다
주로 장조림이나 멸치 생선구워서 호일에 싸서 보내시면 하나씩 데워먹기도 좋구요
볶음 고추장도 견과류넣고 고기넣고 볶으시면 이래저래 아주 잘먹게됩니다
그외에도 장아찌류도 좋구 부추무침이나 겉절이 같은것 채소무쳐서 보내주셔도 맛있어요
저희엄마는 낙지볶음 돼지불고기 소불고기 같은거 한번먹을만큼씩 일회용백에 담아서 얼려서 보내주세요 그럼 따로 아이스팩 없어도 되고 한번먹을것씩 포장되있어서 먹기도 좋구요4. ..
'12.5.8 2:52 PM (110.70.xxx.246)아차 당일배송 보내시려면 오전일찍 보내셔야되요
우체국에 문의해보세요
몇시간만에 배송해주는거보면 진짜 세상좋아졌다싶어요5. 반찬
'12.5.8 11:20 PM (112.121.xxx.214)감사합니다. 우체국이 대세네요. 검색해보니 당일배송은 2천원 추가, 익일오전은 천원추가 라는데
가능한 지역인지 아닌지는 우체국에 확인해봐야 한다네요..
여러가지 반찬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생선까지 구워서 보낼 수 있다니 놀라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