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나나888
'12.5.8 9:27 AM
(14.46.xxx.132)
-
삭제된댓글
외동아들... 저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끼리 위로해요. 싸가지 없게 키웠네요. 흑흑흑.. 너무 애만 오냐오냐 키웠네요..
2. 검은나비
'12.5.8 9:29 AM
(125.7.xxx.25)
고1 아들놈도 그냥 갔어요. ㅠㅠ
저녁을 기대해 봅니다.
3. 아니요
'12.5.8 9:29 AM
(125.240.xxx.2)
속 안좁아요. 저는 중1 아들.
아침준비 하면서 클래식 방송에서 자식이 편지를 썼다느니, 아침에 일어나서
어머니 감사하다고 초등이 말했다느니,
아들 깨우느라 난리를 치는 나와 어찌나 비교가 되던지..
일어나서 어버이날에 대해선 입도 벙긋안하고 반찬이 맛이 없다고 타박이나 하는
아들을 둔 저도 있습니다..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4. 대한아줌마
'12.5.8 9:29 AM
(182.212.xxx.113)
그쵸.. 어리면 어리다고 이해했는데..지금은 덩치도 산만해서는..
윗님..서로 위로해요 우리..
5. ㅠ.ㅜ
'12.5.8 9:34 AM
(222.116.xxx.180)
편지요??? 아고고......... 그런 것도 없습니다.
중3 아들 한 번 안아 주고 학교 가네요. 쓰는 것도 귀찮아서 행동 한 번으로 끝내네요.
6. 군대 갔다온 복학생
'12.5.8 9:34 AM
(39.112.xxx.188)
우리 부부가 원래 기념일이나 그런거 챙기지 않고
덤덤하게 지나가는.편이라서.그런지
어제 같이 외출햇는데 도로가 꽃집들이
카네이션을 늘어놓고 파는걸 보고도 별 반응이 없고,
저녁엔 중국산 카네이션이 국산으로 둔갑해서 팔린다는
인터넷 기사 얘기를 하면서도 무반응....
오늘 아침도 여느 아침처럼
똑같이 아무일 없다는 듯이 학교 갔어요
초딩땐 학교에서 만든 종이꽃이라도 주더니
에효~~~~
7. ..
'12.5.8 9:35 AM
(39.113.xxx.16)
저는 22살 아들한테 아침부터 욕 들었어요.
며칠전부터 침대커버하고 베개커버 좀 벗겨서 내놓으라고했는데 알았다하고선 꿈쩍도 않고
방에서는 냄새가 폴폴 새나오는데....
어제저녁엔 거실등이 나가서 좀 사오랬더니 미숫가루 좀 마시고 사온다더니 또 함흥차사..
기다리다못해 내가 나갔더니 이미 가게문은 닫혀있고.
그래놓고 아침에 나가는길에 두통약 좀 사오라길래 얄미워서 나도 한참 있다가 맘내키면 사주마했더니
바로 *바가 튀어나오더군요.
좀 있다 달력을 보니 어버이날이네요..
참, 큰 선물 받았네요
8. 은현이
'12.5.8 9:41 AM
(124.54.xxx.12)
대학생 큰애가 아닌 중학생 둘째에게 받았어요.
동생이 준비한것이 뻘 쭘 했던지 큰애는 저녁에 파티 해준다고 하네요.
9. ᆢ
'12.5.8 9:41 AM
(118.219.xxx.124)
외동 중3 아들ᆢ
학교에서 쓴 편지 달랑에 것도
감사하단 말은 형식적이고
본인이 부모에게 바라는 것만 잔뜩 써서
보냈네요 ㅠㅠ
공부 못하는 자기가 더 스트레스니
압박하거나 한숨 쉬지 말아달래요
어버이날 감사편지 맞나요?
슬퍼요 ᆢ ㅠ
10. 아직은
'12.5.8 9:44 AM
(218.233.xxx.223)
저녁이 있잖아요. 모두들 상심하지 마시와요~~~~~~~~~~~
11. ..
'12.5.8 9:48 AM
(39.121.xxx.58)
억지로라도 받도록 해야해요.
그냥 말하기 그래서 지나가면 우리 부모님은 원래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사람..
이런날 뭐 챙기는거 안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커서도 그래요.
먼저 "카네이션 준비했니?" "선물 뭐줄꺼야?" 등으로 아이들 유도해야해요.
어버이날 안챙기는 자식이 평소에라고 챙기겠냐구요??
12. .....
'12.5.8 9:50 AM
(211.208.xxx.97)
저도 의무 생각하느라 권리는 까먹고 있었다니까요.
평소에 아들이 월마나 무심했으면
나도 받을 부모라는거 생각조차 못했다니..이노무시키!!!
이걸 옆구리 찔러서라도 받아야 하는지 판단이 안서요..치사해서..ㅠ.ㅠ
13. 하하
'12.5.8 9:53 AM
(115.139.xxx.17)
제 외동아들 어제 학교 끝나고와서 우체국 어디있냐고 묻더니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했다며
나가는데 눈치 빠른 제가 아~ 학교에서 편지 쓴거 붙이러 가는구나 감을 잡았어요
중학생인데도 담임샘이 그리하라 시켰나봐요 좋으신 선생님,,
지금 편지 기다리는 중이예요. 그것만으로도 오늘 오케이~~
14. 저는 잘 모르겠네요
'12.5.8 9:55 AM
(118.33.xxx.75)
편지써놓고 갔다며요..그게 정성 아닌가요?
꽃까지 주면 더 기분좋을지도 모르지만...안줘서 서운해하는건 좀 다른거 같아요.
애는 편지받고 좋아하시겠지...그생각만 했지 꽃안줬다고 뭐라할 줄은 꿈에도 모를텐데요.
15. 아이스
'12.5.8 9:56 AM
(124.49.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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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음...울 부모님도 그러시려나~~~ 하지만 저녁에 손주들까지 데리고 써프라이즈 준비하고 있습니당~
저녁을 기대하세요~~!!^^
16. 편지
'12.5.8 10:09 AM
(203.142.xxx.231)
써놓고 갔음 되는거죠. 근데 부지런히 해서 저는 끝까지 받아내려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저도 그 나이때 딸임에도 부모님 안 챙긴것 같아요. 뭐 물론 어린이날이라고, 부모님이 챙겨주신적도 없지만요..
17. 저도..
'12.5.8 10:11 AM
(14.47.xxx.160)
고1.중2 아들녀석들한테 저녁에 카네이션 안사가지고 들어오면 저녁밥없다고 했어요.
두녀석들 카네이션말고 다른거 사드리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안된다고 했어요.
꼭 카네이션 사가지고 들어 오라고..
만약..
안사가지고오면 다시 내보낼겁니다.
18. 방긋
'12.5.8 10:35 AM
(59.7.xxx.28)
아들이 둘인데 편지도 카드도 꽃도 당연히 선물도 암것도 못받았어요
절보고 위로 받으세요
19. ..
'12.5.8 10:50 AM
(59.0.xxx.43)
저도 아들둘 전 몇일전부터 노래를 불렀네요^^
어버이날 선물 사달라고
남자애들 안가르치면 절대몰라요 아침에 그러네요 엄마 뭘받고 싶냐고
제가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어제새벽에나가면서 아들방에 돈을 놔두었으니 엄마선물 사드려라고
전화가 왔더래요 엄마한테 비밀이라고 하면서 ㅎㅎ
그런데 머스마들이라 무슨선물살지 몰라 난감해 하더라구요
20. 딱 찍어서
'12.5.8 11:18 AM
(14.37.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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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전 딱 찍어서 지정해줬습니다.
카네이션 한 송이씩, 편지 꼭 준비하라고 어제 당부했고,
아침에 까먹고 학교 가려고 하기에
준비한 거 안주냐고 했더니
아참 하더니 꺼내서 편지 읽어주고 가더군요.
전 생일 선물도 딱 찍어서 이거 필요하다 준비해라 합니다.
제 남동생들 보니까 말을 안하니 아무 생각이 없더군요.
그래도 나중에 연애할 때 여친에겐 잘만 하더군요.
21. 딱 찍어서
'12.5.8 11:18 AM
(14.37.xxx.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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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 올케에게 그 이야기 하니까 안믿어요.
22. 아들만둘
'12.5.8 11:27 AM
(222.109.xxx.97)
어려서부터 교육이 중요한거같아요.
저희는 항상 애들이 챙겨줍니다.
대딩큰아이 알바한돈 모아서 남편과저 각각 10만원씩이랑 한정식집 식사권.
고2 작은아이 카네이션이랑 편지 써주고 선물이라면 뽀뽀한번 해주고 갔어요^^
23. 엄마
'12.5.8 11:46 AM
(183.96.xxx.43)
아들만 둘입니다..중딩 초딩.
어버이날 의미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의책임을 다하고 열심히 사는게 부모에게하는 최고의 효도라고 말하면서.
24. 제발
'12.5.8 2:40 PM
(203.233.xxx.130)
서로 인간적 예의는 지키고 사는게 좋죠. 왜 어버이날이니 어린이날이니 만들겠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그래도 이런날 하루라도 서로를 생각하고 그 동안 표현못했던 감정도 표현하라고 하는거죠.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 챙기는거 잘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