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결혼전엔 250도 넉넉하게 신었거든요.
아이둘 낳고, 십년 된 지금 260 신어야 되요..
왤까요. 250 이면 다 큰 성발 인데,
왜 또 큰걸까요..ㅜㅜ
지가 작다고 생각한 걸까요..
길고, 넓고, 두껍고, 발등에 털까지 숭숭..
게다가 가죽까지 뚫어버리는 스푼형 엄지발톱 까지.
진짜 제 발만 아니면 어따 내버리고픈 제 발입니다.ㅎㅎ
열까지 많아서
여름이 진짜 곤욕 이에요.
맨발에 운동화 신자니, 땀나서 찝찝하고.
양말 신자니 덥고.
쪼리는 마트형 패션 같고.
그나마 아쿠아슈즈?? 요건 괜찮은것 같은데,
아직 큰 신발을 못봤어요..
땀이 차니까 운동화형 으로 된건 맨발로 못신겠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엔 양말 신는 스탈이 안어울리기도 하구요..
스포츠형 샌달이 제일 괜찮은데,
맨발로 신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마찰 적은
가벼운 신발 브랜드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제 발은 255~260 입니다.
저는 왜 점점.. 발이 자랄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