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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 발이 점점 자랄까요....? ㅜㅜ

마당발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2-05-07 13:26:18

그래도 결혼전엔 250도 넉넉하게 신었거든요.
아이둘 낳고, 십년 된 지금 260 신어야 되요..
왤까요. 250 이면 다 큰 성발 인데,
왜 또 큰걸까요..ㅜㅜ
지가 작다고 생각한 걸까요..

 

길고, 넓고, 두껍고, 발등에 털까지 숭숭..
게다가 가죽까지 뚫어버리는 스푼형 엄지발톱 까지.
진짜 제 발만 아니면 어따 내버리고픈 제 발입니다.ㅎㅎ

열까지 많아서
여름이 진짜 곤욕 이에요.
맨발에 운동화 신자니, 땀나서 찝찝하고.
양말 신자니 덥고.

쪼리는 마트형 패션 같고.
그나마 아쿠아슈즈?? 요건 괜찮은것 같은데,
아직 큰 신발을 못봤어요..

땀이 차니까 운동화형 으로 된건 맨발로 못신겠더라구요.
그리고  여름엔 양말 신는 스탈이 안어울리기도 하구요..

스포츠형 샌달이 제일 괜찮은데,

맨발로 신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마찰 적은
가벼운 신발 브랜드 좀 알려 주세요.

참고로 제 발은 255~260 입니다.


저는 왜 점점.. 발이 자랄까요...ㅜㅜ

IP : 118.220.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이
    '12.5.7 1:33 PM (203.142.xxx.231)

    찐거ㄱ 살빠지면 작아집니다.

  • 2. ..
    '12.5.7 1:34 PM (118.33.xxx.104)

    저도 한창 쪘을때 맞던 사이즈가 작아지더라구요 ㅠㅠ

  • 3. 마당발
    '12.5.7 1:34 PM (118.220.xxx.231)

    네. 그렇다더라구요.
    살짝 찌긴 했어도, 그 옷들이 맞긴 해요.
    볼만 넓어지면 살쪗구나 싶은데,
    길이도 길어졌더라구요..ㅎㅎ

  • 4. 마당발
    '12.5.7 1:35 PM (118.220.xxx.231)

    근데.. 여름신발 추천 쫌...^^;;;

  • 5. 어깨보단 나아요
    '12.5.7 1:37 PM (112.168.xxx.63)

    전 수영선수 어깨처럼 떡 벌어졌는데
    그것도 계속 자라요..ㅠ.ㅠ

    남편보다 넓은 어깨. ㅠ.ㅠ

    거울을 보는데 참 ...

  • 6. 에잉 설마요
    '12.5.7 1:37 PM (118.91.xxx.85)

    길이가 길어지는건, 성장기 아이들이나 해당되어요.
    아마도 발등과 바닥에 살이 붙어서 아닐까요?
    진짜로 발길이가 커진거라면, 성장호르몬 이상이에요. 그건 아닐거에요.

  • 7. 엥?
    '12.5.7 1:49 PM (183.100.xxx.227)

    혹시 모르니 호르몬검사도 해보세요.
    윗분 말대로 성장호르몬 이상으로 말단 비대증 이런거 와도 그래요.
    아무리 살이 쪄도 그건 좀 많이 커진거 아닌가요?

  • 8. 저도 그래요!!
    '12.5.7 1:55 PM (203.125.xxx.162)

    근데 제 경우는요.. 제가 젊었을때는 제 발이 큰거에 너무 컴플렉스가 커서 억지로 딱맞는 구두에 발가락을 구겨넣고 살아왔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나이먹고 겁나는게 없어지니까..(?) 발가락이 스르르 펴지면서 구두가 260을 육박하네요. 키 173이구요..
    제 사이즈에 맞는 예쁜 신발사기 참 힘들어요. 저도 일년에 한두번 미국갈일이 있을때 가서 사오는편인데요. 심지어 미국에서도 제 발사이즈는 꽤 아주 많이 큰편에 속하더군요. ㅋ

  • 9. 신발했던사람
    '12.5.7 1:56 PM (58.232.xxx.93)

    1. 살이 찌면 당근 발 사이즈도 늘어난다.

    2. 250이라고 다 같은 250이 아니다.

    3. 발에 아치있는거 아시죠? 그 아치가 나이가 먹으면 퍼져요. 퍼져서 내려 앉으니 발이 퍼져서 동일한 사이즈도 작게 느껴집니다.

  • 10. 저요..
    '12.5.7 2:07 PM (115.136.xxx.53)

    저도 그래요..
    저도 250신다가.. 260 신어요..
    저도 살이 찌긴했지만..
    살때문이기 보다는.. 발이 퍼지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워낙에 여자 신발이 250도 잘 없어서.. 간신히 산 250신발 억지로 구겨 신고 살았던 느낌?
    몸무게야 저는 그 전에 더 나갔었구요..
    많이 뺐다가.. 이제 조금 다시 늘었으니..

    살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이 먹어서 퍼진 느낌. 그게 맞을꺼에요..

  • 11. 저도
    '12.5.7 2:23 PM (59.10.xxx.69)

    245 신다가
    이제 255 신어야해요 ㅜㅜ
    더군다나 마당발이라
    평생 운동화만 신어야할지도 ㅋㅋㅋㅋ
    정말 어이없어요

  • 12. 마당발
    '12.5.7 2:47 PM (118.220.xxx.231)

    많이들 퍼지? 시는구나.ㅎㅎ
    전 발바닥 아치도 움푹 들어간 스탈에요.
    달리기 꽤 잘했지요.ㅋㅋ
    그게 점점 펴지나...봅니다.ㅎㅎ
    발이 퍼지는듯한 느낌이 맞아요.
    평생 운동화만 신는 ..ㅋ
    메쎄 라는 브랜드가 260까지 나오던데요.
    구두만 나와서 메쎄꺼 롱.앵글부츠 신고다녀요.
    고건 편하게 맞네요.^^

  • 13. 로리
    '12.5.7 3:18 PM (70.69.xxx.126)

    저도 그래요. 이상하게 임신했을때 한번 자랐고 그후에도 계속 자라는 거 같아요.250에서 지금은 260도 작아요.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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