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이 내뱉는 말에 화들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첫 만남에서 부터... 그리고 동서까지
말 참 함부로 한다고 생각 하는데
저도 맘에 넣어 두지 않고 털고 가고 싶어요
여러 실언 들이 있는데
그중에 제가 제일 털지 못하는 한마디가 있어요.
2년이나 됬을텐데
시동생이 운전하는 차에 온식구가 타고 있었어요
제 남편은 경찰 공무원 -- 정말 청렴하고 동네 아저씨 같은 좋은 사람입니다.
운전하다가 경찰이 멀리 서 있는것을 보더니,
"아이씨~ 똥파리 새끼~~~" 하는 거에요...
형이 같이 타고 있는데... 시어른, 동서, 저... 다 타고 있는데 운전하다 말고 다 들으라고 하는 소린지..
참 어이가 없더군요.
남편은 그냥 " 똥파기가 머냐? " 그러면서 웃고 지나 갔는데
전 2년이 지난 지금 까지 그 소리가 너무 서운한 거에요.
형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털어지지가 않네요.
이예는 여러 속상한 일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저는 이 소리가 가장 속상했어요... 남편의 직업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가족들에게도 잘 하고 있는데...
제가 털어 버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제가 예민한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