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m.com/view.php?ud=20120503000612&md=20120503110123
실제 서울시는 SH가 주도하는 공영개발을 주장하고, 주민들은 대부분 민영개발을 원하는 등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두고 서울시와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구룡마을 주민들은 민간개발을 통해 높은 보상가와 아파트 공급 보장들을 원하는 반면, 서울시는 민영개발의 경우 개발 이익 특혜 논란이 일 수 있다며 거부 의사를 명확히 밝히는 등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계획안을 강제로 밀어붙일 경우 시와 주민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도계위는 일단 ‘보류’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도계위는 구역계 설정 등과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해 현장답사와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