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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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이 있다고 믿으시는분 계세요?
1. 넹
'12.5.4 6:11 PM (119.196.xxx.96)뭐..육신이 죽는다고 영혼이 그대로 뿅 하고 우주로 날아가버리진 않을 것 같아요.
^^2. 원글
'12.5.4 6:13 PM (175.192.xxx.14)부부는 잘 모르겠지만..
부모 자식간은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을것 같아요..3. asd
'12.5.4 6:14 PM (59.1.xxx.32)저도 있을것같아요
윤회...
지구는 영혼들이 선, 악, 배려, 이기심, 절망, 사랑, 좌절, 양보, 용기, 믿음... 이런 것들을 학습하고 실습하기 위해 내려오는 영혼의 학교이구요, 저는 아마도 꽤 고급과정을 수료하고 있는 중일 거예요.
삶이 너무 힘들거든요. ㅎㅎ
이번 과정을 잘 마치면, 다음번엔 좀더 고급과정으로 가든가 아니면 여름학기(?)정도로 가볍게 내려올 수도 있을 듯해요.4. 있을것같아요
'12.5.4 7:37 PM (203.226.xxx.76)바로 전의 생엔 제가 남자였나봐요. 얼마전 꿈에 제가 남자로 나왔어요.시대배경은 조선말기에서 개화기 사이쯤인거 같고 제가 먼길을 떠나면서 부인에게 뭐라 말하더군요. 꿈에 놀라서 어머 내가 남자네..하다가 깼어요.
5. ...
'12.5.4 7:55 PM (211.243.xxx.154)전 오래전에 명상하다가 저와 남편의 전생인가, 싶은 것을 봤어요. 만약 그게 전생이라면 우린 그때도 친한 친구였더라고요. 남편이 너무너무 안쓰러워서 철철 울었어요. 그후에 남편에게 무조건 잘해주고있어요. 그리고 명상은 무서워서 끊었고요. 다니던 요가원에서도 명상하면서 제가 자꾸 이상한거 보고하니까 얼른 중지시켰고 명상 하지말라고..여튼 요즘은 전생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6. niko
'12.5.4 8:06 PM (118.220.xxx.69)우린 태어날때 저번생을 싹 다 잊고 태어난데요.
하지만 기억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인도에서 저번생에 죽은지 얼마안되서,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가 태어나서 자기 옛날집을 찾아갔데
요.
보통 부부의 인연은 자신의 전생에서 쌓은 카르마를 푸려고 인연이 맺어지게 된다고도 하네요.7. 영혼도전생도
'12.5.4 8:52 PM (1.252.xxx.11)영혼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육신이 죽고나서 그 많은 영혼이 어디로 갈까 생각해보면 환생이 답이더라는.
환생이 아니라 만약 매번 그 많은 생명이 새로운 영혼으로 태어난다면
한번만 살고 간 영혼들을 다 어디갈꺼야...8. 네
'12.5.4 9:46 PM (192.148.xxx.99)불교 및 여러가지 책을 보다가 결국은 윤회/전생으로 메세지가 통일 되더군요
티벳 사자의 서
신과 나눈 이야기
전생체험
요정도 베스트셀러보시면 결론은 똑같아요, 놀라운 점은 동서양, 예수, 부처 하는 얘기가 다 일맥상통한다는 거.9. 네
'12.5.4 9:50 PM (192.148.xxx.99)좀 더 모던한 걸 찾으시면 유투브에 David Wilcock 강연 및 다큐 보세요
아주 유명합니다10. 쩝
'12.5.4 11:07 PM (211.244.xxx.66)전생 있을것 같아요 다음생도 당연히 있겠죠
현생이 사람이라고 전생이 꼭 사람이였을거라곤 생각 안 하고요...
12년 전 쯤에 `레드 썬` 전생 알아보는 최면 있었잖아요.. 거기서 전생이 바람이였던 사람이 나왔었어요..
부모님, 친구들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이 전생에는 무슨 관계였을까 무지 궁금하기도 했었어요11. 전생
'12.5.4 11:32 PM (112.207.xxx.23)네 전 있다고 믿어요. 후생도 있구요. 부모 형제 남편 자식 친구 모두 전생의.인연과 약속에 의해 태어난답니다.
하루하루 잘 후회없이 잘 살아야 합니다.
영혼의 업그레이드가 우리가 태어난 궁극적 목적이죠.
다카하시 신지의.책 우리가 이세상에 태어난 7가지 이유 읽어보시면 공감하시는 분 계실거에요.
혹세무민 한다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절판됐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12. 흠
'12.5.5 4:58 AM (210.182.xxx.8)전생은 사람들이 상상해낸 개념이죠.
13. 1234
'12.5.5 8:11 AM (59.31.xxx.16)이성적으로 생각한다면 전생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개념인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기독교의 창조론과는 달리 불교의 연기론이나 윤회설이 진화론등의 과학과 적어도 모순은 되지않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수천년전부터 있어 왔던 사상이라서 현대과학의 내용을 이야기 한다는건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좀 알고 봤더니 상당히 이질적이고 매치가 되지 않더군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눈으로 목격하거나 체험을 한것들이 가장 확실한거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사례나 증언은 믿을만한 것들이 못된다고 봐요.
이와는 달리 대부분의 과학지식이라는게 직접 눈으로 목격하거나 체험한것들이 아니라 논리적 사고로 추론된것들 이고
간접적인 데이터와 실험들이 축적된거지만
계속 그 증거들이 축적되는걸 보면 과학적 사고의 막강한 힘을 느낍니다.14. ~~
'12.5.5 9:30 AM (180.229.xxx.173)전 꿈에서 항상 보는 집이 일본풍의 좀 낡은 집이에요. 가파르고 낮은 산 밑에 있는 집인데 산에 막혀 좀 어둡어요. 집안에 방은 몇 개 있고요. 항상 집안과 뒷마당 같은 곳에서만 생활하는 듯해요. 그 집안 몸종이었나????ㅋㅋㅋㅋ.비오면 집안에서 비구경 하고 바람 심하게 불면 문 단단히 걸어 잠그고...만약 그게 전생이었다면 참 재미 없고 속박되는 삶을 살았던 거구요.
15. +++
'12.5.5 10:12 AM (211.180.xxx.228)전생은 동일한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전생을 이야기 하자면 사람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유전과 진화론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윤회나 전생개념은 과학에서 말하는 진화론과는 이질적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위배되기 까지 합니다.
선대에서 일생동한 노력한 결과물이 후대에 전달된다는 라마르크식 진화론에는 얼추 어울릴수 있겠지만요.
현대진화론에서도 성욕이나 식욕등의 본능뿐만 아니라 뇌의 전체적인 설계시스템이 확실히 유전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건 개인의 기억이나 경험 그리고 일생동안 습득한 지식이 후대에 유전된다는게 아니라
선대로 부터 물려 받은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뇌(의식)가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의식이 외부로 부터 주입된다는 이야기는 더 앞뒤가 안맞는 말이구요.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두뇌를 포함해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의식도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나라는 존재는 한쪽성의 유전체정보로만 물려받아 만들어지는것도 아니고 엄마와 아빠의 유전체정보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데
엄마와 아빠가 만나서 부부가 된것도 그리고 성관계를 통해 아이가 생겨나는 이 일련의 과정은 랜덤한 과정이거든요.
엄마와 아빠와 조금이라도 삐끗해서 만나지 못했더라면 나는 존재할수가 없거든요.
우리는 유전적인 주사위가 무작위로 굴려져서 만들어진거죠.
전생과 관련된 개별적인 신기한 사례가 있다면 그런 사례나 개념이 과학적인 부분과 어긋나기 때문에
과학을 의심하는것보다 그런 전생과 관련된 사례들을 의심 하는게 합리적인 회의론자라고 생각합니다.16. +++
'12.5.5 10:56 AM (211.180.xxx.228)그리고 과거 생명의 역사를 보면 우연한 사고로 대절멸 사건이 몇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거의 전부 멸종당할 뻔한적도 있었어요.
생명의 역사를 이해 하게 되면 윤회설은 받아들일수 없는 개념입니다.
전생이나 윤회설을 정당화 하기위해서는 자꾸 임시방편가설을 끌어들여야 되요.
윤회설의 정당성을 주장하는것과는 좀 성격이 다를수도 있겠는데
(제가 알고 있기로는 불교계에서 윤회설을 과학적으로 주장하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부 개신교 단체에서는 창조론을 합리화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임시방편가설을 끌어들였지요.
사실 모든 비과학적내용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공통점은 임시방편가설을 동원합니다.17. 천년세월
'18.10.16 6:49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제ㆍㅇㅅㅎ
18. 천년세월
'20.2.23 6:54 PM (223.62.xxx.98) - 삭제된댓글전생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