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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호사들 지겨워욧!

익명이니...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2-05-04 15:18:39
제목 자극적이죠?

아마 본인이 변호사이거나 변호사 남편을 두셨거나.. 자식이 아님 친인척분들께서 변호사인분들 많겠지만요.
이거 일반화의 오류인것도 잘 알지만요. 

변호사 정말 지겨워요.

지금 총 4명의 변호사와 같이 여러해 근무해왔지만요.. 한 명 빼고 나머지 셋 모두 도덕성, 업무태도, 정직성, 청렴성 등의 기본 덕목 모두 0 예요. 
하라는 업무는 딴전이고.. 맨날 회사와서 하는 일이란 구입한 제품, 여행상품 어거지 써가며 환불하고 좀 불리하면 소송 불사하겠다 협박하고... 회사 보너스 계산하고... 어떻하면 야근식대 챙겨먹을까 궁리하고...

업무 메일은 엉망진창... 거기다 다 변호사다 다른 사람 부려먹기식 태도는 넘 구역질나고.. 하여튼 진짜 정말 싫어요.
비서도 어시스턴트 패러리걸도 아닌데 다른 팀 사람들한테도 고압적으로 말하고.. 명령하고... 법무법인이라면 이해라도 하지요. 법무법인도 아닌데... 정말 싫습니다. 

정말 전 이제 변호사라면 이가 갈릴 정도예요. 
뭐 세명 보고 그러냐 말씀하시겠지만.. 이 사람들 정말 징그럽네요.

그냥 하소연이었습니다. 
IP : 211.214.xxx.2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그렇긴 하지만요..
    '12.5.4 3:24 PM (211.214.xxx.254)

    에이 김빠지네요..

  • 2. 민트커피
    '12.5.4 3:25 PM (183.102.xxx.179)

    저는 법무법인 근무시 총 6명의 변호사와 일했었습니다.
    대표변:애인이 전세계에 깔려 있음. 애인 선물사서 부치는 걸 직원들 시킴
    나머지변 : 술집여자와 놀 생각만 함. 질 거 뻔한데 이길 것처럼 말해서 수임해서 수임료만 뜯어먹음. 나중에 항의하러 오면 직원들 내보냄.

    님이 설마........ 제가 그만둔 법무법인에서 일하시는 건 아닐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3. 민트커피
    '12.5.4 3:26 PM (183.102.xxx.179)

    아, 다시 읽어보니 법무법인은 아니시네요.

    님도 혹시 상고이유서 쓰세요? 대법원 국선변호 상고이유서.... 제가 썼습니다. 변호사가 아니라.

  • 4. 흑흑
    '12.5.4 3:32 PM (211.214.xxx.254)

    상고이유서 제가 쓰지는 않지만 그 변호사들 assistant가 쓰고 있습니당.. 여지없군요.. 정말..

  • 5. ...
    '12.5.4 3:39 PM (1.245.xxx.176)

    남편이 몇년째 소송중인데 변호사는 잘 못만나고 사무장이랑 거의 의논하더라구요..

  • 6.
    '12.5.4 4:08 PM (211.51.xxx.98)

    그런 변호사들도 있나 보군요. 주로 규모가 잇는 법무법인의
    변호사들은 time basis로 client에게 청구하기 때문에
    하루에 몇 시간 일했는지 time sheet에 다 나타나는데요.
    그래서 변호사들 죽어납니다. 저는 늘 저렇게 바빠서 어떻게
    사나 하고 불쌍했는데, 다른 세상의 변호사들도 있나 보군요.

  • 7. ..
    '12.5.4 4:20 PM (211.214.xxx.254)

    법무법인에서는 법인 파트너 빼고는 그냥 직원의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다 변호사니 거기서는 그런 행세를 못하겠지요..

  • 8. ..
    '12.5.4 4:46 PM (203.100.xxx.141)

    유명한 변호사.......개인 홈피도 있고....사진 찍는 거 좋아하고......티비에도 자주 나오는 사람


    완전 실망~실망.....그 와이프도 완전 속물.....칼만 안 들었지 강도나 도둑 수준이더군요.

    아~ 정말 누구라고 말도 못 하고.....

    티비에 나오는 변호사.....절대 믿지 마시길......

  • 9. 헬레나
    '12.5.4 6:18 PM (112.171.xxx.102)

    인권변호사들은 완전히 다릅니다. 돈에는 관심없고 어려운 사람들 돕는데 관심있어요.

  • 10. 사람나름
    '12.5.4 6:44 PM (222.237.xxx.246)

    민변소속 변호사 중 얼마전 고위공직 추천도 받은 사람이
    남편 선배인데
    술집에서 도우미 여자분 머리채 쥐어잡더라는군요.
    사람 나름이겠죠.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정의의 사도가 절대 아니에요.
    소송을 부추겨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더군요.
    인권도 중요하겠지만 확실한 나쁜 사람도 수단방법 안 가리고 변호하고...
    의사보다 더 나쁜 직업같아요.

  • 11. ㅠㅠ
    '12.5.4 8:45 PM (112.214.xxx.141)

    정말 정말 숭고한 정신으로 해야 할 직업인데..
    윗분말씀맞다나 정말 소송에서 억울하게 지면
    병얻는 분들도 많은거같더라구요 ㅠㅠ 안타까워요..

  • 12. 변호사 부인
    '12.5.5 5:53 PM (221.165.xxx.74)

    변호사만 그런게 아니구요.
    어느 직장 가보세요.
    상사들 고압적인 사람, 또 안하무인인 사람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많아요.
    저도전문직종인데 우리 동료나 상사들 보면 이상한 사람들 많거든요.

    저는 옆에서 변호사 보고 있는데요.
    유유상종이라고 그 모여있는 3사람 비슷한 사람이라서
    모여있는거구요.
    제 남편의 경우에는 주변에 그런 분들 잘 없어요.
    물론 남편도 그렇지 않구요.

    술 마시러 가도 깔끔하고,,, 돈은 뭐 좀 벌어오기 시작하면서
    나한테 과시는 좀 하려고 하는거 있지만 그정도는 애교고...
    정의를 부르짖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돈만 따라가지도 않아요.
    맞벌이라 그런지 사기성 있는 사건은 수임도 안하고...
    정의롭게 하려고 하는 편이랍니다.

    다 그런 것도 아니고 또 어느 직장이나 상사는
    좀 그렇게 느껴지는 경향도 있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 같아요.
    그렇게 가치관하고 맞지 않는다면 맞는 곳으로 이직하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보여요.

    사람나름님.
    변호사라고 다 그런 것은 아니랍니다.
    적어도 우리 남편은 안그렇고
    그 주변 사람들도 안그런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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