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돈에 인색하여 비자금을 따로 모으시는분 계신가요?

구두쇠남편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2-05-04 13:09:30

저희남편 자기는 쓸것 어느정도 쓰면서 가족들은 좀 많이 아껴쓰길 바랍니다..

 

이것때문에 엄청 싸웠고 지금은 좀 덜하긴한데 마인드자체가 쉽게 바뀌질 않는것 같더라구요..

 

뭘 사면 이걸 왜 샀냐...질문하고 그에따른 해명을 아주 길게 해야합니다..궁금해서 못참는거죠..

 

마트가도 이건 왜 사냐...저건 왜 사냐...아~주 귀찮아서 웬만하면 마트 같이 안갑니다..

 

나중에 남편이 퇴직하면 좁살염감...잔소리 대마왕...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제가 거의 10년 넘게 이부분을 지적하면서 투쟁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아는지인남편도 이런스탈인데 정말 구두쇠라고 울남편보다 더하다고 하더군요..

 

그분은 맞벌이할때 비자금으로 거의 1억이상 모아두셨구요..지금은 50이 넘었는데

 

남편이 딱 생활될정도만 줘서 그돈이자로 본인 사고싶은거...생활비하다가 조금 모자라는거

 

마사지받는거 충당해서 쓰는데 나이드니 돈이 힘이라고 모아두길 잘 했다고 저보고도 적극 추천하더군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않는다고 걍 약간이라도 잔소리듣는거 피곤하고 귀찮으니 속편하려면 그수밖에 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래야 할까요?

IP : 221.149.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 않나요?
    '12.5.4 1:12 PM (58.143.xxx.174)

    남편 타입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생각해요.
    자기 쓸거 쓰면서 가족에게 유독 짠돌이면 더욱요.
    나중에 피눈물 흘리실 준비가 되어있으신가요?
    아니라면 얼른 모으세요.
    짠돌이 남편과 살면서 쓰는거 눈치보는것만도
    평생 큰 스트레스라 생각되어요. 꼭 모으세요.

  • 2. ...
    '12.5.4 3:32 PM (111.68.xxx.98)

    저요. 딴주머니 만드는 중이에요.
    남편이 짠돌이라 회사서 받은 상품권 한장을 너 써라 하고 주는 적이 없어요.
    써도 자기가 써야 하고 제가 손댓다가는 아마 얼굴 일그러질 겁니다..
    돈돈 하는 성격 알기 때문에 저도 요령껏 모으고 있어요.
    저도 제가 이럴줄은 몰랐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506 최고로 공감했던 게시글 : 투표를 안하는 이유 희망플러스 2012/05/04 714
103505 애들 자전거 어디서 사주세요...? 3 자전거 2012/05/04 866
103504 치아교정한거 후회하는 분들 계세요? 20 .. 2012/05/04 24,020
103503 아파트 주차장에 적채물... 석면? 유리솜? 아아악 2012/05/04 1,340
103502 kb 스마트폰 적금이율이 약 4.2프로가 계속 적용되는게 아니라.. 1 kb스마트폰.. 2012/05/04 1,272
103501 빈손으로 내려가면 예의없을까요?? 12 시댁 2012/05/04 2,617
103500 블랙헤드 제거의 정답은 무엇일까요? 7 ^^ 2012/05/04 2,911
103499 식중독 균 테스트 kit? 1 pianop.. 2012/05/04 730
103498 늙어서도 곁에 남아있을 친구가 있으세요? 3 노년의 향기.. 2012/05/04 1,628
103497 4학년 여자아이 독서 좋아하게 만들 방법 없을까요? 4 ㅇㄹㄹㄹ 2012/05/04 1,409
103496 통합진보 비례1번 윤금순 사퇴 "대표단 전원 사퇴해야&.. 15 사월의눈동자.. 2012/05/04 1,456
103495 현대 싼타페 기자 시승차만 특별제작 의혹 2 샬랄라 2012/05/04 1,216
103494 민주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에 박지원(종합) 10 세우실 2012/05/04 1,561
103493 [아로마오일]야몽 과 야돔 1 gnaldo.. 2012/05/04 8,337
103492 두통 때문에...타이레놀 ,마이드린 뭐 먹을까요? 4 두통 2012/05/04 1,836
103491 야채값이 올랐나요? 4 엥? 2012/05/04 1,077
103490 남편이 돈에 인색하여 비자금을 따로 모으시는분 계신가요? 2 구두쇠남편 2012/05/04 1,990
103489 5살 딸 아이때문에 웃었어요. 4 딸아이 2012/05/04 1,409
103488 월드콘의 추억 2 회상 2012/05/04 864
103487 연차 쓰는거 간섭하는 센터장...짜증나요 1 ... 2012/05/04 1,023
103486 내 마음의 오세훈 9 2012/05/04 1,581
103485 맑은 콧물이 심하게 흐르는데 괴로워요. 4 ㅠㅜ 2012/05/04 1,448
103484 [한우]국민일보 노조 횡성한우 카페 사월의눈동자.. 2012/05/04 1,166
103483 1루수가 누구야~ 9 웃으시라고... 2012/05/04 1,773
103482 박원순 시장님 감동이네요 ㅜ_ㅜ 33 .... 2012/05/04 3,689